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30년 내 최대 교육개혁 단행 스웨덴 교육부는 2일, ‘학교 교육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30년 만에 가장 큰 교육개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식 교육을 강화한 교육과정 개정 ▲공정한 평가 체제 ▲수업시간 상한을 포함한 교사의 업무 경감 ▲표준화 평가 의무화를 포함한 조기 진단을 통한 학교 내 개별 지원 강화 ▲징계권 강화 등 안전과 학습 평화 환경 조성 ▲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 간 정보 교환 ▲사립학교 투명성 강화 ▲교직원 신원조회 확대 등 8가지 법 개정을 요구했다. 한편, 3일에는 이와는 별도로 직업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법 개정을 제안했다. 직업교육 실기 교사 부족 등을 개선하고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 업계와 공동으로 개발한 직업교육 시험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와 직업교육의 외주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만, AI 활용해 영어 말하기 향상 등 2030년부터 영어 이중언어 정책의 실현을 준비하는 대만 교육부는 2일 무료 영어 자가 평가 시스템인 ‘영어 자가 평가 시스템’ 구축을 발표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인별 맞춤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바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대책을 찾고 있다. 과도한 업무 부담이 교직 이탈의 큰 요인인 데다 교사가 학생 교육에 집중하는 만큼 교육의 질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도 예외는 아니다. 호주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2023년 시작한 교원 업무 경감 예산 1단계 시범 사업을 종료하고, 2단계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에서 시행하는 이번 ‘업무 경감 예산’ 사업의 총예산은 3000만호주달러(약 300억원)로, 각 주와 준주 교육부의 시범 사업에 매칭 펀드로 투입된다. 1, 2차를 포함한 전체 사업 기간은 2023년 6월 20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다. 1차는 행정 인력 추가 배치, 행정문서 전산화에 초점 앞서 진행한 1차 시범 사업에는 태즈메이니아주와 교육행정상 자치를 하지 않는 저스베이준주를 제외한 주와 준주가 참여했다. 주로 행정 보조 인력 투입 혹은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 사업이나 행정 업무 전산화를 통한 업무 경감이 주를 이뤘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는 학교 행정 지원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사우스오스트레
더에듀 전영진 기자 | 한국어능력시험(TOPIC)이 베트남 현지 대학 입학에 공식 활용된다. 3급 이상 취득 시 고등학교 졸업시험이 면제되고 점수를 대입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베트남이 한국어능력시험의 대입 전형 활용을 공식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대입제도는 전국 단위 시험인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학과 베트남어는 필수로 응시하고 외국어와 역사 등 9개 과목 중 2개를 선택해 총 4개 과목에 응시한다. 베트남은 2020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했으며, 한국어능력시험 성적 대입 반영은 외국어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구체적으로 3급 이상 취득한 학생은 졸업시험 1개를 면제받고 환산된 점수는 졸업시험 성적으로 인정된다. 베트남은 169개교에서 한국어반을 운영, 3만 3271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 수는 8만 5896명으로 국외 시행 1위이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7만 5144명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한국어의 위상과 한국어능력시험의 공신력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해외 한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한국어교육 보급을 지원하겠다”고 밝
영국, AI 개별지도 도구 개발·교내 정학 시행 권고 등 영국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AI 기반 개인지도 도구를 2027년까지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도구는 교사들과 협력해 개발하고 안전한 사용을 보장하는 한편, 개인 맞춤형 일대일 학습 지도를 할 예정이다. 영국 교육부는 이 도구로 45만명의 취약계층 학생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브리짓 필립슨 교육부장관은 29일 정학 처리 시 학생을 집으로 보내는 일은 “학습 손실과 감독 없는 소셜 미디어와 게임에 대한 접근을 의미한다”면서 정학을 교내에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같은 날 교육부는 관련 지침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만, 숏폼 동영상 대응 방안 발표·AI 활용 학습 안내서 배포 등 대만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숏폼 동영상이 학습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알리는 차관 주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짧은 동영상의 여러 가지 위험을 알리는 동시에 인터넷 중독자 지원 플랫폼 제공,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화, 학교의 야외 교육과 동아리 활동 확대, 학부모용 디지털 툴킷 출시 등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안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노르웨이 고등학교 10곳 중 9곳 넘게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계 고교는 모두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노르웨이 교육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가을 학교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고학년일수록, 대규모 학교일수록 많이 사용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용 AI 도구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학교는 고교 93%, 중학교 89%, 초·중 통합학교 75%, 초등학교 65%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AI 사용이 늘어났다. 고교 중에서는 전문 계열은 100%, 복합 계열은 87%, 진학 계열은 79%였다. 학교 규모별로는 대규모 고교는 100%였다. 이어 중규모 고교(98%), 소규모 고교(88%), 대규모 초·중학교(84%), 중규모 초·중학교(75%), 소규모 초·중학교(58%) 순이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AI 도구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점검한 학교는 초등학교 93%, 중학교 94%, 진학 계열 고교 92%, 전문 계열 고교 97%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초·중 통합학교와 복합 계열 고교는 각각 77%와 73%로 다소 낮았다. 학교 규모별로는 대규모와 중규모 고교는 100%였고, 대규모 초·중학교 97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우리나라 교육부가 올해 예산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독서교육’ 예산을 82억원 편성해 독서 문화 조성에 나섰듯, 새해에는 영국과 프랑스 모두 일주일 간격으로 독서교육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단순한 문해교육 차원이 아닌 ‘책’을 읽는 평생 습관과 취미로서 즐기는 독서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도 유사하다. 영국, 독서 문화 형성 대신 문화로 독서 습관 형성 영국 교육부는 올해를 ‘독서의 해’로 지정하고, 13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이를 위한 ‘올인하자(Go All In)’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여가를 위한 독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지난해 8~18세 아동·청소년 세 명 중 한 명만 여가를 위해 독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200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캠페인 제목 ‘올인하자’는 음식, 스포츠, 영화 등 무엇이든 좋아하는 것에 관해 읽으라는 취지로 “좋아하면 읽으라”는 정신을 바탕에 두고, 독서를 이용해 자신의 취미나 열정에 ‘올인’하자는 의미이다. 독서로 문화를 만들려는 시도들이 번번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방향을 바꿔 독서로 문화를 만드는 것이
영국 휴대전화 사용 지침 개정, SNS 연령 상향 의견 수렴 등 영국 교육부는 19일 아동들의 온라인 웰빙을 증진하기 위한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내용은 교육과정 개정부터 16세 미만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까지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이날부터 영국의 교육기준청(Ofsted)는 모든 학교 장학 시 휴대전화 사용 정책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날 인지, 사회, 정서적 발달과 정신 건강 등에 관한 기준을 포함하는 생성형 ‘AI의 안전 기준 지침’과 사례 연구와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금지 정책 안내 지침 등을 포함한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지침’을 개정했다. 브리짓 필립슨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다시 강조하는 서신을 전국에 있는 학교에 보내기도 했다. 20일에는 ‘2026년 국제 교육 전략’을 발표했다. 교육을 영국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로 규정하면서 국제 교육계에서 영국의 위치를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지속하고, 교육 ‘수출’ 목표를 2030년까지 400억파운드(약 78조 6750억원)로 설정했다. 프랑스, 독서 활성화 추진, 해킹 대회 개최 등 지난주 영국에 이어 이번 주에는 프랑스에서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홍보를 했다. 프랑스 교육부는
영국 ‘독서의 해’ 캠페인 시작, 대규모 특수교육 연수 등 영국 교육부는 13일 올해를 ‘전국 독서의 해’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아동층의 취미 독서 비율이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여자축구 스타 리아 윌리엄슨, 백만 유튜버 잭 에드워즈 등을 대사로 내세우며, 개막 행사를 아스날 구단 홈구장인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연다. 16일에는 2억파운드(약 39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교사를 위한 특수교육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 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10만명의 특수교사를 양성하고, 일반 학교에 5만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영국의 자유민주당은 일괄적인 소셜 미디어 사용 연령 상향보다는 영화 관람 등급처럼 소셜 미디어의 성격에 따른 개별적인 연령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중독적인 알고리즘을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내용을 제공하는 플랫폼은 16세, 과도한 폭력 묘사나 포르노그래피가 있는 사이트는 18세 이상 등으로 할 수 있다는 예를 들었다. 이 외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덴마크에서는 총리가 공고하고 의회가 주최하며 정당이 학교를 방문해 토론회를 벌이기도 하는 학교 모의 선거를 2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의 정치장화나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있을 법도 한데 이 제도는 벌써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로 민간 주도의 모의 선거만 진행되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이다. <더에듀>는 덴마크에서 현재 3주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2026년 학교 선거(Skolevalg 2026)’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살펴봤다. 총리가 직접 공고하는 모의 선거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지난 11일 ‘2026년 학교 선거’ 개시를 알리는 공고를 했다. 의회, 아동교육부, 청소년협회 등 3개 기관이 각각 역할을 나눠 공동 주관하고 있지만, 총리의 공고 자체는 덴마크 정부가 이 모의 선거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보여준다. 학생 선거 참여 대상은 8~10학년 학생들로 13~17세 청소년이다. 이들은 3주에 걸쳐 선거 등 정치 참여 절차에 관해 배우고, 정치 이슈에 관해 탐구하고, 관련 뉴스 기사를 작성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각 청년 정당 대표가 나와
덴마크, AI의 합법적 사용에 관한 새 지침 발표 등 덴마크 교육부 산하 IT·학습청(Styrelsen for It og Læring)은 6일 학교 내 AI 도구 사용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교육기관 내 합법적 AI 사용 지침’을 보완하는 성격으로 관리직과 교사들이 AI 도구를 어떻게 선택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알려주고 있다. 11일에는 총리가 2026년 학생 선거의 개시를 알렸다. 13~17세 학생들이 시행하는 모의 투표와 이를 앞두고 매주 2차시의 수업을 3주간에 걸쳐 시행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과 정치적 토론의 태도를 배우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투표처럼 정당 대표 간 토론, 정당별 정책 공약, 투표 등을 하지만, 실제 선거와 연계하지 않고 별도의 학생 정당으로 운영한다. 이에 앞선 4일과 5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올해 추진하는 초등 교육의 변화를 강조했다. 실습이 가능한 교과 교실 확대, 중학교 현장실습 도입, 학급 도서 확대, 저소득 가정 학생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됐다. 미국, 학자금 대출에 졸업생 소득 기준 책무성 부여 등 미국 교육부는 9일 고등교육 개혁 협의를 마치고 학자금 대출에 관한 대학의 책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