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전영진 기자 | “경찰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
박미미 용인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용인 흥덕초를 찾아 학생들에게 이 같이 강조했다. 학생들은 경찰이 되는 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배려’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됐다.
흥덕초는 지난 21일 박미미 학교전담경찰관을 ‘꿈멘토’로 초청해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평소 가진 궁금증 중 10가지를 뽑아 질문하며 경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로 인터뷰 이후에는 꿈멘토와 함께 금빛 승부차기를 진행, 골인 장면을 촬영해 UCC 제작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회정서적 공공교육 연계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중소기업 후원을 통해 마을 소외계층을 돕는 것까지 나아가고 있다. 벌써 12번째 꿈멘토와 융복합적인 교육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활동 이후 ‘진로 일기’를 통해 경찰관은 단순히 범인을 잡는 역할을 넘어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존재임을 깨달았음을 밝혔다.
또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면접이라는 엄격한 과정과 9개월 간의 경찰학교 교육 등 경찰이 되기 위한 현실적인 과정을 깨달으며 책임감과 끈기 그리고 독서와 같은 기초 소양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남겼다.
임재일 흥덕초 교사는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하고 교사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모델은 교육 현장에서 매우 획기적인 시도”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 전문가인 꿈멘토가 함께 일궈낸 교육생태계 안에서의 탐구활동은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진정한 융복합 STEAM 교육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현숙 흥덕초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라는 넓은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꿈을 스스로 발견하고, 타인과 동행하는 마음(HEART)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며 흥(興)하고 덕(德)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흥덕초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흥미진진(흥덕의 미래, 진짜 진로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흥덕초 교육 비전인 ‘마음(HEART)’을 반영하여 설계됐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미인(Me-in) 교육’과 타인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미남(Me-nam) 교육’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