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24일, 인도의 주요 언론사인 힌두스탄 타임즈(Hindustan Times)와 리브민트(Livemint)의 보도에 따르면, NEET UG 2024 시험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재시험이 결정됐다. NEET는 인도의 의학 및 치의학 과정 입학을 위한 주요 시험으로, 올해 시험에서는 여러 논란이 발생했다. 이번 시험은 2024년 5월 5일에 시행되었으며, 24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응시했다. 그러나 일부 시험 센터에서 시간 손실 문제가 발생하여 1,563명의 학생들에게 보상 점수가 부여되었다. 이는 이후 큰 논란을 일으켰고, 인도 대법원은 해당 수험생들에게 재시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재시험은 6월 23일에 시행되었으며 , 결과는 6월 30일에 발표될 것이다. 올해 시험에서는 특히 하리아나 주 파리다바드의 한 시험 센터에서 만점을 기록한 67명의 학생이 나와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많은 학생이 시험의 공정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인도 교육부 장관 Dharmendra Pradhan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고 밝혔으며, 시험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NEET UG 202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1일, 미국의 교육 전문 매체 EdSource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LGBTQ+ 학생 보호와 교육 자금 확보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LGBTQ는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성전환자에 더해 성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캘리포니아 주는 새로운 법안 AB 5에 따라 중등학교 교사들이 LGBTQ+ 문화 역량 훈련을 필수적으로 받게 된다. 이 훈련은 2025년 6월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반 괴롭힘 기술 및 포괄적 환경 구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법안 AB 5는 교사들이 LGBTQ+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높이고, 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법안은 포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학교 구역 유권자들이 특정 세금, 특히 '소포세'를 과반수 투표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기존의 2/3 과반수 투표 규정에서 벗어나, 이제는 과반수 투표로도 세금을 통과시킬 수 있게 되어, 학교 구역은 추가 자금을 더 쉽게 확보할 수 있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3일, 유네스코와 유니세프는 잠비아 루사카에서 열린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초등교육에서 건강과 웰빙을 강화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Building Strong Foundations’를 발표했다. 이 보도는 유네스코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었다. ‘Building Strong Foundations’ 이니셔티브는 5세에서 12세 사이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 시기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네스코와 유니세프는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이들이 기본적인 문해력과 수리력 뿐만 아니라 건강, 웰빙 및 사회적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이니셔티브는 교육부, 커리큘럼 개발자, 정책 입안자, 학교 관리자 및 교사들에게 증거 기반 지침을 제공하여,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영양, 건강, 심리사회적 및 기타 중요한 발달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교육 시스템 내에서 그리고 그 이후의 삶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박찬용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의 대표는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약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회사명이 심상찮은 이곳은 어떤 회사일까. 중고등 영어·수학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온택트 과외 서비스인 ‘밀당’을 운영하는 곳으로, 2023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 디지털교과서 중등수학 연구과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공교육계의 인공지능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민간기업이다. 또 ‘2024 대한민국 AI 50’ 기업에도 선정됐으며, 2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런 그에게도 실패의 기억은 남아 있다. 개인별 맞춤 학습과 커리큘럼 제공으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어댑티브 러닝(Adaptive Learning)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순탄치 않았던 것. 박 대표는 그 이유로 어댑티브 러닝은 학생들이 학습을 지속해야 AI가 학습 데이터를 통해 점차 개선되는 구조인데, 학생들이 학습을 쉽게 포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학생이 학습을 포기하면서 데이터 축적이 어려워졌다”며 "전 세계적으로 어댑티브 러닝으로 유의미한 매출을 낸 회사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재의결 끝에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은 충남에 이어 전국 두 번째 학생인권조례 폐지 지역이 됐다. 서울시의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재상정했다. 지난 4월 폐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반대하며 재의를 요구해 이날 다시 상정됐다. 그러나 폐지 조례안은 재석 의원 111명 가운데 찬성 76명, 반대 37명, 기권 1명으로 가결돼 또 다시 폐지됐다. 찬성율은 68.5%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재의를 요구하더라도 지방의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전과 같은 의결을 하면 그 의결사항은 확정된다. 다만, 서울교육청은 이번 재의결에 대한 무효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라 폐지 확정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은 재의결된 사항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인정되면 대법원에 소(訴)를 제기할 수 있다. 한편, 서울학생인권조례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에 이어 두 번째 폐지 사례가 됐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구교육청이 유아들의 수중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공모로 선정된 18개 유치원 유아 950명에게 오는 12월까지 유치원 내 수영장이나 지자체·사설 수영장 등의 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유아 1인당 8만원, 총 7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은 물과 친해지기, 물속에서 숨 참기·눈뜨기, 물속의 물건 주워 오기, 다양한 방법으로 물에 뜨기 등 다양한 생존수영법 위주로 진행된다. 생존수영 전문 강사,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유아들이 안전하게 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조치도 강화한다. 아울러 대구교육청은 현장 모니터링으로 교육 내용과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생존수영 교육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은 수영 기술 교육이 아닌 위험 상황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 기술 위주의 교육으로 2019년부터 운영돼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수중 위기 대처요령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아동 청소년의 돌봄은 학교 밖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 교육법과 복지법을 통일한 단일 법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돌봄 정책 수립은 지역 실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등 학교 밖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희현 한국교육개발원 박사가 지난 22일 ‘교육과 돌봄’을 주제로 한 제2회 충북교육포럼에 발제로 나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박사는 미국과 독일, 스웨덴 등의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다수의 국가는 비전 수립과 예산의 확보 및 배분을 중앙에서 진행하지만, 실제 추진은 지방자치단체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한다”며 “특히 독일의 경우 학교 밖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돌봄을 학교에 맡기고 있는 우리나라와 대비한 모습을 설명한 것으로, 마을교육공동체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돌봄에 함께 참여하는 체계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특히 사회적 합의, 교육복지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박사는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은 학교의 역할,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 등과 관련한 입장 차이로 지속적인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사회구성원의 합의를 통해 거시적인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 속초시는 학교법인 경동대가 매각을 추진하는 노학동 옛 동우대학 부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 조치로 맞대응했다. 속초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경동대 부지 일대 29만1천816㎡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학교 부지 일원의 난개발 방지 및 도시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조치라 설명했지만, 사실상 경동대의 옛 동우대학 부지 매각 추진에 대응하는 조치이다. 경동대는 지난 5월 법인 소유의 학교 부지를 매각하는 입찰 공고를 낸 이후,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자 속초시는 제한지역 지정을 검토해 왔다. 특히 경동대는 대학 건립 당시 속초시로부터 81필지 18만1597여㎡의 시유지를 1억 3050만 3559원, 1㎡ 당 718원이라는 헐값에 매입했다. 그러나 동우대는 지난 2013년 경동대와 통합되면서 폐교됐고, 경동대는 현재 이 부지를 855억 26000만여원에 매각을 시도하고 있어 800배가 넘는 시세 차익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옛 동우대 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으면 지역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개발 등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지킬 수 없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금융위원회가 24일 직업계고 우수 인재의 금융권 취업을 위한 ‘2024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채용설명회는 코로나로 한동안 위축됐던 금융권 고졸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채용설명회에는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의 인사담당자와 금융·정보기술 분야 직업계고 취업담당자 등이 참석해 금융권 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카카오뱅크도 참석해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채용설명회에서 각 은행은 각 회사의 금융·정보기술 관련 직무 현황, 채용 인재상, 2024년도 채용계획 등 취업 정보 및 취업 후 지원·육성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또 고졸 인재 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된 NH농협은행 및 중소기업은행 재직자의 취업 경험담과 준비 과정, 담당 직무 및 후학습 과정 사례 등 금융권 취업 준비를 위한 생생한 정보와 조언도 제공했다. 교육기관은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금융회사가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선발·배치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취업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시군구 단위까지 100%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학교 줄세우기와 입시·경쟁교육을 부추기는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24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력 격차에 따른 진단과 대책 없이 성적 정보만 공개하는 것은 성적이 낮은 지역 학교에 대한 기피 현상만 심화한다”며 “결국 저출생과 지역소멸 문제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일어난 일을 되새기며 한 줄 세우기 교육을 초중학교까지 확대할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교육부는 서약서를 작성한 국회의원에 한 해 수험생 개인정보와 학교명을 삭제한 232개 시군구별 5년간 수능 성적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결국 이 자료는 언론에 흘러들어갔으며, 한 일간지는 고교별 수능 성적 상위 100곳의 명단을 서열 순으로 공개하는 등 파장이 일었다. 전교조는 “수능 원자료가 고교 서열이라는 대중적 호기심과 만났을 때 보여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이미 경험했다”며 “격차의 원인을 찾고 해소 방안을 제시해야 할 교육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