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서울] 단일화 추진위, 정근식 교육감 등록 서류 접수 확인 없이 "환영"...강신만·한만중 "있을 수 없는 일"

  • 등록 2026.02.27 2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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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정 교육감 합류 환영" 보도자료 배포...타 참여자들 제시 기준 '동의'

강신만·한만중, 참여 의사 속 등록일 두 차례 넘겨...서류 확인 후 찬반 결정

추진위, 등록 서류 확인 못했다...28일 관련 보도자료 낼 것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정근식 서울교육감의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 참여에 대해 단일화 기구와 일부 참여자들의 사실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단일화 기구인 ‘2026서울민주진보 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7일 오후 정근식 교육감의 합류를 환영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면서 ‘기존 후보들이 모여 동의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실제 참여자들은 오전에 모여 회의를 진행, 정 교육감의 참여 조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문제는 참여자들이 한 협의가 무엇인지 의견이 갈리는 점이다.

 

추진위는 참여자들은 정 교육감이 기구에 참여해 기구 일정을 성실해 수행할 것과, 직무 중이라도 토론회 등을 참여할 것을 요구했으며, 정 교육감 측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보들은 입장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강신만·한만중 예비후보는 “접수 기한은 오늘 저녁 6시로, 접수된 서류(사인) 등을 공유해 주면 내용을 살피고 찬반 입장을 정하는 것으로 했다”며 “아직(21시)까지 관련 서류를 공유받지 못한 만큼 등록을 하지 않은 것 같다. 확인 없는 찬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 교육감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도 추진위가 정한 1차 등록일(2월 4일)과 2차 등록일(2월 16일)을 모두 넘겨 현재까지 이르게 된 만큼 등록 서류 확인이 필수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 교육감의 합류 환영을 표한 추진위 측은 정 교육감의 서류 등록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28일) 중으로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교육감 등록 마감 시한을 두고 “이번 주까지라고 했다”며 “내일(토) 자정”이라고 설명해, 강신만·한만중 예비후보와 마감 기준이 엇갈렸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경선에 참여할 시민참여단 모집을 공식 발표했다. 시민참여단은 서울에 주소를 둔 만 13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책제안과 후보검증을 위한 토론회 참여, 단일화 투표에 직접 참여하며, 4월 중 진행될 시민투표일 5일 전까지 지속해서 모집할 예정이다.

지성배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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