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장관, 국민이 추천해주세요"

  • 등록 2025.06.10 15: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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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국민 추천 받기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재명 정부가 교육부장관과 차관 등을 국민 추천을 받아 임명한다. 이를 위해 ‘국민추천제’ 홈페이지를 열고 추천을 받는다.

 

국민주권정부를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SNS에 ‘국민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엽니다’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 가능한 주요 공직에 국민의 추천을 받겠다고 밝혔다.

 

추천은 10일(오늘)부터 16일까지 7일간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대통령 SNS 계정 쪽지 ▲이메일 등으로 받기로 했다.

 

추천자는 ▲추천 직위 ▲피추천인 정보 ▲추천인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 대통령은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합니다”라며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이어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인재, 국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유능한 인물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국민추천체는 인사 절차의 변화를 넘어, 국민이 국가운영의 주체가 되어 주도권을 행사는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검증을 거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다채로운 경험과 시각이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십시오. 우리가 함께 써내려갈 ‘국민주권정부’의 새 역사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李정부 교육부장관으로는 하마평만 무성한 상태이다. 후보 군에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기홍 전 국회 교육위원장,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이진숙 충남대 총장,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김승환 전 전북교육감 등이 언급되고 있다.

지성배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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