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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노조, "교육활동보호과 설치해 달라"...설문 결과 천호성 교육감에게 전달

지난 23일, 간담회서 전북 교사 507명 설문 결과 자료 전달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전북 교사들은 전북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과’를 설치하는 것에 동의했다. 또 전북학생인권조례를 전북학생인권 및 책임과의무조례로 개정하는 것도 요청했다.

 

전북교사노조는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전북교육 정책 제안 설문 조사’ 결과를 천호성 신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설문은 지난 14~22일 진행됐으며, 총 507명의 전북 교사가 참여했다.

 

우선 전북교육청에 ‘교육활동보호과’ 설치를 원하는 교사는 96.6%였다. 또 전북학생인권조례를 ‘전북학생인권 및 책임과의무조례’롤 개정하는 데에도 98.8%가 동의했다.

 

학생교육활동은 아동복지법에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개정에는 99.2%가 찬성했다.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장체험학습과 관련, 실시 여부의 교사 의견 우선 반영에 96.4%, 교사의 민형사상 면책권에는 99.2%, 현장체험학습 업무 담당 교외체험학습센터 설치에는 84.4%가 동의했다.

 

교사행정 업무 경감과 관련해 ‘대외공문서·자료집계접수, 작성, 발송’ 업무 교사 제외에는 91.5%, 인사업무 교사 제외에는 86%, 교육복지·학교안전·정보 등의 업무 학교업무 지원센터 이관에는 99%가 찬성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육활동 보호와 교사의 교육 전념 여건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장의 요구임을 보여준다”며 “행정업무의 실질적 분리와 공정한 인사제도 마련, 수업 여건 개선, 특수교육 지원 강화, 학생 인성교육 강화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문 결과는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전북 교사들의 정책 요구를 담은 현장 목소리”라며 “천호성 교육감과 전북교육청이 이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설문 결과를 천호성 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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