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평 응시, 미적분·기하·과학탐구 통합수능 도입 후 최저치

  • 등록 2026.04.13 15:26:43
  • 댓글 0
크게보기

종로학원 12일 분석 자료 공개

 

더에듀 김연재 기자 |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에서 수학 미적분과 기하 그리고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선택과목 간 응시인원의 큰 변동으로 전략 수립이 가장 어려운 입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7학년도 고3 수험생 3월 학평 응시 특징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기하·미적분 응시 인원 258.% 감소

 

확률과 통계 9.5% 증가


자료에 따르면 미적분, 기하 응시 인원은 10만 4878명으로 지난해 14만 1251명보다 25.8% 감소했다. 전체 수학 응시자의 31.6%에 해당하며,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래 최저치이다.

 

미적분 선택 학생은 9만 7822명으로 지난해 13만 4133명보다 3만 6311명(27.1%) 줄었다. 기하 응시 학생은 7056명으로 지난해 7118명보다 62명(0.9%) 감소했다.

 

기하와 미적분 선택 학생은 2022학년도 39.5%, 2023학년도 43.2%, 2024학년도 46.1%, 2025학년도 46.1%로 증가하다 2026학년도 40.5%, 2027학년도 31.6%로 떨어졌다.

 

반면, 확률과 통계 응시인원은 22만 7444명으로 지난해 20만 7722명보다 1만 9722명(9.5%) 증가했다. 전체 수학 응시자 중 68.4%가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으며,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고치이다.

 

2022학년도 60.5%, 2023학년도 56.8%, 2024~2025학년도 53.9%로 떨어진 이후 2026학년도 59.5%, 2027학년도 68.4%로 급등했다.


과학탐구 35.2% 감소...사회탐구 12.0% 증가


과학탐구 4개 과목 응시 합산 인원은 15만 9866명으로 지난해 24만 6557명에 비해 35.2% 급감했다. 이는 2022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저치이다.

 

탐구과목 전체 응시인원 중 과학탐구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2022학년도 43.8%, 2023학년도 45.3%, 2024학년도 47.2%로 증가했다가 2025학년도 44.9%, 2026학년도 35.4%, 2027학년도 24.1%로 급감했으며, 이는 2022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저치다.

 

과목별로 생명과학I 3만 4046명(-37.6%), 지구과학I 2만 8470명(-33.5%), 물리학I 1만 4548명(-33.8%), 화학I 9627명(-34.2%)을 기록했다.

 

반면, 사회탐구 9개 과목에는 50만 3401명(75.9%)으로 지난해 44만 968명보다 5만 3933명(12.0%) 증가했다.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고치이다.

 

사회탐구 전체 응시인원 비율은 2022학년도 56.2%, 2023학년도 54.7%, 2024학년도 52.8%, 2025학년도 55.1%, 2026학년도 64.6%, 2027학년도 75.9%이다.

 

탐구과목의 경우, 응시인원 변화가 등급과 표준점수에 직결돼 큰 폭의 변동으로 올해 입시 전략 수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과목 간 응시 인원의 급격한 변화로 점수 예측 및 수시·정시 지원전략 수립에 큰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2027학년도는 통합수능이 시행되는 마지막 해로 N수생이 본격 가세할 것으로 보여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의 경우, 수시 수능 최저등급 확보에서 난항을 겪을 것”이라며 “응시과목을 선택할 때 과목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학습 부담 및 소요 시간은 어떤지, 다른 과목 학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연재 기자 yj@te.co.kr
Copyright Ⓒ 2024 (주)더미디어그룹(The Media Group). All rights reserved.

좋아요 싫어요
좋아요
0명
0%
싫어요
0명
0%

총 0명 참여









대표전화 : 02-850-3300 | 팩스 : 0504-360-3000 | 이메일 : te@te.co.kr CopyrightⒸ 2024-25 (주)더미디어그룹(The Medi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