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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해외교육-6월 1주차] 일본, 신설 주무교사 제도 도입 지연 등

일본·영국·독일·대만·아일랜드·핀란드·노르웨이·뉴질랜드의 지난 한 주는?


일본, 주무교사 도입 지연에 “지자체 조례 정비 시간 필요” 등


일본 마쓰모토 요헤이 문부과학대신은 2일 주무교사 배치에 지자체의 조례 정비 시간이 필요할 뿐 23개 지자체가 도입 진행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주무교사는 올해 4월 주간교사와 교사 사이에 신설된 직급으로 중간 조정 역할을 담당하게 돼 있는데, 앞서 전국에 주무교사를 운영하는 곳이 두 곳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기존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제도인 경우라 신설은 전무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앞서 문부과학성은 지난달 27일 종합형과 추천형 선발에서 면접 시행을 필수화하기로 하면서 대학과 고교의 업무 부담 증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대학가에서는 지망 분야에 대한 의욕과 적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문과성의 취지에는 동의하는 분위기다. 한편, 면접에는 집단 토론, 프리젠테이션, 구술 문답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되고 온라인 시행도 인정된다.


영국, 특수·중등교사 충원 약속 실현 순항 등


영국 교육부는 4일 2024년 하반기 이후 4654명의 교사 증원을 했다면서 선거 공약이었던 6500명의 3분의 2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중 3008명은 중등교사와 특수교사이고, 나머지 1646명은 계속 교육 교사다. 계속 교육은 영국의 고교 졸업 후 고등 교육 이전의 교육 형태로 주로 직업·기술교육 중심이다.

 

앞선 3일에는 무상조식 제공이 1000만 건을 돌파했다면서 향후 2년 안에 모든 초등학교가 사업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무상조식을 통해 학부모의 돌봄 시간과 양육비 절감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독일 교장들 동기는 높지만, 업무 과중 토로 등


독일 연방 학교지도자연합은 5일 2025~2026학년도 학교 리더십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장들은 높은 동기와 확고한 정체성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요구와 구조적 부담에 업무 과중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대는 2일 수학 교사의 전문적 지식이 일상의 학교생활에서 어떻게 발달하는지 살펴본 종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사들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졸업 후 15년 이상 계속해서 지식이 유의미하게 늘었다.


대만, ‘좀비 담배; 관련 교내 안전 대책 강화 등


대만 교육부는 1일 일명 ‘좀비 담배’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 카트리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공급원을 차단하는 한편 집중 상담을 통해 학생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자 담배 카트리지로 위장돼 유통되는 신종 마약을 말한다.

 

4일에는 교사가 부족한 농촌과 중등 STEM 등 부족 교과를 대상으로 ‘오지 학교 교사 양성 학사 후 과정’과 ‘중등 교사 양성 학사 후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과정은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임시 교사나 STEM 등 부족 교과 전문성을 가진 일반인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아일랜드, 특수교육보조 인력개발 계획 발표


아일랜드 교육부는 3일 ‘특수교육보조 인력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2년이 넘는 연구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수립한 이 계획은 특수교육보조 인력의 역할을 더 명확히 하고 전문성 신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핀란드, 학령인구 급감 지자체 협력사업 지원


핀란드 교육문화부는 4일 기초 교육 제공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에 570만 유로(약 103억 원)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174개 지자체가 참여한 36개 지자체 간 협력사업에 이용된다. 이 사업들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에 기초 교육 제공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된다.


노르웨이, 마약 예방 캠페인 시행


노르웨이 교육훈련청은 3일 약물 오용, 또래 압력, 소속감을 다룬 청소년들의 경험을 공유한 영상을 마약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3000만 회 이상의 조회와 24만 건의 ‘좋아요’나 댓글 등 반응을 보였다. 이번 영상은, 특히 대부분의 청소년은 또래 압력에도 마약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또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뉴질랜드, 교사 부족 해결 위해 해외 교사 의존 심화


뉴질랜드 다수 언론은 5일 교육부가 지난달 공개한 교직 통계를 근거로 해외에서 양성된 교사가 12.5%를 차지한다면서 교사 부족 대책으로 해외 교사에 의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비율은 정규 교사만 기준으로 할 때는 13.3%로 올라갔다. 해외 양성 교사는 2005년 4.9%에서 2015년 8.9%로 증가한 데 이어 계속해 크게 늘고 있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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