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23일, 미국의 언론사 워싱턴포스트와 USA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헬로키티가 실제로는 고양이가 아닌 런던의 소녀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질 코흐 샌리오의 마케팅 및 브랜드 관리 부사장이 헬로키티 50주년을 기념하는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질 코흐 부사장은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라 런던 교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은 소녀"라며 "그녀는 부모님과 쌍둥이 자매인 밈미와 함께 살며, 쿠키를 굽고 친구를 사귀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헬로키티는 세 개의 사과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키는 다섯 개의 사과 높이라는 구체적인 설정도 공개했다. 헬로키티의 진짜 정체가 다시 한번 밝혀지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헬로키티는 수십 년 동안 귀여운 외모와 ‘키티’라는 이름으로 인해 고양이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녀의 얼굴에 나타나는 수염과 뾰족한 귀는 많은 사람이 그녀를 고양이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헬로키티의 진짜 정체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도 샌리오 측에서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여전히 헬로키티를 고양이로 생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2일, 미국의 언론사 VOA News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대학 중 하나에서 한 교수가 성희롱 혐의로 해고되었다. 이 사건은 중국 내에서 성희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해당 교수에 대한 학생의 성희롱 고발로 시작되었으며, 대학 측은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하였다. 조사 결과, 교수의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되면서 해고 조치가 내려졌다. 중국에서 성희롱 문제는 민감한 사안으로, 이번 사건은 특히 대학 내에서 발생한 문제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은 과거 #미투 운동이 일시적으로 확산되었으나, 정부의 강력한 통제로 인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성희롱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성희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학교, 직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희롱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 또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 강화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의 교육 기관 및 사회 전반에서 성희롱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실질
더에듀 AI 기자 | 24일, 호주의 9News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의 여러 초등학교가 석면 문제로 인해 폐쇄되었다. 이번 조치는 석면이 노출된 학교 건물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긴급하게 이루어졌다. 퀸즐랜드의 크로포드 공립학교는 최근 비가 내린 후, 운동장 표면에서 석면 조각이 발견되면서 큰 문제로 떠올랐다. 이 학교는 1970년대에 지어진 건물로, 당시에 사용된 건축 자재가 현재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석면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흡입될 경우, 중대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퀸즐랜드 주 교육부는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들을 다른 학교로 긴급 대피시키고, 학교 건물을 철저히 조사하고 청소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주 교육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주 내 다른 학교들의 석면 사용 여부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퀸즐랜드 주 정부는 석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후된 학교 건물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 예산을 대폭 증액할 방침이다. 주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석면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더에듀 AI 기자 | 24일, World Population Review에 따르면, 스페인은 최근 PISA(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 점수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교육의 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페인은 읽기, 수학, 과학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스페인 학생들은 읽기 능력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며, 수학과 과학에서도 높은 성취를 이루어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스페인 교육부가 꾸준히 추진해온 교육 개혁의 성과로 분석된다. PIS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중심으로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로, 학생들의 읽기, 수학, 과학 능력을 측정한다. 스페인은 이번 평가에서 세계 상위권에 진입하며, 교육 시스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스페인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PISA 성적은 우리나라 교육 정책의 성공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개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페인 정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사 역량 강화와 교육 시설 개선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경기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의식불명에 빠졌던 5세 아동이 끝내 숨졌다. 지난 12일 저녁 7시 20분쯤 태권도장 관장 B씨가 매트를 말아 세워놓고 그 사이에 A군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 가량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A군이 버둥거리며 "살려 달라, 꺼내 달라"고 소리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결국 지난 23일 운명을 달리 했다. B씨는 A군이 심폐 소생술을 받는 동안 태권도장 CCTV 화면을 삭제하기도 했다. A군이 사망함에 따라 B씨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아동학대와 중상해에서 아동학대 치사 등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학교폭력 고통이 역대 최고치로 나타난 가운데, 쌍방 신고를 중심으로 분쟁이 과열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또 피해 학생들이 느끼는 고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자해 충동 경험 역시 늘어나고 있었다. 푸른나무재단은 24일 ‘2024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및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은 3.5%, 가해 경험은 1.5%, 목격 경험은 6.6%로 전년에 비해서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64.1%는 학교폭력으로 고통스러웠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7년 동일 문항 조사 이래 역대 최고의 수치로, 피해자의 고통이 심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자살・자해 충동 경험율은 39.9%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과반수인 52.2%는 '학교폭력이 잘 해결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48.8%는 가해학생으로부터 사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 인식조사에서는 피해 학생 보호자의 40.6%가 가해 측으로부터 쌍방 신고를 당했다. 전국 보호자 인식조사 결과에서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자의 98.2%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 학부모들이 나서 학교폭력(학폭) 22건의 조정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건은 학부모 갈등이 심화된 사안으로, 학폭 조정에 학부모의 역할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이 올 7월까지 총 27건의 중 22건(81.5%)을 관계조정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10건은 학부모 갈등으로 번진 사안이다.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은 지난 2023년 서울 최초로 구성된 조직으로 학부모가 직접 학폭 문제 중재에 나선다. 서울교육청은 처벌 중심에서 예방과 회복 중심으로 학폭 예방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의미 있는 방안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기에는 13명이 활동했으며, 올해 2기에는 총 20명의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향후 연수 등의 지원을 통해 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른 교육지원청에서 성과를 공유해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정희 서울북부교육장은 “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갈등 해결 능력 신장하고,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과 학교폭력 심의 건수 경감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학생과 선생님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한국교육학회가 2024 연차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교육학의 미래 방향과 좌표: 한국 교육학 70년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앞으로 우리나라 교육 연구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에듀>는 학회에서 발표된 유아·초등·중등·고등교육 분야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 봤다. 고등교육 분야 연구의 미래 방향에 대해서는 이길재 충북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고등교육 연구의 미래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국내외 고등교육 연구의 동향과 고등교육 정책의 동향, 그리고 고등교육의 현황을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나 주요 선진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 고등교육 분야에 관한 연구가 미진하다”며 그 이유로 고등교육 연구만을 다루는 학문적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점을 꼽았다. 학문적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교육학의 여러 학술지에 흩어져 있는 연구 문헌을 포괄적으로 수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고등교육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술단체의 미흡은 고등교육 연구의 체계적 수행에 근본적인 한계로 작용하는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는 고등교육 분야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한국교육학회가 2024 연차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교육학의 미래 방향과 좌표: 한국 교육학 70년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앞으로 우리나라 교육 연구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에듀>는 학회에서 발표된 유아·초등·중등·고등교육 분야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 봤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코딩을 배우는 것이 더 이상 기술 분야로 진입하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더 유용한 분야, 이를테면 생물, 교육, 제조, 농업 같은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엔비디아 젠슨 황)(지디넷코리아, 2024) 중등교육 분야 연구 발표를 맡은 김대석 공주대 교육학과 교수가 ‘AI시대 학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며 젠슨 황의 말을 인용했다. 김 교수는 “코딩은 AI가 대신하니, 코딩 배울 시간에 다른 전문 지식을 익히는 게 낫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 핵심 역량은 고급 수준의 기술직과 고차원적 사고를 요구하는 직종, 창의성을 요구하는 직종은 AI로 대체되기 어렵다”며 “이 지점에서 미래 교육의 방향이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