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보수 진영 단일 후보가 오는 25일 발표된다. 단일화에 참여한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 중 1인이 최종 후보로 추대될 예정이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지난 21일 저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마무리했다. 여론조사는 두 개의 기관이 각각 진행했으며 서울 시민 500명씩 총 1000명이 참여했다. 통대위는 각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이들은 또 예정대로 오는 25일 최종 선출된 후보를 발표하고 단일 후보 추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7층 열림홀로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는 결과 발표 일시를 두고, 결과가 집계된 만큼 예정된 25일보다 빨리 진행하자는 입장과 당초 계획대로 25일에 진행하자는 입장으로 갈렸으나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진보진영은 ‘2024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추진위) 주도로 1차 경선인단 투표 및 3명 컷오프, 이후 2차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늘(22일) 저녁 6시 1차 경선인단 투표가 마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6개 비수도권 의대 중 8개교는 정부 권고 지역인재전형 모집 비율 6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상응한 조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모집 비율을 2024학년도 50%, 2025학년도 59.7%, 2025학년도 61.8%로 확대 권고한다. 그러나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2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2024~2026학년도 의과대학별 지역인재전형 비율’에 따르면, 2026학년도 입시에서 총 8개교가 이에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이 4개교로 가장 많았고, 부산 2개교, 대전·제주 각 1개교였다. 특히 강원 소재 한 대학은 2024학년도 22.8%로 권고에 크게 못 미쳤지만, 2025학년도 21.2%, 2026학년도 20.2%로 그 비중이 더 낮아지고 있다. 강원의 또 다른 대학은 같은 기간 20.8%에서 28.8%로 늘렸으나 역시 권고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특히 강원 소재 대학과 부산 소재 대학은 지역과 상생을 도모할 목적으로 도입한 글로컬대학 사업 지정교라는 점에서 지역인재전형을 기준치에 못 미치게 운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김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딥페이크 성범죄에 연루된 학생들의 중징계 처분 비율이 전체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청마다 처분도 제각각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22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 간 딥페이크 성범죄에 연루돼 6호(출석정지) 이상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처분을 받은 학생은 136명으로 총 334명의 42%에 불과했다. 나머지 198명은 경징계인 1~5호 처분을 받았으며, 아무런 처분을 받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특히 22건은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해서 처분 없이 종결됐다. 처분 건수는 서울이 9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중징계는 2022년 10건 중 1건, 2023년에는 34명 중 11건, 올해는 지난 8월까지 50명 중 8건에 불과했다. 특히 딥페이크로 제작한 음란물을 인스타그램 DM으로 유포한 사례에 부산·경북·대전교육청이 각각 7초, 3호, 8호 처분을 내려 제각각인 모습을 보였다. 강경숙 의원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형량 강화와 피해자 보호 장치를 담은 딥페이크 차단 6법을 공동 발의했다”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 마포갑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었다. 그러나 지난 4월 총선에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단 599표 차이로 이 지역을 탈환, 마포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그런 조 의원이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았다. 평소 본인의 신념을 바탕으로 우직한 목소리를 내어 왔다는 점에서 국회 교육위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늘봄학교, 의료 개혁, 대입 제도 개편, 유보통합 등 교육계에는 산적한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이에 더해 저출산 여파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 시스템 전체의 변화 필요성을 요구하는 시점이다. <더에듀>는 국가의 중대사를 가를 이슈들이 가득한 교육계, 그것도 행정부를 감시하고 입법활동으로 체제를 만들어가는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조정훈 의원을 만나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생각과 넘치는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 봤다. # 영상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 마포갑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었다. 그러나 지난 4월 총선에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단 599표 차이로 이 지역을 탈환, 마포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그런 조 의원이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았다. 평소 본인의 신념을 바탕으로 우직한 목소리를 내어 왔다는 점에서 국회 교육위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늘봄학교, 의료 개혁, 대입 제도 개편, 유보통합 등 교육계에는 산적한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이에 더해 저출산 여파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 시스템 전체의 변화 필요성을 요구하는 시점이다. <더에듀>는 국가의 중대사를 가를 이슈들이 가득한 교육계, 그것도 행정부를 감시하고 입법활동으로 체제를 만들어가는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조정훈 의원을 만나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생각과 넘치는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 봤다. 아래는 “교육이 다시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과의 일문 일답. ▲ 4선 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서울 마포갑에 당선됐다. 소감은. 마포갑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다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합의가 5시간 만에 다시 파행의 길로 접어들었다. 앞서 이날(20일) 오후 4시께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는 서울 인근에 모여 두 차례 여론조사를 합산한 방식의 후보 단일화 규칙에 합의하고 서명했다. 후보 단일화를 주관하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 따르면 21~22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5일 결정된 단일 후보 추대식을 진행하기로 예비후보들이 합의했다. 그러나 안양옥 예비후보가 5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 보도자료를 내고, 통대위가 안 예비후보 측의 제안을 모두 거부했다며 문항 수정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여론조사에서 탈퇴할 뜻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 측의 제안은 ▲선관위로부터 부여받은 안심번호로 진행할 것 ▲문항 수정 ▲서울시민만을 대상 진행 등이다. 특히 이들은 “통합위가 안심번호를 받아 여론조사를 하자는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문항 역시 여론조사심의위의(여심위) 심의를 받아오면 반영하겠다고 해 그렇게 했으나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합리한 여론조사를 하면서 안 예비후보가 거부하면 단일화 거부 낙인을 찍기 위한 작전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여론조사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수진영 후보들이 2차례 여론조사 결과 합산으로 최종 후보를 가리는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0일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 방식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차례에 걸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합산해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자를 단일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오는 21~22일 서울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각각 500명씩 총 1000명 규모이다. 단일후보 추대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개최할 계획이다. 일부 예비후보가 주장한 기존 후보 패널티 및 신인 후보 가산점, 선거인단 일부 배정 등은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곽노현 예비후보를 허위사실공표로 고발했다. 곽 예비후보가 당선된다 해도 이번 사건이 유죄로 인정되면 또 다시 교육감직을 잃을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조전혁 선거캠프 법률지원단은 20일 곽노현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공표)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BBS함인경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조전혁 예비후보를 두고 “태극기 부대에 나가서 연설하셨던 분, 극우 성향이고 막말 같은 거 잘 하시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조 캠프 법률지원단은 이런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극우 성향도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며 경찰 고발의 이유를 밝혔다. 법률지원단 유정화 변호사는 “조 예비후보는 해당 단체가 개최한 집회에서 연설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후보로 최종 추대됐기 때문에 정치 성향은 보수 내에서도 중도이 있는 것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누구도 방송 등을 통해 조 예비후보를 극우라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난한 사실이 없다”며 “서울 유권자 중 극우 성향에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조 예비후보에게 반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가 경찰관이 돼 청첩장을 보내온 것을 두고, 경찰이 법률 검토를 진행했으나 징계 등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해 또 다시 논란이다. 앞서 지난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학폭 가해자에게 청첩장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글쓴이는 청첩장을 보내온 경찰 A씨로부터 17년 전인 중학교 시절 빵셔틀인 매점 심부름을 당했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적었다. 또 거의 극단적 선택 직전까지 갔었다고 밝히며 “힘들었던 기억을 잊고 살았는데, 갑작스러운 초대로 다시 떠올라 매우 불쾌하고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실을 신부 측에도 알렸으나 돌아온 것은 경찰관 A씨로부터의 명예훼손 고소 협박이었다고 주장해 더욱 충격을 줬다. 이 같은 게시글이 빠르게 확산해 논란이 되자 A씨 소속인 강원경찰청이 직접 법률 검토를 진행했으나 징계 등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경찰청은 “해당 사안은 B씨가 경찰관으로 입직하기 전인 17년 전 일”이라며 “국가공무원법이 적용되지 않아 징계 등의 조치는 불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출마자들이 정근식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찍은 사진을 선거에 활용한다며 공식 사과 및 배포의 즉시 중단을 요구했다. 강신만·김재홍·안승문·홍제남 출마자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근식 예비후보가 이재명 당대표와 찍은 사진을 선거용 웹자보로 제작해 광범위하게 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뒤에 특정 당대표가 있다고 광고하며 대세를 만들어보겠다는 잔꾀를 내고 있다”며 “다른 사람의 권위를 등에 업고 잔꾀를 써서 허세를 부리는 것은 교육자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선거운동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통해 제한하고 있는 방식이다. 지방교육자치법 제 46조 3항에서는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이미 교육감선거에서는 당원들과 촬영한 사진을 선거운동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이 같은 행위를 엄중히 다루고 있다. 이들은 “정 예비후보의 행동은 사적으로 맺어진 정치권 인사를 끌어들여 마치 특정 당이 자신을 지지하는 것으로 포장해 대세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입신의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