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보 교육에 생성형 AI 활용 프로그래밍 학습 도입 등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달 30일 중앙교육심의회 초중등교육분과회 교육과정부회 정보·기술 워킹그룹에서 정보교육 교육과정 개정 방향을 검토한 결과를 정리했다. 내용은 AI를 활용한 코딩을 프로그래밍 학습에 도입하고, 이와 함께 생성된 결과물을 평가·개선하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했다. 또한, 지도요령 전면 개정 전인 2028년부터 초등학교 ‘정보의 영역’ 도입을 먼저 시행하기로 했다.
문과성은 같은 날 ‘공립학교 시설과 체육관 등의 공조(냉방) 설비 설치 현황’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보통 교실 설치율은 초중학교 99.6%, 고등학교 99.7%, 특별지원학교 100%지만, 초중학교 특별 교실(교과 전용실)은 72.6%에 그쳤다. 체육관 등의 설치율은 초중학교 31.7%, 특별지원학교 57.3%, 고등학교 24.7%에 불과했다.
마쓰모토 요헤이 문부과학대신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에서 ‘경제·재정 운영과 개혁의 기본 방침 2026’에 문·이과 융합이 주요 목적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기본 방침에는 이 외에도 고교 교육 개혁과 고등교육 개혁, 직업 인력 육성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문과성은 지난달 23일에는 중앙교육심의회 초등중등교육분과회 교원양성부회에서 고등전문학교 졸업을 초중학교 교원면허 취득 기초자격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등전문학교는 중학교 졸업 후 입학하지만 5년 동안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술자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교육 기관이다.
미국 상원 교육부 해체에 제동 등
미국 의회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특수교육 등 교육부의 주요 기능을 다른 연방 기관으로 이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상원 본회의에 상정토록 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연방 교육부 해체를 위해 유지가 필요한 기능은 다른 부처와 기관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이 법이 최종 통과될 경우 관련 기능에 해당하는 사업을 교육부에 둬야 해서 교육부를 존속시킬 수밖에 없게 된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연방 교육부 해체를 지지하는 주지사, 연구소, 학부모 단체 등의 의견을 발표하면서 여론전을 펼쳤다.
한편, 교육부는 동성애 관련 드라이브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에는 미시간주와 메릴랜드주에서 각각 한 교육구, 28일에는 워싱턴주와 콜로라도주에서 각각 한 교육구, 30일에는 매사추세츠주의 한 교육구에 대해 성 정체성 정책과 관련해 ‘가족의 교육권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미네소타주의 트랜스젠더 인형 도입에 관한 조사를 시작하고, 30일에는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에 대해서는 기존 트랜스젠더 정책의 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독일, 온종일 돌봄학교 1학년 전면 도입 등
독일 연방 교육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는 1일 온종일 돌봄학교의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법제화된다고 발표했다. 이미 74%의 초등학교가 온종일 돌봄학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향후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4학년까지 종일 돌봄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독일형 온종일 돌봄 학교는 2021년에 처음 도입됐다.
한편, 콘스탄츠대는 지난달 30일 청소년의 정치사회화에 관한 정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학생 연령인 12~14세에 정치사회화가 이뤄졌다. 청소년의 정치적 태도와 정당 정체성이 발달하고, 학교 유형에 따른 정치적 양극화도 이뤄지기 시작했다. 인문계 고교는 좌편향이었고, 직업계 고교는 우편향이었다.
대만, 과학실험고교 개교 추진 등
대만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국립대만대학교에서 ‘국립대만과학실험고등학교’ 준비 사무소 개소식과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었다. 기초 과학 연구에 열정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실험 교육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 학습을 중심의 연구 과정을 운영하고, 개별 학습 경로를 설정하고 과목 선택과 학습 시간, 내용, 장소에 유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달 27일에는 타이중시 고교 학생 2명에게 용감한 행동과 생명 보호에 대한 헌신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6월 13일 타이중 시립 도서관에서 의식을 잃은 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학교의 ‘보건·간호’ 과정에서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제세동기를 번갈아 시행했다.
영국, 직업교육 위한 신규 지원금 발표 등
영국 교육부와 노동연금부는 지난달 28일 새로운 지원금 제도를 발표했다. 가구당 4500파운드(약 875만 원) 상당의 지원금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25세 미만의 도제 교육생을 받는 기업에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2024~2025학년도 교원양성 통계를 발표했다. 교원양성과정 입학자는 2만 4668명으로 전년보다 늘었고, 교원양성과정 후 자격 취득자도 2만 2679명으로 전년도보다 늘었다. 다만, 자격취득 비율은 93%에서 92%로 줄었다. 졸업생 중 공립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는 인원은 1만 6035명이었다.
싱가포르, 학교 내 AI 사용 원칙 공지
싱가포르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학교 내 AI에 관한 적극적 입장을 공지했다. 교육부는 모든 학교에서 AI에 관해 가르치고 AI 사용법이나 AI를 이용한 학습에 관한 교육을 하는 한편, 학생 학습에 도움이 된다면 교직원도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용과 부정적 영향을 막을 조치는 이뤄질 것이며, 저학년일수록 교사 감독하에 적은 양의 접촉만 하는 한편, 고학년에서는 AI를 윤리적으로 사용하도록 가르치겠다고 했다.
프랑스, 교육부 개인정보 유출
프랑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지난달 25일에 교원 연수를 위한 정보 시스템 중 하나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이뤄져 정보 유출 피해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피해의 정확한 범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2001년 이후 근무하고 있는 직원 다수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질랜드, 학생 간 폭력 증가 우려
다수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보 공개 요청에 따라 지난달 27일 2025학년도 학생의 신체적 폭행에 관한 징계 기록을 공개했다. 폭행 징계 사례는 11400건으로, 4966건이었던 2000년 이후 최대치였다. 전체 징계는 감소하는 가운데, 폭행이 학교에서 이뤄진 징계 중 34%를 차지했다. 이에 교장 단체나 학교 심리상담사 단체 등에서 우려 성명을 냈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