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경남] '권순기·김상권·김영곤·최병헌', 보수·중도 후보 4명 압축...이탈한 이군현 전 의원 변수

  • 등록 2025.12.13 19: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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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연대 지난 12일 1차 컷오프 결과 발표

4명 대상 2차 경선 진행 후 단일 후보 선정 예정

토론회 우선 주문 이군현 전 의원 이탈...추후 단일화 진행 여부 '촉각'

 

더에듀 전영진 기자 | 내년 6월 진행될 경남교육감 선거에 나설 보수·중도 성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단일화 밖에는 4선의 국회의원 출신 이군현 출마자가 버티고 있어 추후 분열과 통합의 방향성에 주목된다.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는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차 여론조사 통과자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최병헌 전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등 4명을 발표했다.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과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은 1차 관문을 넘지 못했다.

 

이번 단일화는 여론조사 기관 2곳이 지난 10~11일 이틀간 경남지역 만 18세 이상 도만 25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평균값을 반영한 것이다. 단일화 연대는 후보별 순위와 지지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1차 관문을 통과한 4명을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진행,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4선 국회의원 출신 이군현 출마자가 단일화 과정을 이탈한 상태라 추후 추가 단일화 진행 여부가 관건이다.

 

이 출마자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도 없이 진행하는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깜깜이라며 후보 간 교육철학과 정책, 도덕성과 청렴성, 교육행정 능력 검증을 위한 토론회 선행을 주장했다. 그러나 단일화 연대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단일화 과정에서 이탈한 상태이다.

전영진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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