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신나게 연주할 수 있었다.” 지난 12일 전북CBS 하림홀에서 개최된 '제1회 좋은 교육 전북고교밴드 뮤직 페스타'가 참석 학생들의 고품격 무대와 청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선에 오른 총 7개교 밴드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상금 100만 원이 걸린 대상은 원광고 팔레트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신흥고 마제스틱에게 돌아갔다으며 기전여고 다음, 동암고 동고동락, 부안고‧부안여고 연합팀 비엔나밴드, 상일고 Juicy, 호남제일고 노서포터가 나란히 좋은교육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A군은 “오래도록 연습한 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많은 관객이 박수와 환호성으로 호응해 줘 더 신나게 연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이곳에서 함께한 모두가 친구가 됐다. 친구는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존재로 우정을 깊이 쌓고 협력의 마음을 갖자”며 “행복을 절대 양보하지 말고, 맘껏 꿈꾸시라”고 축하했다. 한편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입시교육의 압박 속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잠재력을 무대에서 맘껏 펼치길 바라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으며, 전라일보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제주교육청이 제주어교육 시범학교 운영, 교육과정 연계 제주어교육과 제주어교육 주간 운영 등을 통해 제주교육청이 사라져가는 제주어 살리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등학교는 진난 8일 ᄆᆞᆫ울엉 축제를 개최해 ▲제주어 작품집 ▲전시 제주 음식 체험 ▲제주어·제주문화 ○X퀴즈 올림픽 등의 활동 ▲노래, 댄스, 우쿨렐레 연주 등의 공연을 진행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웃당보민 콘서트 ▲제주어 프로젝트 수업 ▲제주어 골든벨 ▲제주 작가와의 만남 ▲제주어 책 전시 ▲제주 해녀 그림 컬러링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동광초는 지난 9일 578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ᄀᆞᆯ암시민 ᄀᆞᆯ아진다’, ‘꼭 안아줄래요’ 제주어 노래 축하공연을 진행했고, 안덕중학교는 국어와 미술 연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시를 제주어로 바꾼 캘리그래피 작품집 ‘손으로 엥기린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시했다. 도리초의 경우 ▲전통놀이를 통한 제주어 배우기 ▲제주어 카드 만들기 토평초는 ▲제주어 동시 짓기 ▲제주어 손수건 만들기 안덕중에서는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 ▲제주어로 시 바꿔쓰기 영송학교는 ▲제주어로 나의 꿈 쓰기 ▲제주 특유의 즐거운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북교육청은 15일 지난달 6~11일 학력 평가 업무 담당 교사 301명(중학교 178명, 고등학교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평가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인식과 요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교사 83%가 중‧고등학생들의 학력저하 현상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특히 고등학교 교사의 학력 저하 체감도가 중학교 교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중고교 모두에서 '매우 심각하다‘는 답변(고교 교사 39.8%, 중학교 교사38.8%)'이 별로 심각하지 않다'(고교 교사 2.4%, 중학교 교사 3.9%)는 답변보다 월등히 높았다. 수업과 평가를 계획하기 전에 학습 진단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교 교사 76.4%, 중학교 교사 66.9%를 기록했다. 활용하는 진단도구는 고교의 경우 학교 자체 진단평가(34%), 다채움 기반 진단평가(31%), 기타(21%),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14%)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는 다채움 기반 진단평가 활용(66.3%)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분야로는 교과별 수업 개선(31%), 평가 내실화(22%), 학습공백 해소 교과방과후 강화(18%), 학습 진단 강화(18%)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 경북 영천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강원 화천고와 경기 포승고(2028년 3월 개교 예정)는 조건부로 선정돼 2027년 추가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방부와 함께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지난 8월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 때 신규 모집 유형으로 ‘군인 자녀 모집형’을 신설하여 진행했고, 그 결과 영천고교가 최종 선정됐다. 영천고는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학년도 3월부터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본격 운영된다. 영천고는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받고,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교원 및 학생 선발 특례를 적용받는다. 또한 ‘군인 자녀 학생 모집규정’에 따라 ‘군인 자녀 학교’로 지정되면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할 수 있으며, 글로벌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 체험활동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 국방부의 추가적인 재정 및 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교육부는 52만여 명의 수험생의 원활한 시험을 위해 수능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등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증가한 52만 2670명이다.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다. 또한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수능 당일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3교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난해 한국교원대학교(교원대) 77명의 학생이 자퇴를 했으며, 2019년 이후 5년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서 차별성 있는 대책 마련이 주문됐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14일 교원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원대의 중도탈락자는 지난 2019년 43명에서 2023년 77명으로 5년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0년에는 57명, 2021년 60명, 2022년 66명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었다. 특히 2023년 기준으로는 초등교육과에서만 30명이 중도탈락했다. 전체 25개 학과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77명 중 약 39%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김용태 의원은 “교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 좋은 학교 만들기에 힘쓰겠다”면서도 “교원대가 전국 유일한 종합 교원양성대학으로서 명운을 걸고 차별성 있는 대책과 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원대와 경인교대, 서울대, 서울대병원 등은 내일(15일) 국정감사를 받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교육청이 2025년 5급 공무원 승진 대상자 9명을 14일 발표했다. 발표된 승진 대상자는 교육행정직렬 7명, 공업직렬 1명, 시설직렬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승진후보자 명부 50%, 역량평가 50%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됐으며 역량평가는 업무실적기술서 평가 15%, 보고서 평가 15%, 인터뷰 평가 20%로 세분화 됐다. 최종 선정된 승진대상자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승진대상자는 오는 11월 4~29일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5급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교육행정) ▲강덕훈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김인영 광주중앙도서관 ▲양인승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이상옥 교육국 진로진학과 ▲이지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장은희 행정국 시설과 ▲조홍찬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공업) ▲박재형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 (시설)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이다. 시교육청은 ▲응시자가 6급 재직기간 동안 시행한 우수 실적을 평가하는 업무실적기술서 평가 ▲교육정책을 기획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 평가 ▲중간관리자로서 자질과 품성을 살피는 인터뷰 평가 등으로 구성된 역량평가제도를 운영하고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기교육청이 시행하는 학생 분리교육 만족도가 97%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14일 기준, 10월까지 누적된 학생 분리교육 참여 인원은 학생 259명, 학부모 157명에 이르고 97%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학생 분리교육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분리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이천 허그(HUG) 공유학교와 포천 인성교육원에서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와 인성교육원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종합심리 검사비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 활동 ▲심성 훈련 및 관계 향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심리안정과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정현 경기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학생 분리교육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분리교육 기관의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기회 확대 등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이 오는 20일, 27일, 11월 3일 등 3일에 걸쳐 각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고교유형의 이해와 비교, 학교 유형별 실제 진로 진학 사례까지 최신의 흐름을 반영해 학부모가 진로지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진로교육 영상을 상영한다.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실질적인 고민과 진로 코칭의 애로사항을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학부모의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 내고 자녀의 적성과 흥미, 미래의 삶 등을 포괄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자녀의 고입진로와 연계하여 일반고, 직업계고, 자사고, 특목고의 교육과정과 특징을 이해하고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최근 대입 이슈로 ‘의대 입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2028 대입제도 개편’까지 진로진학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각 유형별 고등학교에 진학한 다양한 학생들의 사례를 정리하여 발표한다. 학부모가 이를 참고해 자녀의 학교 및 학과 선택에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인재 양성부터 기업 육성까지 종합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교육부는 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를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라이즈를 바탕으로 대학·기업·지자체 간 연계를 통해 인력양성, 연구개발, 외국인 유학생 채용 활성화, 창업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역 대학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중기부는 기업에 사업 자금·판로지원·제조혁신 등의 정책을 묶어 종합 지원한다. 양 부처는 지역 기업,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 혁신 주체 간 ‘협력 연구개발(R&D)’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지역 대학이 지역 기업과 연구개발 과제를 협업해 수행하고, 기술이전과 시험·연구 장비를 기업과 공동 사용하는 등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역별 주력산업을 선정하고,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에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중기부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채용 및 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