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기자 | ”마음이 아픈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당선인이 4일 오전 서울교육청에서 재선 성공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 학생들의 마음건강 지원에 집중할 뜻을 비췄다.
그는 “지난해 9월 수립한 마음 건강 종합 계획을 정밀하게 다듬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마음 회복 학교, 마음 치유 학교를 빨리 만들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또래상담사’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약 5000명의 학생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또래 학생을 돌보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체험학습 위축 문제에도 적극 나서 해결할 뜻을 보였다.
그는 현장체험학습 위축 원인을 ▲교사들에게 안전 책임을 지우는 문제 ▲지원 인력 부족 ▲행정 부담 증가 ▲예산 확보 등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최대한 경감하기 위해 지난해 500명 정도의 안전 지원 인력을 구성했다”며 “경기·인천 교육감 당선인들과 이야기를 나눈 상태다. 다음 주쯤 법 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재정 축소 움직임이라는 파도 속에서 내놓은 유아 무상교육 확대에 대해서는 실제 예산이 만이 들어가지 않음을 강조했다. 서울교육청이 추산한 금액은 3~5세 유아 무상교육에 400억 원 정도 소요되며 정 교육감은 예산 부담 비율을 ‘교육청 50%, 시청 30%, 구청 20%’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회 발전을 위해 유아교육을 강화하고 저출생·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교육 재정 때문에 유아교육 무상화 실현을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당선인은 지난 3일 진행된 6.3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30.3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지난 2024년 10월 서울교육감 재보궐 선거 당선에 이은 재선 교육감이 됐다.(관련기사 참조: [교육감선거-서울] 정근식 재선 성공..."학생 자살 낮출 것"(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88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