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에 사상 유례없는 57조의 흑자를 본 것에 감사와 축하를 전합니다. 삼성 노조원들이 이에 상당한 성과급 분배를 요구해 온 것에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외부자의 눈으로 볼 때, 삼성은 국민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자란 ‘국민기업’입니다. 삼성이 초기 전자산업에서 2000여억 원 적자였을 때 전두환 정부는 ETRI 등을 통해 개발된 반도체 기술을 삼성 등으로 이전한 것으로 압니다. 삼성은 세계인의 높은 사랑을 받아 자란 인류의 기업입니다. 이에 삼성은 더 긴 안목으로 기업을 키워가서, 장차 창립 200주년에는 명실상부한 세계 1등 기업이 되길 기원합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못지않게 국가를 강대국 반열에, 국민을 높은 문화교양인으로 고양하는 데 기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삼성이 높은 성과를 발표할 때 더 높고 긴 비전과 미래 투자를 함께 발표해 주시길 건의 및 제안드립니다. 첫 번째, 삼성은 특히 1차, 2차, 3차 납품협력업체들의 기여도에 대해 더 큰 보상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들도 삼성 가족입니다. 삼성 노조원들도 여러분을 도와 놀라운 성과를 일군 협력업체 노동자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내 주시기 바랍니다. 삼성 직원들에게는 과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그러했듯이, 현금보다 우리사주를 더 많이 나눠주어 내 회사와 함께 커간다는 생각이 들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삼성은 인류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스타링크, 우주 데이터센터, 우주 발전소, 우주 극한연구소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를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Agentic AI 시대에 극소수의 차세대 AI 개발 인재와, 각 분야 ANI 개발자, 각 분야 AI 앱 개발 인재를 더 많이 키워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네 번째, 국민의 생명 보장은 먹거리와 에너지의 안전한 공급, 그리고 국방 안보와 동맹외교에 달려 있습니다. 삼성은 이에 기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해외 농지 확보를 보면 2008년 현재 국민 1인당 네덜란드 3000평, 스위스 1500평, 일본 1400평, 덴마크 300평, 대만 200평, 중국 50평, 한국 20평입니다. 식량안보(자급률)에서 우리나라는 매우 저조합니다. 에너지에서 원자력 발전소 원료는 100% 수입이고, 태양광 패널 등은 중국에서 100% 수입하고 있지 않습니까? 밀밭, 보리밭, 감자밭, 구리광산, 은광, 희토류생산처, 유정 등을 더 많이 안정적으로 확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섯 번째, 삼성은 포스코 못지않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공장과 회사 근처에 유·초·중등학교와 MIT와 같은 공과대학, 각 분야 연구소를 더 많이 건립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섯 번째, 삼성은 서울만 아니라 지방에도 최고 품질의 병원을 세워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일곱 번째, 삼성은 성과급을 모든 임직원에게 상박하후해 나눠주시되, 임원진은 이를 국내외에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해 주시거나 회사에 반납해 노조원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삼성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만 앞서 부족한 소견을 드렸습니다. 삼성 임직원들은 더 좋은 비전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줄 압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노조원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추가적인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삼성 임직원 여러분 어려운 시절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시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에듀 | 지난 1월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이 시행됐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국가 차원의 포괄적 AI 법체계를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만큼, 교육계 역시 이에 발맞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육기본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호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시책 마련 및 AI 소양 교육 실시를 골자로 한다. 24일에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전담팀(AI 인재 양성 협력 전담팀)’을 출범시켰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국가 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대책 논의가 활발하게 지속되는 것은 고무적이다. 그렇다면 교육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타 국가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AI 교육 시수가 부족하다’, ‘현 교과서에 생성형 AI 관련 내용이 좀 더 내실 있게 수록돼야 한다’ 등 여러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지만, 나는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 ‘엄지족’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현실 ‘MZ 세대’의 다음 세대로 지칭되는 ‘알파 세대(Generation Alpha)’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세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다. MZ 세대가 PC를 사용하며 ‘디지털 네이티브’가 된 세대라면, 알파 세대는 모바일을 사용하며 태어난 순간부터 디지털화된 세대라고들 한다. 그래서일까. AI 디지털 교과서나 코딩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교육의 흐름을 보면, 아이들이 기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전제하에 정책이 추진되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알파 세대의 디지털 기반은 스마트폰이다. 요즘 아이들은 모바일에만 익숙한 ‘엄지족’인 것이다. 그 결과, 부모가 특별히 신경을 써 주지 않으면 PC를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MZ 세대처럼 ‘몰컴(몰래 컴퓨터 게임)’을 하며 컴퓨터 사용에 대한 기본 지식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 세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세대는 엄마에게 들키지 않고 마음껏 게임을 하기 위해 ‘쿠키 삭제’나 ‘검색 기록 삭제’와 같은 고급 기술(?)까지 스스로 연마하였지만, 당장 원격 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기기의 전원을 켜고 로그인하는 방법부터 가르쳐 줘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초등학교만 이런 상황인가 싶어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물어보면,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메일 보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고 한다. 전자결제가 보편화된 이후 대중교통을 타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생긴 것처럼, 꽤 많은 아이들이 타자연습부터 출발해야 한다. 이를 감안한 교육정책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연습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 진행되는 학교 방과후수업 정도로는 타자를 정석으로 치는 방법에 대해 익숙해질 수 없다. 도농 격차와 소득 격차는 이제 독수리 타자의 영역까지 좌우하게 되었다. 기술은 격차를 완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신기술은 경우에 따라 외려 격차를 벌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AI 교육 시수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그 교육이 타자 연습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야기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결국 인공지능 교육의 지향점은 화려한 미래 기술, ‘세계 최초 OO 제정·수립’의 나열이 아닌, 가장 낮고 소외된 곳의 아이들을 향해야 한다. 모든 아이가 이미 디지털에 능숙할 것이라는 안일한 전제에서 벗어나, 기기를 켜고 로그인을 위해 타자를 치는 기초적인 행위조차 누군가에겐 높은 문턱이 될 수 있음을 직시했으면 한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사회적 격차를 벌리는 파도가 아니라, 모든 구성원을 고르게 밀어 올리는 부력이 되기 위해서는 ‘첨단’이라는 이름에 매몰되기보다 ‘포용’의 가치를 교육의 뿌리에 둬야 할 것이다. 교육의 존재 이유는 잘 달리는 아이를 더 빨리 가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출발선에 서는 법조차 모르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는 데 있다고 믿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교육청이 인성교육과 안전한 학교 등에 주력한 753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1차 추경안은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일선학교 고유가 충격 완화, 노후 교육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췄다. 세입은 보통교부금 718억 원, 특별교부금 82억 원, 영유아특별회계전입금 2억 원 등 총 807억 원이나 자체 수입 및 순세계잉여금이 본예산 대비 54억 원 감소해 75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인성캠프 운영 등 인성교육 내실화에 8억 원,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 활성화에 42억 원이 배정됐다. 교육활동보호지원인력 운영 등 교육활동보호 및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원에 4억 원, 급식실환기설비개선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에 266억 원을 투입된다. 저소득층 자녀 컴퓨터 지원 10억 원, 올해 본예산 편성시 감액되었던 다자녀가정 저녁급식비․수학여행비․방과후자유수강권 지원에 38억 원, 특수교육자원봉사자 운영 등 특수교육복지 및 운영 지원에 7억 원 등도 담았다. 학교기본운영경비 13억 원, 학교 노후 정보화기기 교체 비용 4억 원, 교통비 인상분 보전을 위한 수학여행비 3억 원도 추가 편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서울교육청이 중도 입국, 외국인 등 이주배경 보호자들의 한국 교육제도 이해와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다가감 아카데미’, ‘다가감 소식지’, ‘찾아가는 이주배경 학부모 마음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성평등가족부의 ‘2024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주배경 보호자 중 34.5%는 자녀 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학업·진학·진로 정보 부족을, 32.0%는 학습지도와 학업 관리 어려움을 지목했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가감 아카데미’ 운영으로 보호자들에게 교육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 조력자로서의 역량 신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다가감 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총 10회 내외로 운영된다. ▲학교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전반 이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습지도와 학업 관리의 기초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등 학생 보호 및 생활 지도 이해 ▲학부모 의사소통·양육 지원 및 학교·지역 교육자원 안내를 다루며, 대면 운영 시 AI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해 학기 중 전편입하는 학생의 보호자에게는 학교에서 필수로 참여를 안내할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직업 생명을 걸고 사지로 내몰리는 가혹한 현실을 ‘구더기’로 치부했다.” 경남교사노조가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체험학습 위축 관련 발언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李 대통령은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현장체험학습 위축에 대해 “구더기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장독을 없애버리면 안 된다”, “책임 안 질라고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경남교사노조는 “李 대통령이 직업적 생존의 문제를 ‘구더기’로 비유했다”며 “교사들의 헌신을 무시하고 현장의 비애를 외면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장체험학습 위축의 본질적 원인은 사고 발생 시 교육당국이나 국가의 보호 없이 오로지 교사 개인이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교사의 태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전 인력 보강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한 것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경남교사노조는 “단편적인 임시방편”이라며 “수많은 인력을 배치하더라도 사고는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교사들이 두려워하는 건 교사 개인이 모든 법적 책임을 지고 직업적 생명을 위협받는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교사들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
더에듀 김연재 기자 |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고인이 된 김동욱 특수교사의 정치적 이용 비판에 직면했다. 유족과의 공감 없는 일방적인 법 제정 추진과 홍보로 인해 진정성이 의심받았다.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9일 성명을 통해 “28일 도 교육감의 유가족 방문은 진심 어린 위로나 해결책 모색이 아닌 ‘유족 면담’이라는 형식적 기록을 남기기 위한 정치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 현장의 안전과 교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해 ‘김동욱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28일 ‘김동욱법’ 제정 논의 및 유족 의견 청취를 위해 故 김동욱 특수교사의 유족을 방문했다. 그러나 비대위는 도 교육감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만남 내내 자신의 SNS에 게시한 ‘김동욱법’ 진행 상황을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며 “유족의 문제 제기와 요구에는 충분한 경청과 응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진상조사보고서 원문 공개 요구는 의미 없다는 반응을 보여 탄식이 나왔다. 비대위는 “유족이 가장 간절하게 바랐던 진상조사보고서 원문 공개를 요구했
더에듀 AI 기자 | 수준별 학급 편성이 수학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며,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수준별 학급이 불평등한 교육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것으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교육대학원과 교육기금재단(EEF)이 공동으로 진행한 ‘Student Grouping Study’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는 영국 공립 중등학교 97개교, 11세에서 13세 사이의 7~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수준별 수업 시행 69개교 학생들과 혼합 능력 학급 운영 28개교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 및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학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수준별 학급에서 더 높은 성취도를 보였다.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이 수준별 학급에서 학습한 경우, 혼합 능력 학급에 속한 학생들보다 평균적으로 약 두 달 정도 학업 진전이 빨랐다. 또 수준별 학급에 속한 구간 별 학생들의 학업 진전 역시 혼합 능력 학급 학생들보다 약 한 달가량 빨
더에듀 AI 기자 | 다음 달 실시되는 웨일스 의회(Senedd) 선거를 앞두고 주요 6개 정당이 학교 교육과 보육 정책을 내세우며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27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은 노동당, 플라이드 컴리(Plaid Cymru), 영국 개혁당, 녹색당, 보수당, 자유민주당, 플라이드 컴리당 등 주요 6개 정당이 교육, 보육, 의료, 세제 개편을 둘러싸고 상반된 국가 운영 청사진을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은 급격한 교육제도 변화보다는 기존 커리큘럼 개혁의 안정적 정착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저소득 지역 중심의 ‘Flying Start’ 보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 완화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플라이드 컴리당은 보다 급진적으로 9개월~4세 모든 아동에게 주당 20시간 보육 제공을 약속하며 보육의 보편적 복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젊은 가정과 중산층 유권자층에 강한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 흐룬 압 이오루에르스(Rhun ap Iorwerth) 당대표는 “읽기, 쓰기, 수리 능력 회복은 국가적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이는 최근 OECD 평가에서 웨일스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