더에듀 김연재 기자 | 제104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내달 열릴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이 마음 건강, 유·초등 돌봄, 교육체계 재설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 다문화 학생 및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 유치원 교육 실질적 무상화, 진로교육 등에 관한 공약을 내걸었다.
<더에듀>는 독자들이 한 번에 예비후보자들의 공약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와 강은희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마음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정 예비후보는 지난 3일 ‘2026 서울청소년마음건강페스타’에 참석, 학생 마음건강 위기 극복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전국 최초 전문 심리치유 특화 위탁교육기관이자 서울형 치유교육 모델인 ▲‘마음회복학교’ 설립을 내놨다.
또 ▲모든 학교 전문 상담인력 배치 및 인력 확충 ▲24시간 온라인 심리상담 시스템 구축 및 권역별 정서심리 치료센터 확대 ▲위기학생 조기 발견을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사회정서 회복 프로그램 확대 및 또래상담사 5000명 양성 등도 공개했다.
학교폭력 대응 방식을 처벌에서 교육적 회복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관계회복숙려제’ 전면 확대와 ▲디지털 성범죄 및 딥페이크 범죄 무관용 원칙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마음교육 강화 ▲학생맞춤통합지원 ▲공정한 생애 첫걸음 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 ▲영유아 체험 및 특수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365일 아이 행복 교육도시 대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마음교육 강화 방안으로는 △교내 ‘마음쉼표’ 휴식 공간 조성 △마음신호등, 마음약국 운영 △마음건강지원단 운영 △상담, 진로, 보건, 교과전문가 협력 통합지원체계 마련 등을 담았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책으로는 △중독 예방 교육 강화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학교폭력 행동중재전문가 육성을 약속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선 △학교급별 급식비 탄력적 지원 △급식환경 개선을, 체험교육 기회의 균등화를 위해선 △유아교육진흥원 북부캠퍼스 개원을, 특수학교 수요 증가 대응 및 자립 지원 확대를 위해선 △특수학교 신설 및 특수학급 확대 △사회연대형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와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신경호 강원교육감 예비후보는 유·초등 돌봄을 어린이날 공약으로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 ▲초등돌봄 강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 ▲어린이 맞춤형 건강관리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을 통해 어린이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며 “방과후에도 어린이들이 놀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자체와 협력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말에도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저녁·주말 초등돌봄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초등학생 치과 치료비와 구강관리 지원 ▲정서 상담·치료 확대 ▲학생별 영양관리 ▲1인 1 스포츠클럽 활성화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및 온라인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유치원 학급당 원아 수 하향 조정 ▲유치원 교사 전문성 강화 ▲2028년까지 초등 1~2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실시 및 이후 15명 상한제 단계적 실시 ▲교과전담교사 포함 초등교사 정원 확대 ▲초등 복식학급 폐지를 공약했다.
또 9시 수업 시작 및 1학생 1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내세웠다.
신 예비후보는 유·초등 핵심 정책으로 ▲부담 없는 교육 ▲촘촘한 돌봄 체계 ▲조기 발견 및 건강 성장 ▲아이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안심 교육환경 조성을 발표했다.
부담 없는 교육 방안으로 △유아 무상교육 실현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무상 통학 기반 확대 △현장체험학습 부담 완화를 공약했다.
돌봄 정책으로는 △거점형 돌봄센터 확대 △돌봄교실 중·석식 지원 확대 △초등 방과후 운영비 확대 등을 내놨다.
조기 발견 및 건강 성장 방안으로 △유아언어발달 기초검사 확대 △유아정서·심리 발달검사 확대 △1원 1유아 스포츠 지원 △유아놀이체험장 확대를,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방안으로 △학급당 유아 수 단계적 감축 △교사당 유아 비율 개선 지원 △보결 전담강사 확충 등을 약속했다.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아이 책임 교육’으로의 전환과 교육체계 전면 재설계 구상을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과밀학급 및 학생의 이동을 줄이겠다며 ▲수요 기반 단계적 학교 신설 및 분산형 교육 환경 구축 ▲취약지역 중심 통학 차량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교육체계 전환책으로 ▲AI 기반 기초학력 진단 및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 구축 ▲교사 수업 역량 강화 및 디지털 교육 환경 전환 ▲직업계고·마이스터고 강화 및 지역 산업 연계 진로교육 확대 ▲전 학생 대상 미래역량 교육 확대를 공약했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어지는 교육 체계 구축 및 충남 교육 수준을 신장하겠다며 ▲천안 영재고 설립 추진 ▲아산 제2과학고 신설 등도 담았다.
인성교육 방안으로는 ▲‘충남 아이다움’ 인성·예절 교육 체계 구축 ▲보호자 참여형 인성교육 확대 ▲세대 공감 프로그램 및 공동체 교육 강화 ▲1인 1 예·체능 활동 확대를 약속했다.
강삼영 강원교육감 예비후보는 ‘스마트폰 청정학교’를 내놓으며, 디지털 과의존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교사·학생·학부모 3주체 협약을 통한 ‘강원형 스마트폰 청정학교’ 추진을 내놨다. 청정 학교로 지정되면 신체·정서·문화활동 예산을 대폭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 학교별 자율적인 스마트폰 사용 규칙 마련, 일부 기능이 제한된 ‘공신폰(학습 전용폰)’ 구매 지원 등도 담았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는 다문화학생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에 주목, ‘공교육 책임교육 체제’ 완성을 구상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경기미래교육’ 아래, 지난 4년간 다져온 정책적 기반을 고도화해 경기교육 내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다문화학생 공교육 안착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등을 약속했다.
특히 대표적인 다문화 정책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을 고도화해 한국어 단순 집중지원을 넘어 학업 중단 예방과 강점 기반 진로·진학 지도까지 확대를 담았다.
또 이미 진행 중인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통해 진행 중인 ▲특수교사 대폭 증원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방학 중 돌봄 공백 최소화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도입 등을 위해 매년 약 500억 원의 특별재원 투입 방침도 밝혔다.
신문규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유아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정책으로 ▲유치원 교육의 실질적 무상화 실현 및 공공유치원 확대 ▲학습당 정원 10명 상한 ▲유치원 교사 임금 인상 및 근무환경 개선 ▲유아 사교육 제로 교육환경 조성 ▲돌봄서비스·유아다문화 지원 강화를 공약했다.
특히 실질적인 유치원 무상 교육 실현책으로 교육바우처 120만원 상향(최약계층 최대 240만원)을 약속했다.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안전·돌봄 ▲신나는 놀거리 ▲참여·존중 ▲꿈·미래 등 4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맹 예비후보는 학교 안팎을 24시간 통합 안전망 ‘안심 울타리 360°’ 구축, 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마음이음센터’를 설립, ‘대전 어린이 정책참여단’ 운영, ‘놀자!놀자! 프로그램’, ‘찾아가는 전통놀이’, 매년 5월 ‘어린이 행복주간’ 지정 등도 담았다.
또 대전진로융합교육원과 협업해 진로체험마을과 창업, 바이오환경·AI미래 체험, 진로컨설팅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 탐색, 적성 발견 및 진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