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5 (금)

  • 구름많음강릉 25.5℃
  • 맑음서울 23.8℃
  • 구름많음울릉도 24.0℃
  • 맑음수원 23.1℃
  • 맑음청주 26.1℃
  • 구름많음대전 25.3℃
  • 구름많음안동 25.6℃
  • 구름많음포항 28.4℃
  • 맑음군산 21.4℃
  • 맑음대구 26.9℃
  • 맑음전주 24.5℃
  • 구름많음울산 27.9℃
  • 구름많음창원 28.5℃
  • 맑음광주 25.0℃
  • 구름많음부산 26.7℃
  • 맑음목포 22.5℃
  • 맑음고창 23.4℃
  • 구름많음제주 24.6℃
  • 맑음강화 24.0℃
  • 구름많음보은 25.4℃
  • 맑음천안 23.9℃
  • 구름많음금산 24.5℃
  • 구름많음김해시 29.0℃
  • 구름많음강진군 26.4℃
  • 구름많음해남 24.4℃
  • 구름많음광양시 25.9℃
  • 구름많음경주시 28.7℃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주간 해외교육-5월 4주차] 올해 세계교육포럼 주요 의제는 평화·AI·특수교육 등

영국·일본·미국·뉴질랜드·독일·프랑스·스웨덴·대만·핀란드의 지난 한 주는?


영국서 평화·환경·AI·경로다양성 주제로 세계교육포럼 개최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교육부장관급 회의인 세계교육포럼(Education World Forum)이 17~20일 런던에서 평화·환경·AI·경로다양성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쿤 첸 유네스코 신임 교육차장은 19일 국제 갈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평화 교육 시행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주최국인 영국의 브리짓 필립슨 교육부장관은 18일 ‘특수교육을 위한 국제연대’ 출범을 알리고 각국의 참가를 요청했다. 구글과 오픈AI는 20일 각각 유니세프와 각국 정부를 포함한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과 ‘각국을 위한 교육’ 사업 확대를 알렸다.

 

한편, 영국 교육부는 21일 기존 ‘학교 체육 프리미엄’ 사업을 대체할 ‘학교체육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을 포함한 학교체육 지원 예산은 3년간 10억 파운드(약 2조 433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 따른 학교체육 격차를 줄이고 단위 학교의 특성에 맞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도시샤국제고 선박 전복 사고 ‘안전 관리 매우 부적절’ 소견 등


마쓰모토 요헤이 일본 문부과학대신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시샤국제고의 현장 체험학습 중 선박전복으로 인한 학생 사망 사고에 관한 조사 보고서와 문과성 소견을 발표했다. 문과성은 해당 학교가 안전관리가 매우 부적절했다면서 특히 사전답사 미시행, 동승 교사 부재, 파랑주의보 미확인 등을 지적했다. 또한, 해당 활동이 미군 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성격으로 교육기본법의 정치 활동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항 위반은 교육기본법 제정 이래 최초다.

 

문부과학성은 같은 날 직업계 고교생 취업률을 발표했다. 취업률은 남학생 98.4%, 여학생 97%, 전체 97.9%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1%p 줄었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산업(99.5%)이었다. 뒤를 이어 수산(99.4%), 간호(99%), 상업(98.8%), 농업(98.6%), 복지(98.6%) 가정(98.1%) 순이었다.

 

이에 앞선 19일에는 테니스부 원정 경기를 위해 이동 중 버스 사고로 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부 활동의 안전에 관한 공문을 보냈다. 특히 차량은 가급적 공식적인 운송업체를 이용하고, 담당 교사에게 맡기지 않고 교육위나 사립학교 재단에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같은 날 요헤이 대신은 관리 강화가 이뤄지면서 학부모 부담이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 이전 연도의 2배에 해당하는 예산이 책정돼 있어 부담이 지나치지 않도록 부 활동 운영비나 참가비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4일에는 중아교육심의회 교원양성부회 교직과정·면허·대학원과정 워킹그롭 회의에서 교원자격증에 대학의 전공이나 전문과목 중 일부를 일정 학점 이상으로 취득했을 때 전문심화 분야를 ‘강점 전문성’으로 함께 표기하는 안을 검토했다. 또한, 교직의 석사화를 위해 석사급 자격증인 전수면허장 취득을 목표로 현직 연수를 시행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미국, 유연 예산·면제 제도 통해 연방정부 예산 권한 주정부로 이관


미국 교육부는 19일 플로리다주와 일리노이주의 유연 교육예산(Ed-Flex) 신청을 승인하면서 18개 주정부가 유연 예산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연 교육예산 제도는 면제 신청을 하지 않고도 교육구나 학교의 특정 의무 규제 조항 적용을 면제받아 예산 사용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두 가지 지침을 내렸는데 하나는 일부 초중등교육법 사업을 주정부나 지역의 필요에 따라 다른 초중등교육법 사업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규모 벽지 학교 성취 제도 대상 교육구가 산식으로 배정되는 초중등교육법 사업 예산을 지역의 필요에 따라 전용할 수 있게 했다.

 

이어 20일에는 아이오와주에 이어 루이지애나주의 ‘교육 권한 주정부 반환’ 면제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루이지애나주는 주정부 활동 예산을 통합해 1800만 달러(약 273억 원) 이상을 연방정부의 요건에 매이지 않고 실제 학생 성취도 향상에 예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뉴질랜드, 학력인증제 대체 제도 발표 등


뉴질랜드 교육부는 16일 2028년부터 국가 학력인증제(NCEA)를 대체할 고교 자격 제도를 발표했다. 우선은 12학년의 NCEA 2단계를 대체하는 뉴질랜드 교육 자격 인증(NZCE)과 13학년의 NCEA 3단계를 대체하는 뉴질랜드 고급 교육 자격 인증(NZACE)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1학년의 NCEA 1단계는 문해력과 수리력에 초점을 둔 새로운 기초 학력 인증(Foundational Award)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우수 성취 학생을 위한 인증도 도입된다.

 

18일에는 총리와 공동으로 0~10학년 문해와 수학 성취 지원을 위한 1억 3100만 뉴질랜드달러(약 1165억 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수학 거점 시범 사업 ▲수학 교구 보급 ▲보충 지도 교사 채용 ▲쓰기 부교재 개발 ▲디지털 쓰기 도구 도입 ▲고학년 대상 문해 교육자료 보급 ▲문해 진단 ▲문해 교수 자료 개발 ▲교원 연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독일, “소셜 미디어 금지 효과성 검증 안 돼” 등


독일 보훔의 ‘첨단 인터넷 연구소(Center for Advanced Internet Studies)’는 18일 소셜 미디어 전면 금지 정책의 확산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바이에른주 디지털 전환 연구소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59%의 독일인이 아동·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이용을 실제로 막지 못한다면서 효과성을 의심하고 있었다.

 

토론자들은 “전면 금지는 오히려 효과적인 플랫폼 규제에 관한 논의를 막는다”, “소셜 미디어 금지는 공포에서 나온 의제일 뿐, 효과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소셜 미디어 자체가 강한 부정적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 결과는 없으며, 미미한 효과거나 맥락에 영향을 받거나 인과가 불분명할 뿐”이라는 지적을 이어갔다.

 

한편 20일 베를린주는 교육용 AI 챗봇인 AIS챗을 모든 공립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AIS챗은 독일의 모든 주가 참여해 위탁한 사업으로 여러 LLM 모델을 연결한 교육용 챗봇이다. 현재 주별로 전면 도입을 진행 중이다.


프랑스, 2026년 중고교 졸업시험 개요 발표


에두아르 제프레이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19일 올해 중학교 졸업시험인 브레베와 고교 졸업시험 겸 대입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개요를 발표했다. 특히 브레베는 큰 변화를 겪는데, 50%이던 브레베 시험의 최종 성적 반영 비율이 60%로 오른다. 또한, 교내 상시 평가도 공통 역량 기준 달성도를 보던 것에서 교과 성적 평균으로 바뀐다.

 

일반과 기술 바칼로레아는 수학 조기 시험 제도를 도입하고, 프랑스어는 전 과목에서 작문 중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을 사용하면 명확하게 감점하도록 했다. 직업 바칼로레아는 전체 일정이 바뀌고, 사이버 보안, 선박 유지보수, 광공학 등 일부 전공 교과를 산업 수요에 따라 개정하거나 신설했다.


스웨덴, 학생 직업 경험 확대 추진


스웨덴 교육부와 보건복지체육부는 22일 공동으로 저소득 지역 학교 학생들이 직업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3000만 스웨덴크로나(약 49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학교 연령 학생들이 주당 2시간 정도를 일하고 시급을 받는 ‘학습 동기형 직업체험’을 사례로 들어 실제 직업 활동 참여 기회를 강조했다.


대만, 미래 인재 AI 역량 로드맵 발표


대만 교육부는 22일 단계별로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설명한 ‘미래 인재 AI 역량 로드맵’을 발표했다. 네 가지 핵심 요소는 ▲AI 활용 학습 능력 ▲책임감 있는 AI 활용 ▲AI 활용 문제 해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역량이다. 이날 초·중학생을 위한 ‘AI 인재 방주 프로젝트’ 사업도 출범했다.


호주, 지방 교육 연례 보고서 발표


호주 정부는 22일 유아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지방, 농촌, 벽지 교육의 우수 사례와 정책 추진 성과를 포괄하는 ‘2025년도 지방 교육 위원의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격차 해소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은 것으로 평가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방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고,  29개 지역 현안을 제시하고, 15개 사안에 대해 논평했다.


핀란드, 여름 방학 분산 의견 수렴


핀란드 교육문화부는 22일 여름 방학 분산에 관한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여름 방학 제도 개선안은 현재 5월 말~6월 초에 시작하는 여름 방학을 두 주 늦게 6월 중순에 시작하고, 수업일 자체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4월 말 한 주간의 봄 방학을 도입하고 새 학기 시작은 8월 중순으로 한 주 미룬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타 유럽 국가의 여름 방학과 기간을 맞추고, 봄 방학을 통해 긴 학기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배너
배너
좋아요 싫어요
좋아요
0명
0%
싫어요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2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