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전영진 기자 | 그린스마트스쿨로 재탄생한 성남여자고등학교가 인공지능(AI) 교육 선두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기술과 인문을 결합한 캠프까지 성료해 관심이 쏠린다.
성남여고는 지난 16~17일 1~3학년 전 학년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7월 AI 집중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전교생이 참여했던 ‘학교 주도 활동 시간(SALT)’의 성과를 더욱 심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 핵심 역량 집중 육성을 위해 준비됐다.
특히 총 12시간의 몰입형 해커톤 방식을 도입, 학생들은 실제 작동하는 AI 프로토타입을 완성하는 밀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AI·SW와 인문사회 투 트랙으로 나눠서 진행 학생들의 수준에 관심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AI·SW 전공반은 파이썬(Python)과 PyMODI를 활용한 기술 중심 캠프로 열렸다. 학생들은 머신러닝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피지컬 교구와 연동해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등 수준 높은 기술적 해결책을 도출했다.
인문사회 전공반은 코딩 무경험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블록코딩을 기반으로 한 가치 중심 해커톤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보조 시스템이나 지역 사회 문제 해결 AI 챗봇 등을 기획하며, 인문학적 상상력에 AI 기술을 입히는 융합 역량을 발휘했다.
성남여고의 AI 교육은 앞으로가 더 주목된다. 교육부 지정 AI중점학교라는 위상에 더해 최근에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완료되며 환경적 기반까지 갖추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성남여고는 8월에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생성형 AI 크리에이터 활동’과 ‘재료 엔지니어’ 특강을 준비한 상태이다.
9월 이후에는 ‘AI 연계 과학 MBL 특강’, ‘문해력을 키우는 작가 탄생 캠프’, ‘AI 연계 금융경제교육’ 등을 가동할 예정으로 학생들은 언제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 속에 놓이게 된다. 또 첨단 인프라에 최적화된 ‘스마트 융합 인재 프로그램’도 연중 상시 운영된다.
이인숙 성남여고 교장은 “학년을 넘어 자발적으로 참여한 60명의 학생이 12시간 동안 집중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성남여고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그린스마트스쿨의 첨단 인프라를 무대로 학생들이 AI를 도구 삼아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