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이 디지털 대전환 교육 성지 될까?...제1회 경상디지털교육 나눔한마당 개최

  • 등록 2024.11.18 1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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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경상국립대서 진행...교사들 모임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 주관으로 참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디지털 교육 대전환, 경상권이 이끈다.”

 

오는 12월 14일 ‘제1회 경상디지털교육 나눔한마당’이 열린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한 지역 내 교육 혁신과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상국립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교사들의 모임인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학습자 디지털 리터러시 증진을 목표로 한다. 경상권 초중고 교원, 대학교수, 예비교사, 학부모,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교육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오전에는 디지털 전환 교육 포럼이 진행된다. 정성윤 에듀리프트 정성윤 부대표(전 대구중앙중 교장)는 ‘디지털 전환 교육이 우리 학교에 뿌리내리려면?’을 주제로 강연하고, 박영민 한국영재고 교사는 ‘AI·데이터 리터러시의 공교육 안착 방향’을 주제로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디지털 교육의 실제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사 연구회들이 참여해 성과물을 공유한다.

 

20여개의 에듀테크 기업, 협회 및 사업수행기관 등과 연계해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현장에서 쓰기 적합한 다양한 에듀테크 솔루션 및 실물 AI 디지털교과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예비교원 대상 디지털 수업 설계 연수, AI교육 학계 심포지움, AI 이미지 제작 공모전 및 스마트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의 워크숍도 마련돼 있다.

 

특히 디지털 교육 실패 사례를 공유하며 교훈을 나누는 ‘페일콘’과 디지털 전환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집단지성 토크쇼는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공식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서 열람도 가능하다. 참석자는 행사 당일 노트북 컴퓨터와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행사장에서는 참가 교육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5-10세 대상 아이클래스(언플러그드 놀이교육 프로그램)와 8-16세 초·중학생 대상 디지털 새싹 교육도 제공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박병준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 총괄리더(창원용호고 교사)는 “경상권이 저변과 경쟁력을 확대는 교육적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본 행사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정례화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참석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혜림 용호초 교사는 “신규 교사라 막막하기만 했던 디지털 교육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예비교원을 비롯한 저경력 교사들도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병선 경상국립대 교수는 “본교가 뜻깊은 행사를 지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디지털 교육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성배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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