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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선거 국정조사 안 하면 특검 고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6.3 교육감선거 소청을 제기한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국정조사에 경기교육감 선거 포함을 주장하며, 특검 고발을 예고했다.

 

임 교육감은 22일 오후 경기북부교육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는 언론에서 제기한 2곳 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있다”며 “국정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제3투표소와 광주시 초월읍 제2투표소 개표 결과가 잘못 입력됐다고 문제제기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선거 소청을 접수했다. 김포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중단 및 재개 상황이 발생했다.


금광2동 제3투표소의 경우 임 후보 337표, 안민석 후보 368표로 공표됐지만, 두 후보의 득표가 뒤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초월읍 제2투표소의 경우 임 후보 668표, 안 후보 582표로 공표됐지만, 실제로는 임 후보 869표, 안 후보 798표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두 후보의 총 득표차는 47표 줄었다.

 

그러나 선관위 측은 성남과 광주 두 곳의 개표 과정 문제는 인정하면서도, 다른 선거구에서는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당락에 영향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임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도 (국정조사에) 포함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특검에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교육감은 이에 앞선 지난 1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에 선거 관련 집계 공개를 요구했으나 이날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정보공개 청구 범위는 투표용지 제작 과정과 인쇄소 선정방법, 관내·외 구분 사전투표함 봉인절차 및 이송 과정 등이다.

 

한편, 국회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를 띄웠으며,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선관위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주요 증인과 참고인 채택, 자료 제출 요구 안건을 논의한다. 국조특위는 오는 8월 1일까지 45일간 활동하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경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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