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서울] 김영배, 단일화 기구 참여 중단 선언..."후보들과 기준부터 세워야"

  • 등록 2026.03.10 1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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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에 대한 후보자들 간 합의 없는 상태서 절차 진행 중" 문제 제기

단일화 기구, 독단적 진행 없었다..."즉시 소통해 사정 들어볼 것"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영배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후보자들과 원칙을 먼저 세워야 하지만 이행되지 않은 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이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후보 단일화 기구에 원칙과 기준이 없다면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좋은교육감시민회의)는 지난달 23일 (직함생략)김영배·류수노·신평·윤호상·이건주·임해규 등 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본격 출발을 알렸다.

 

그러면서 3월 말~4월 초 단일화 완료 및 추대하기로 했다. 방식은 후보들이 합의한다. 이를 위해 3월에 후보 토론회와 심층인터뷰, 공약 발표회 등의 진행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 예비후보는 원칙을 세우는 데 후보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그의 주장은 먼저 후보들 간 합의한 원칙을 마련하고 단일화를 진행하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후보의 기준, 절차, 일정, 로드맵, 방송채널선정 등 단일화 절차와 형식은 오로지 후보들 간의 서면 합의에 의한 공정함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좋은교육감시민회의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후보들이 100% 여론조사 방식에 동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날 좋은교육감시민회의는 김영배 예비후보가 빠진 채 5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 예비후보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참석치 않은 이 자리에서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확정됐으며, 단일화 기구는 “사실상 합의”라는 표현을 썼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해당 기구가 추진하는 어떠한 서류에도 서명한 바 없으며 논의 과정에서 특정 방식에 합의한 사실 또한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유튜브를 통해 열린 6인 공개 토론회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은 인물을 후보자로 참여시켜 유권자의 선택에 혼선을 준 이런 토론회는 더 이상 참여하지 않는다”며 “단일화 기구에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좋은교육감시민회의 관계자는 후보자들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알리며, 대화를 진행해 사정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대 단일화 기구가 끌고 가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성배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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