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업무 부담 감소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 신규사업으로 ‘AI 기반 학교안전사고 예측 모델’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7일 밝혔다.
AI 예측 모델은 안전사고 발생 예측 정보를 학교 현장에 제공해 기존의 안전사고 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을 꾀한다. 안전사고 유형 복합화에 따라 AI 기반 분석과 예측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사고 단순 분석에 그치지 않고 학교 유형과 교육환경에 따라 사고 위험도를 예측해 ‘학교안전 예보’ 형태로 학교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교육청은 AI 예측 모델을 안전교육 자료, 지도 문구, 체크리스트 등과 연계해 교사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실제 전북교육청이 2022~2024년 최근 3년간 조사한 ‘학생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시간대별·장소별 뚜렷한 패턴이 확인됐다.
장소별로는 화장실, 급식실, 강당 등 부속시설 발생 사고가 총 8106건(41%)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동장 발생 사고가 총 5024건(26%)으로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체육시간 발생 사고 5669건(29%)으로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 발생 사고 3132건(16%), 학교행사 및 특별활동 시간 발생 사고 2780건(14%)으로 집계됐다.
전북교육청은 AI 예측 모델에 월별·시간대별 사고 사례는 물론, 학교급별·활동유형별·기상조건별 사고 사례 등의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며, 다음 달 중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교안전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AI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교사와 학교가 사고 위험을 미리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 안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