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여원동 기자 | (주)가딘랩이 아마노코리아의 청소로봇 국내 학교 독점 공급권을 따냈다. 학교에서 실내 체육 활동이 증가하는 시점이라 학교체육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딘랩과 아마노코리아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소로봇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은 아마노코리아가 수입·공급하는 청소로봇의 국내 학교 공급 독점권을 가딘랩이 보유하는 것으로 2028년 8월까지 3년이다.
아마노코리아의 청소로봇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모델로 고급 센서를 활용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도 스스로 청소를 수행한다.
따라서 24시간 가동이 가능, 학교 체육관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야간을 활용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작업자의 컨디션이나 숙련도의 영향 없이 동일한 수준의 청결을 보장할 수 있어 인력 수급 어려움이나 야간 청소 공백 문제도 별도의 추가 인력 없이 커버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로 간편하게 청소 구역을 설정할 수 있으며, 1시간에 최대 800㎡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흡입력과 세척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또 25.6V의 대용량 배터리 사용으로 3시간 충전이면 11시간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소음 역시 50db이하로 저소음을 유지한다.
3D 레이더 센서로 원거리 장애물을, 2D 레이더 센서로 근거리 장애물을 감지하며, 낙하방지센서로 계단 및 도랑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안전터치 기능도 담아 근거리 물리 충돌도 감지한다.
오수찌꺼기 거름망과 물기제거 스퀴지, 브러시와 같은 소모품을 보통 3~4개월 주기로 교체만 하면 돼 유지보수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때문에 현재 학교 및 대학 캠퍼스. 쇼핑몰 및 레스토랑, 호텔, 상업 및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고 있다.
학교 체육관의 경우 현재 체육교사가 청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광범위한 공간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아마노코리아의 로봇청소기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점 공급권을 따낸 천세옥 가딘랩 대표는 “체육관 등을 활용해 실내 교육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학교의 사정을 볼 때, 학교체육관의 청결 유지는 필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이 추가 인력 부담 없이 깨끗한 학교체육관에서 학생들에게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에 가까운 A/S 콜 응답률 등을 기록하고 있어 사후 관리도 철저하다”며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딘랩은 국내 유일의 펜 솔루션 개발업체로 교사들의 수업 중 교육내용 전달을 위한 판서 솔루션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강원교육청 비대면 수업기자재 펜솔루션 공급사업과 경기교육청 교원수업용 판서모니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전국에 걸쳐 교실에 펜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저체력 학생의 체력향상프로그램인 메타바이크도 보급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에서는 K-lab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