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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대전] "성광진, 정치인 지지 받아"...오석진 '선거법 위반' 사퇴 촉구

오 후보 " 성 후보, 정당 공천 후보 공식 지지 받아...피켓 들고 사진촬영까지"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부정선거 의혹으로 사퇴 요구를 받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후보라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석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26일 긴급보도자료를 내고 성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또 특정 이념 편향의 실체를 파헤치자며 맹수석·정상신·진동규 등 나머지 3명의 후보에게 연대를 제안했다.

 

문제의 발단은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후보 선대위가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서구청장 후보를 대전교육감 선거에 불법 개입했다며 대전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데에서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성 후보가 정당 공천 후보인 전 후보에게 공식 지지를 받은 것.

 

오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전 후보는 지난달 8일 예비후보이던 성 후보 사무실을 찾아 ‘나는 교육감 후보 성광진을 지지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를 유권자들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올렸다.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교육자치법) 제46조(정당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등)에 따르면, 정당인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를 지지·반대 등의 행위를 할 수 없다. 후보자 역시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해서는 안 된다.

 

오 후보는 “특정 정당 후보자와 자신의 캠프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게 한 후 사진까지 찍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며 “선거법을 떠나 기본적인 교육관 자질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직 당선만을 위한 표 구걸을 위해 특정 정당에 기댔다“며 ‘학부모와 학생, 대전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맹수석·정상신·진동규 등 나머지 후보들에게 연대해 함께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대전교육감 선거는 맹수석·성광진·오석진·정상신·진동규 등 5명의 후보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으며, 26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고 성 후보 15.2%, 맹 후보 12.4%, 오 후보 10.9%, 진 후보 9.2%, 정 후보 6.1%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금강일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민리서치가 지난 21~22일, 만 18세 이상 대전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100%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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