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여원동 기자 | 정광렬 (주)이제이정보시스템 대표가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제2대에 이은 연임으로 임기는 2030년 2월 24일까지이다.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은 지난 24일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이사장 선거를 진행, 정광열 대표를 선출했다. 투표권을 가진 88개 회원사 중 56개 회원사가 투표에 참여(투표율 63.6%), 30표를 획득(득표율 53.6%)했다. 이번 결과는 정 이사장이 조합의 안정적 운영과 대외적 위상 강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 이사장은 “다시 한번 신임해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조합과 조합사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 더욱 단단한 협동조합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은 2021년 설립 이후 스마트 에듀테크 산업 발전과 조합원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정 이사장은 지난 2024년 2월 보궐선거를 통해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교육전문언론 <더에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언론 홍보를 강화해 왔으며, 2025 K-에듀 웨이브 – 부산 박람회 주최
더에듀 | 학문의 세계는 끊임없이 연구 결과를 내놓는다. 평생 배우는 전문직이자 평생학습의 모범이 되어야 할 교육자가 이런 연구를 계속 접하면 좋겠지만, 매일의 업무로 바쁜 일상에서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독자를 위해 주말 취미가 논문인 객원기자, 주취논객이 격주로 흥미롭고, 재미있고, 때로는 도발적인 시사점이 있는 연구를 주관적 칼럼을 통해 소개한다. 흔히 드라마나 만화 등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캐릭터의 특성으로 장면을 사진을 찍듯이 기억하는 기억력을 묘사하고는 한다. ‘본 대로 말하라’의 차수영, ‘리멤버’의 서진우, ‘셜록’의 셜록 홈즈, ‘빅뱅 이론’의 셸든 쿠퍼, ‘슈츠’의 마이크 로스, 중증외상센터의 ‘백강혁’, ‘Q.E.D. 증명종료’의 토마 소, ‘의룡’의 아사다 류타로 등 열거하기도 벅차다. 이보다 조금 덜 직접적으로 표현했지만, ‘굿닥터’의 박시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우영우,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도 이에 준하는 기억력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대중문화 속에서 자라난 허구 약 2년 전에는 예능 방송에서 어느 의사가 자신이 학창 시절에 “화학 원소 기호를 보면 바로 찍힌다”면서 다른 참가자의 ‘사진 기억력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전국 모든 학교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고, 태양광 설비 활용 교육모델이 개발돼 배포된다. 교육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햇빛이음학교’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햇빛이음학교 사업의 핵심은 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확충해 탄소중립과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전국 모든 초중등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 현재 설치된 3566개교와 소규모·노후학교 2371개교를 제외한 4378개교가 대상이다. 올해는 400개교에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교를 에너지전환과 기후생태전환교육의 실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학교의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전기요금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설치를 넘어 태양광 설비를 교육자원으로도 활용한다.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학교와 자신의 삶 속 문제’로 인식하고, 데이터 기반 탐구와 실천 중심의 학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전구 점등, 선풍기 가동, 스마트기기 충전 등 교내 체험시설로 학생들이 태양광 발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정보 제공을 위해 학교 로비와 도서관 등 공용공간에 대형 화면을 설치해 태양광
더에듀 | 캐나다 온타리오주 동남권 여러 학교에서 보결 교사로 근무하는 정은수 객원기자가 기자가 아닌 교사의 입장에서 우리에게는 생소한 캐나다 보결 교사의 하루하루를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소개한다. (연재에 등장하는 학교명, 인명은 모두 번안한 가명을 쓰고 있다.) “혹시 제경희, 김기선 선생님 어디 계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쪽 사무실 두 개를 각각 쓰고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 “제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 마희선 쌤 대타예요?” “네, 제가 뭘 하면 될까요?” “오늘은 학생 면담이나 지도가 없어서 딱히 할 건 없는데...아, 맞아요! 그럼, 행정업무 좀 대신해 주시겠어요? 마 선생님이 고마워할 거예요.” 그렇게 현장실습 담당 교사의 행정 업무를 하게 됐다. 원래 마 선생님은 공연예술 전공인데 1교시에는 성악 수업을 하고, 2교시에 현장실습 담당 업무, 4교시에는 연극 수업을 했다. 그중 현장실습 담당 업무를 하는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학생 생활 지원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 센터 현장실습 담당 업무는 학생지원실(Student Service)에서 하게 돼 있었는데, 온타리오주의 모든 고교에 있는 이곳과 유사한 학생들의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부산교육청이 유·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수학교 신설과 특수학급 증설에 나서고 희망 분야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과 ‘2026 장애학생 직업과정 위탁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 장애학생 지원에 본격 나선다. 2개 특수학교·84개 특수학급 문 열어 ‘2026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맞춤 지원 강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을 3대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장애 영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및 적응 지원을 위해 ‘장애영유아 이음교육’ 예비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사단법인 부산장애인복지관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 다양화도 추진한다. 오는 3월에는 두 특수학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 부산한별학교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부산솔빛학교는 사상공단에서 괘법동 백양산 산자락으로 이전해 터를 잡는다. 2028년까지는 유치원 10학급,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31학급, 고등학교 18학급 등 총 84개 특수학급을 단계적으로 신·
더에듀 AI 기자 | 청소년기 후반으로 갈수록 독서 습관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학생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지난 22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국 국립 문해력 재단(NLT, National Literacy Trust)의 설문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설문은 11~16세에 해당하는 아동 및 청소년 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 14~16세 여학생 17.6%가 매일 책을 읽는다고 응답한 반면, 남학생은 9.8%에 그쳤다. 특히 청소년 초기에 남녀 모두 독서량이 감소하지만 여학생은 이후 일부 회복되는 경향이 나타나는 반면, 남학생은 낮은 수준이 지속했다. 조사에 참여한 일부 남학생들은 독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시간 확보가 어렵다고 답했으며, 읽기 난이도 자체가 흥미 저하로 이어진 사례도 확인됐다. 한 학생은 “난독증이 있어 독서가 어렵고 집중하기 힘들어 다른 활동이 더 재미있다”고 응답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독서 흥미와 빈도는 뚜렷하게 감소했다. 11~14세의 경우 독서를 즐긴다고 응답한 비율이 29.5%였지만 14~16세에서는 28.6%로 떨어졌다. 매일 책을 읽는 비율 역시 11~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현행 정장형 교복이 폐지된다.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TF)는 26일 교복유형 등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교복 가격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교복 가격은 이재명 대통령의 60만원은 비싼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목됐다. 이에 각 시도교육청을 살펴 본 결과 약 34만원 내외의 가격이 형성돼 있었으며, 이는 각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현물 또는 현금·및 바우처를 통해 지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생활복과 체육복, 셔츠 추가 등은 지원되지 않는 것이었다. TF에 따르면, 자부담 금액만 32만원 수준이다. 특히 2017년 이후 총 99개 교복대리점이 담합행위로 적발돼, 시정명령과 과징금, 경고 등을 받았다. 이에 TF는 정장형 교복은 가격이 비싸고 불편하다며 생활형 교복과 체육복 등 편한 교복으로 전환하고 품목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구성원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지원 방법과 교복 유형을 결정할 수 있다. 또 지원 금액 내에서 필요한 품목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현물형 지원의 현금과 바우처형으로 전환을 권고했다. 현재 서울과 광주, 충남, 경북을 제외한 13개 시도가 현물을 지
더에듀 | 33년 교단에 선 교장이 자신이 ‘가짜’가 되었다고 토로했다. 교육부가 2월 발표한 구호는 교육 행정의 효율화를 명분으로 “가짜 일을 줄이겠다”였다. 취지는 그럴듯하다. 그러나 현장의 반응은 달랐다. 왜일까. 학교에는 분명 불필요한 일이 많다. 끝없이 반복되는 실적 보고, 보여주기식 평가 자료, 클릭으로 시간을 채우는 연수. 교사의 시간을 갉아먹는 행정은 교육의 적이다. 이 점에서 ‘가짜 일 줄이기’는 시대적 요구다. 그러나 문제는 방향이다. 무엇이 가짜인가. 누가 그것을 가짜라고 규정하는가. 그리고 줄인다고 해서 정말 줄어드는가. 정책은 종종 가장 쉬운 것부터 손댄다. 상장 양식을 간소화하고, 보고서 분량을 줄이고, 평가 항목을 몇 개 덜어낸다. 숫자로는 성과가 남는다. 하지만 교사의 하루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핵심 구조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행정의 뿌리는 두고 잔가지만 치는 셈이다. 교육은 본질적으로 ‘시간 산업’이다. 교사의 시간은 곧 학생의 시간이다. 행정이 교사의 시간을 잠식하면, 학생의 배움도 얕아진다. 문제는 서류 몇 장이 아니다. 학교를 신뢰하지 못하는 시스템, 모든 것을 기록과 증빙으로 남겨야 안심하는 행정 문화, 그리고 책임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정근식 서울교육감의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 참여가 금주 내 결정될 예정이다. 출마자들은 이후 참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명, 사실상 데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정근식 교육감 측에 이번 주 금요일까지 참여 여부 확정을 요청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4일 첫 등록을 마감했으며, (직함생략) 강민정·강신만·김현철·한만중이 등록하고 정 교육감은 등록 시점 연장을 요구하며 등록하지 않았다. 이에 추진위는 16일로 일정을 조정했지만, 정 교육감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추진위는 기존에 마련한 절차의 진행을 위해 정 교육감의 등록 데드라인을 이번 주 금요일로 정했다. 실제 추진위는 오는 금요일에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인단 모집을 시작을 알리는 등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즉, 정 교육감이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절차를 진행하는 것. 정 교육감은 이번에 등록하지 않으면 추후 참여가 어려울 전망이다. 추진위는 등록한 모든 출마자의 동의가 있어야 추후 다른 출마자의 합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 교육감의 추후 등록에 대해 강신만 예비후보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며, 강민정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수업 중 스마트폰 금지법이 통과돼 올 3월부터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교사들은 스마트폰을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동시에 관리와 통제 책임까지 떠안아 심각한 정서적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엽·신주연·임유하·이이슬 등 인하대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학생 스마트폰 사용 및 정책에 관한 국내 중학교 교사의 인식: 합의적질적연구’ 논문을 지난 1월 열린교육연구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김수엽의 석사학위 논문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스마트폰 금지법이 통과되기 이전 내용이 담겨 있다. 연구진은 9명의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했으며 면담 질문은 다음과 같다. 1.중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나요? 2.스마트폰 사용이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나요? 3.중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하여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3-1.이와 관련하여 직접 경험한 사례가 있다면 공유해 주실 수 있습니까? 4.현재 귀하의 학교에서 시행 중인 스마트폰 사용 정책은 무엇이며, 그 효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