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성적이 높은 학교일수록 특수교육대상(Special Educational Needs and Disability, SEND) 학생 비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자들은 주요 요인으로 학업 성취도 유지와 재정 효율성을 고려한 학교 운영 전략을 지목했다.
24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상위권 중등학교들이 일반 종합학교보다 SEND 학생을 절반 수준만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 형평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서튼 트러스트(Sutton Trust)는 연구 보고서 ‘Selective Inclusion’을 통해 2200명 이상의 영국의 초·중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영국 상위 500개 종합 중등학교는 일반 공립학교에 비해 저소득층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절반 수준만 받아들이고 있으며, 학군 내 거주 학생 수보다 36% 적은 SEND 학생을 입학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일부 학교가 학업 성취도 지표와 재정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이 많이 필요한 학생의 입학을 사실상 제한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초·중등학교 교장의 41%는 일부 학교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억제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SEND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의 교장들 사이에서는 이 비율이 50%까지 상승했다.
학교장들은 학생 모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특수교육 지원에 대한 평판(63%)과 포용성 이미지(55%)를 꼽았고, 32%는 학부모가 학교의 행동 지도 방식에 대해 갖는 인식이 입학률 차이를 설명한다고 답했다.
닉 해리슨(Nick Harrison) 서튼 트러스트 최고경영자는 “상위권 학교들이 학군 내 거주 학생 수보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더 적게 받아들이는 현실은 매우 개탄스럽다”며 “이러한 구조는 학교 시스템의 사회적 분리를 심화시키고, 특수교육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포용적 교육 체계를 구축하려면 이러한 상황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대변인은 “모든 어린이는 훌륭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학교는 지역 사회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입학 과정에서 배제되거나 지원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정부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ChatGPT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