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근절 모범 노르웨이가 어떻게...따돌림·조롱 등 '교묘한 학폭' 증가

  • 등록 2026.03.06 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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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교육훈련청 학생 설문조사 심층 보고서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우리나라에서 학교폭력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됐을 때 노르웨이가 ‘멈춰!’ 교육을 통해 방관자를 줄이고 학교폭력을 근절했다면서 모범 사례로 앞다퉈 인용됐다. 한 방송은 심지어 ‘마법의 주문’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그런데 마법의 효력이 다한 것일까? 아니면 학교폭력은 그만큼 근절하기 어려운 것일까?

 

2011년엔 학교폭력 근절의 모범이었던 노르웨이가 15년 지난 올해 가혹해진 학생 문화와 증가한 학교폭력을 놓고 심층 분석 보고서를 내놓게 됐다.


학교폭력 4년 새 50% 넘게 증가


노르웨이 교육훈련청은 지난달 24일 노르웨이과기대(NTNU) 사회연구소에 위탁한 2024년도 초·중학생 설문조사에 관한 심층 보고서 ‘가혹해진 학생 문화 속 학교폭력’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2016~2024년 학생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사례 학교의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면접을 시행한 질적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보고 증가의 의미를 탐색했다.

 

학생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폭 보고는 2016년 남학생 4.9%, 여학생 4.7%였으나 2021년부터 증가해 2023년에는 여학생 8.2%, 남학생 7.5%까지 늘었다. 2024년에는 여학생은 소폭 감소해 7.8%, 남학생은 그대로 7.5%였다.

 

 

연구진은 설문조사는 기존 ‘멈춰’ 프로그램을 개발한 올베우스의 정의대로 힘의 불균형이 있는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행위가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상황을 ‘학교폭력’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갈수록 은근한 따돌림도 학폭으로 표현하고 있기에 ‘증가한 학폭 보고 건수의 차이가 인식 차이에 있을 가능성’을 점검했다.


학생 인식은 변하지 않았지만, 학부모 인식은 변했다


교원들은 일상에서 학폭이라는 표현을 엄격한 규정과 별개로 사용할 때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학생들이 이의 영향을 받아 인식이 바뀌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실제로 조사해 보니 학폭 구성 요건 중 ▲반복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95% ▲고통을 가할 의도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94%로 대부분 인식을 같이했다. ▲힘의 불균형과 ▲타인 앞에서 발생해야 한다는 요건도 상대적으로 적지만, 여전히 각각 83%, 82%를 기록했다. 인식 변화로 보고가 증가했을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다만, 학부모는 종종 반복적이지 않은 개별 사건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고 있어 ‘학교가 학교폭력으로 규정하지 않은 상황을 학부모는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인식’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처리하는 아동 간 문제를 학교폭력 사안으로 만들면서 더 큰 문제로 비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자기 아이의 입장과 필요만 생각하는 학부모의 태도도 문제가 된다고 했다.

 

일부 교원은 학생들이 사회적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했고, 일부는 학부모들이 학생이 불편할 때 더 빠르고 강하게 반응한다고 했다.

 

연구진은 심리·사회적 환경에 대해 더 열린 대화를 지향하는 문화가 ‘학폭’의 문턱을 낮췄을 가능성도 제안했지만, 고교 설문조사 심층 분석 결과를 함께 고려할 때 실제로 학폭 건수도 어느 정도 증가했을 것으로 봤다.


은근한 따돌림과 조롱이 만드는 회색지대


학생들은 면담에서 정확한 정의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일상 대화에서는 학폭이라는 단어를 더 손쉽게 사용하고 있었다. 구조적이지 않고, 반복적이지 않은 단순한 괴롭힘도 ‘학폭’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교원들은 학생들이 현재 발생하고 있지 않은 사안을 언급하는 때도 많다고 보고했다. 이중 다수는 당시에 제대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느끼는 경우였다.

 

‘학폭’ 용어의 사용에 혼동이 있는 것은 애매한 상황 때문이기도 했다. 특히 ‘따돌림’이 그런 인식의 회색지대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개념적으로는 따돌림을 학폭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쉬는 시간에 대놓고 따돌리는 것은 학폭으로 인식했다.

 

교원들은 여학생의 학폭 보고 건수가 더 높지만, 신체적 폭력은 남학생보다 덜하다고 대부분 은밀한 괴롭힘이라고 했다.

 

 

따돌림과 함께 말로만 놀리고 갈구는 행위인 ‘로스팅(roasting)’도 실제 상황에서 학폭 여부에 관한 인식이 갈리는 지점이었다. 어떤 때는 친구 사이의 놀이일 수 있지만, 반복적이고 지나치거나 힘의 불균형이 있을 때는 괴롭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스팅을 놀이로 인식하는 학생은 25%, 그런 인식에 반대하는 학생은 75%였다. 로스팅이 학폭이라는 인식에는 76%가 동의했고, 24%는 반대했다.

 

그런데 이런 인식은 특정한 상황을 제시했을 때 조금 흐려졌다. 확실히 학폭이라고 하는 학생은 10명 중 3명이었지만, 반 넘게는 ‘학폭일 수도 있다’ 정도로 답했다.

 

교사들은 어떤 학생이 더 많이 로스팅을 하는지, 어느 정도로 광범위하게 이뤄지는지 파악하기 힘들다고 했다. 그러나 이 현상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재미로’ 나쁜 말들을 주고받는 것이 오늘날 학생 문화라는 점은 인식하고 있었다.

 

교원과 학생 모두 따돌림을 포함한 ‘은밀한 학폭’이 증가했다는 데는 동의했다. 특히 은근히 관계를 이용하는 괴롭힘은 성인들이 인식하기 힘든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봤다.


온라인 유행 따라 더 거칠어지는 언어생활


거칠어진 언어는 교원이 공통으로 인식하는 문제였다. 한 교사는 특히 “잘나가는 애들이 나쁜 말을 하면, 따라 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문화를 주도하는 층이 부정적 언사를 유행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여학생도 욕설, 성적 표현, 인종차별적 표현의 빈도는 낮지만, 마찬가지로 거친 언사를 서로에게 사용했다.

 

특히 이런 표현을 개인적으로 주고받지 않고 큰 소리로 모두가 들리게 외친다는 점에서 피해자에게는 더 가혹하다고 교사들은 지적했다. 조직적으로 행해지거나 가해자가 반복적으로 행하지 않아도 교실에서 유행처럼 매일 같이 피해자를 비하하는 표현이 오간다는 것이다.

 

후속 설문조사에서 이렇게 피해자가 멸칭을 듣거나 외모를 비하하는 표현을 듣는 가운데 온 학급이 웃는 상황은 행위는 60%가 넘는 학생에게 학폭으로 인식됐다. 다른 문항에서도 학생 98%가 신체적 폭력 외에 언어폭력도 학폭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런 언어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유튜브, 틱톡, 게임이라고 교원과 학생 모두 답했다.


교사가 다 눈치채기 힘든 학생 사회의 위계질서


주류인 ‘인싸’ 집단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싸’로 구분되는 학생 사회의 역학에서 ‘차이’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학생들은 인식했다. 그런데 이런 차이는 명시적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 교사들이 인식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일부 학생은 대놓고 모욕을 당하거나 폭력을 당하지 않아도 스스로 ‘아싸’로 취급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작은 말 한마디, 시선, 함께 놀거나 활동하자는 초대가 적은 것만으로도 학생은 배제되는 걸 감지했다.

 

한 교사는 “우리는 아무런 위계질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도 누가 위이고 누가 아래인지 명확한 피라미드를 금방 그릴 수 있다”고 했다. 다른 교사는 “수용성과 개방성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데도 남과 다른 학생을 향한 모욕은 안 줄어든다”고 했다.

 

이런 차이는 사회경제적 배경, 인종, 성 정체성, 장애 여부 등에 걸쳐 나타날 수 있었다. 특히 장애 진단명 자체가 모욕으로 이용되고 있는 점이 관찰됐다.

 

초등 단계에서는 학생들의 한정된 인식과 이해나 사회적 미숙도 때문에 나온 발언인지 진짜로 차별이나 가해의 의도가 있는지 구분하기 더 힘들다고 말하는 교원도 있었다.


온오프라인 구분 없어져...학교 밖 갈등이 교실 안으로 


학폭을 경험하는 장소와 시간에 대한 응답은 쉬는 시간이 84%(‘가끔’, ‘자주’, ‘매우 자주’ 합산)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셜 미디어(74%), 휴대전화 메시지(72%), 개인 여가 시간(70%), 게임에서(66%), 운동장에서(64%), 교실에서(54%), 통학버스 등 등하교 시간(43%)순이었다.

 

다만 ‘매우 자주’만 기준으로 하면 소셜 미디어(31%), 휴대전화 메시지(19%)가 쉬는 시간(13%)보다 높았다. ‘자주’를 포함하면 쉬는 시간(53%)과 소셜 미디어(52%)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양상이 차이는 있지만,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교원들은 가장 심각한 학폭 사례가 온라인에서 시작되고, 학교의 통제력 밖에 있지만, 결국 그 후폭풍은 학교가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사례 학교 중 한 곳은 특히 스냅챗에서 심각한 사이버불링 사안이 있었고, 학교에서 인지하는 사안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했다. 해당 학교는 스냅챗에서 학생들이 아동 포르노그래피와 살인 협박까지 주고받은 걸 발견했다. 결국 일부 학부모는 경찰에 신고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학부모에게 알리기를 두려워 해 결국 교사들이 스크린샷을 찍어야 했는데, 저장하면 안 되는 내용을 저장할 수밖에 없었기에 교사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일부 교사들은 월요일이 주말 동안 학생 간에 있었던 온라인 사안 때문에 더 힘든 날이 된다고 했다. 모든 사안이 학폭은 아니었지만,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훔치거나 참여를 배제하는 등의 사건 등 여가 시간에 온라인에서 발생한 일들이 결국 교실에서의 갈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교사들은 특히 채팅이나 게임 내에서의 따돌림이 새로운 따돌림의 장이 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고, 집에서 일어나는 온라인 갈등은 학교의 통제 밖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들 통제 밖에 있는 동영상·소셜미디어


조사 결과, 학생들이 온라인 폭언이나 따돌림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직접적인 신체 폭력만큼이나 심각하게 여기고 있었다. 문제는 어른의 관리가 전혀 없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교사들은 또한, 방송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영상, 인플루언서들의 언행을 우려했다. 특히 일부 학생이 영상에서 본 것을 그대로 따라 하고, 인플루언서 중 일부는 거친 언어와 행동을 일상화한다고 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아예 유튜브 자체의 접속을 차단하기도 했지만, 가정에서는 영상을 보는 기기가 개인마다 따로 있게 되면서 부모가 자녀가 보는 영상을 온전히 감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소셜미디어는 특히 따돌림과 부정적 의사소통의 주요 수단이 되고 있었는데, 특히 스냅챗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했다. 스냅챗은 가입 연령 제한이 있었지만, 저연령 학생도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한 학교는 교직원과 학생을 찍은 영상을 공유하는 등 틱톡, 스냅챗 등 소셜미디어로 인한 심각한 사안이 발생해 일과 시간 중 휴대전화를 전면 금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전에는 사이버불링이 여학생의 집단 역학 중심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들어서는 게임 내 채팅과 스냅챗으로 남학생 사이에서도 발생하고 있었다.


더 알아차라기 힘들어지는 따돌림


교사들은 조용히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부정적인 사회적 역학이라 다른 직접적 형태의 학폭보다 알아차리기 힘들다고 했다. 대놓고 누군가를 공격하지 않고, 대화에 끼워주지 않거나, 모일 때 초대하지 않는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적극적인 의도가 있는 방식이 아닐 때도 있고, 그냥 서로 잘 맞지 않은 결과로 누군가 따돌려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어렵다고 했다.

 

학생들도 같은 이유로 따돌리는 행동 자체가 학폭이랑은 다르다고 이해했지만, 경계가 흐린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따돌리는 건 학폭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면서 “한 번 또는 여러 번 따돌려졌다고 꼭 학폭은 아니다”라고 했다.

 

학생 다수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따돌림이 학폭일 수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쉬는 시간에 놀 때 계속 안 끼워주거나 채팅방에 초대받지 못하거나 활동할 때 끼워주는 일이 거의 없다면 그것 역시 학폭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친구 집단에 속해 있는데 따돌려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대해 한 교사는 “말로는 친구라고 하는데 쉬는 시간에 일어나는 일을 보면 항상 한 명은 다른 애들이 기분 좋을 때만 참여할 수 있거나 항상 따라 다니기만 하는 경우가 있다”고 이런 상황을 설명했다.

 

중학생이 되면 따돌림은 온라인 공간으로 더 많이 옮겨간다. 채팅방을 그대로 두고 다른 채팅방을 몰래 만드는 식으로 더 드러나지 않게 된다. 학생 여럿도 자신이 따돌려진 건지 그냥 기회를 놓친 건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했다.

 

연구진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다른 학생들이 무엇을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보게 되기 때문에 실제로 따돌려진 게 아닌데도 그 순간에 같이 있지 못하면 따돌려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들은 이런 일이 주로 학교 밖에서, 일과 시간 후에 일어나기 때문에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적지만, 이로 인한 감정과 갈등은 고스란히 교실로 들어오기 때문에 학교로서 대응하기는 더 어렵다고 했다.


교장들 “학생 반응 더 예민” vs "학생 문화 더 가혹"


일부 교장들은 학생들이 더 쉽게 피해를 봤다고 느끼기 때문에 학폭 피해 보고가 많다는 인식을 보였다.

 

한 교장은 “사실 학폭은 줄었는데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가 줄었기에 피해 보고가 많은 것”이라고까지 했다. 다른 교장도 “사회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지만, 몇 년 전과 비교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을 하기 위한 기준이 훨씬 낮다”고 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관리자들은 대체로 학생들이 전보다 심성이 덜 단단하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일부는 “학생 문화가 더 가혹해진 것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연구진은 문화가 더 가혹해졌다는 관점과 학생들이 더 쉽게 상처받는다는 관점의 차이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했다.


작은 일이 큰 사건으로 비화하는 데 부모 역할 커 


다만, 교원 면담을 통해 제시된 하나의 설명은 ‘학부모’의 역할 변화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었다.

 

한 학교 교원들은 “이전 같으면 전화받을 일이 아닌 일상적인 사안에 대해 학부모에게 문자나 전화를 받는 일이 매우 많다”고 했다.

 

이런 관점은 부모들이 자녀를 친구처럼 대하면서 오히려 학생들이 ‘아이’로서 안전하게 지내는 관계를 경험하지 못해 작은 것에도 참을 수 없게 된다는 주장과 반대로 부모들이 뭐든 다 해결해 줘서 작은 갈등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혼재해 있었다. 그러나 예전 같으면 보고될 만한 사안이 아닌 일이 큰 사건으로 비화하는 데 부모의 역할이 있다는 것은 공통점이다.

 

다만, 교원들도 부모가 처한 현실이 과거와 다르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었다. 특히 휴대전화나 소셜 미디어 등에 관해 부모가 온전히 통제권을 갖고 있지 못하고 있기에 학교에 더 자주 연락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봤다.

 

한편, 이번 연구 보고서의 질적 사례 연구는 두 개의 초등학교와 두 개의 중학교에서 6, 9학년 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 집단 면담, 27명의 교원과 반구조화 집단 면담, 후속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정은수 객원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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