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정책보좌관에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교육부 자체를 혁신 플랫폼으로"

  • 등록 2025.11.17 17: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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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 출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가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교육부 자체가 혁신과 개혁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교육부장관에 취임한 최교진 장관이 2개월 만에 김성천 정책보좌관을 얻었다. 최 장관이 직접 도움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정책보좌관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광명소하고, 과천중앙고, 안양충훈고 교사를 역임한 후 경기교육청 정책기획관실 장학사, 교육부 장관보좌관실 교육연구사,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교사 출신으로 정책은 현장성에 기반을 둬야 함을 강하게 주장하는 인물로, 지난 총선에서는 조국혁신당 교육특보를 지내며 “현장 기반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좋은교사운동 정책실장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소장을 지냈으며,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을 맡아 교원단체의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지난 4월에는 비교섭단체 위원 몫으로 국가교육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정책보좌관 임명으로 국교위원직은 사임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최 장관의 교육철학과 정책방향을 설계하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의 대표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최근 가장 큰 이슈인 고교학점제, AI 교육 활성화 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그는 <더에듀>에 “부담도 크고, 걱정도 앞선다”면서도 “민-관-학 거버넌스를 잘 구축해서 교육부 자체가 혁신과 개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교진 장관을 정책적으로 잘 보좌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교위원 사임으로 조국혁신당은 후임 위원 추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지성배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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