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범교과 학습 혹은 주제별 교과 통합 수업은 실제 삶과 연결되는 의미 있는 학습을 하기 위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주제로 해 교과의 경계를 넘어 학습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범교과 학습 주제로 교육과정에 들어오면서 ‘현실의 문제’를 주제로 한다는 개념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고착화하고 교육부도 ‘국가·사회적으로 요구되는 학습 내용’이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성과상여금 제도는 교사의 행정업무 수행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수업 및 생활지도 증진 측면에서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교사 역할 종합 평가로의 방향 전환과 수업·생활지도를 평가할 객관적 지표 개발이 요구됐다. 이원범 부광초등학교 교사는 2024 인디스콜라 연구를 통해 ‘교원 성과상여금 제도가 초등교사의 전문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입직 10~20년 사이의 중간경력 교사들은 완전무결한 전문가와 능동적 봉사자를 꿈꾸지만 자신을 결함투성이 비전문가와 수동적 순응자 등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 특히 학교를 ‘성장할 게 더 이상 없는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적절한 책임 부여와 업무 경감, 경제적 대우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지원 대구 동도초 교사는 2024 인디스콜라 연구를 통해 중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초등교사의 자아 탄력성은 높지 않으며, 학교에서의 경험이 자아 탄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직 환경 중에서는 심리적 지원자의 존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돼 시스템과 문화 등 환경적 개선책 마련 필요성이 제안됐다. 김명순 청주 용성초 교사는 인디스콜라 연구를 통해 초등교사의 자아탄력성 수준을 분석하였다. 교사 소진이 화두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아직은 교사가 안정성 때문에 선호되는 직업으로 여겨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낯선 개념이지만, 세계적으로 교직 이탈은 교사 부족 사태를 불러오는 주원인으로 매년 각국 교육 정책의 최대 화두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도 다가온 교직 이탈 적신호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그간 교직 사회와 정부의 정책적 노력으로 처우가 개선되면서 잊었을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 공유회가 만들어졌다. 인디스쿨의 ‘인디스콜라’이다. 현장의 문제와 어려움에 관한 사항이 개인의 불만이 아니라 제대로 연구된 연구물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달 14일, 인디스쿨의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 사업인 인디스콜라 결과 공유회가 열렸다. 인디스콜라는 서이초 사건 이후 초등교사의 목소리를 '연구'라는 도구로 지속해서 남기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공유회에는 30여명의 교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연구를 책임지고 진행한 현장연구자 7명, 연구의 방향을 잡아준 멘토 3명, 사업을 기획하고 연구 지원한 인디스쿨 3명이 중심을 이뤘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198일 동안 7회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 서로 다른 7개의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에는 2196명(누적)의 초등교사가 참여했으며 11명의 인터뷰이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렇게 나온 연구는 ▲학교 내 지원이 초등교사의 효능감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초등교사의 자아탄력성 수준에 관한 연구 ▲중간경력 초등교사의 정체성 고민에 대한 질적연구 ▲교원 성과상여금 제도와 초등교사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올 3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미국의 고교학점제는 사회적 불평등 해결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김지현 성신여대 부교수는 지난 26일 발간된 월간교육정책포럼의 외국교육동향에서 ‘미국의 고교학점제는 교육평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통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놨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추진 배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 ▲사회적 불평등 심화에 따른 교육격차 등을 내세우며 학생 선택 기반 교육과정이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김 부교수는 미국의 사례를 통해 볼 때 교육부의 기대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1990년대 초반부터 시행된 미국의 고교학점제는 대부분 과정선택형이다. 전통적으로 일반 트랙, 직업교육 트랙, 진학 트랙으로 나뉘었으나, 최근에는 같은 내용의 수업을 다른 수준별로 가르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공통으로 배워야 하는 과목을 수준에 따라 6~7개의 강좌로 나누고 학생들이 맞춰서 수강하기 때문에 수준별 교육과정, 혹은 수직적 교육과정으로 명명하기도 한다. 김 부교수는 학업중심적 교육과정을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전남교육청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군단위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수당을 2배 더 많이 지급하고 있지만, 특히 사용처가 부족한 신안군 학생 87%는 타지에서 수당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단위 지역 내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책연구소 폴인사이트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생 교육수당 성과분석 및 발전 방안 연구’ 자료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전남교육청이 도입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기본소득 개념으로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달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총 517억원의 예산이 집행됐으며 5개 시(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와 인구 소멸 위험도가 덜한 무안군 초등학생에게는 월 5만원, 나머지 지역에는 월 10만원을 지급했다.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국영수 교과 학원은 제한된다. 연구 결과, 대도시에서 교육수당 사용이 활발하고 농어촌 지역일수록 사용 학생 수 비율이 낮았다. 목초, 여수, 순천이 가장 높은 사용 비율을 기록했고,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등은 2% 이하로 매우 낮았다. 일부 군 단위 지역 학생들은 대도시에 가서 수당을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신안군 학생은 87.3%가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교육감 교체와 학생 성취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미국에서 나왔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간한 <국가별 교육동향>은 이러한 연구가 담긴 미국 EducationWeek의 기사를 소개했다. 플로리다 대학의 크리스토퍼 레딩(Christopher Redding)과 스티븐 카를로(Steven Carlo)는 교육감 이직이 학생 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했다. 실제 연구 자료를 살펴본 결과, 미국에서는 2019/2020학년부터 2023/2024학년도까지 약 40%의 학군에서 교육감이 한 번 이상 교체됐으며 8%의 학군에서는 최소 두 번 이상 교육감이 변경됐다. 미국의 교육에 대한 권한은 연방정부가 아닌 주 정부가 갖고 있으며, 주에 따라 교육감 선임 방식 또한 다르다. 지난해 발행된 국회입법조사처 이슈와 논점 제2278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50개 주 가운데 교육감을 주지사가 임명하는 곳이 19곳, 교육위원회가 임명하는 곳이 18곳, 주민 선출하는 곳이 13곳이다. 1950년대까지는 주민선출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했으나 1960년대부터 임명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한다. 단, 광역 단위로 운영되는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우리나라 각 시·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에서도 IB 교육과정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교육부는 지난 6일 여론조사 기관인 에피니언(Epinion)에 의뢰한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덴마크는 2033년을 기준으로 영어 IB 교육과정 학생이 71%(약 1400명) 증가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IB 과정 수강 학생은 2105명으로, 2012년의 948명에 비해 122% 늘어났다. 우리나라 학생 수를 생각할 때 많지 않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2023년 기준 덴마크 전체 고교생 숫자는 약 14만 1000명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적은 비율은 아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비교 대상이 된 일반 인문계 과정인 STX(Studenterkursus) 학생은 2022년 기준 4만 8915명 밖에 되지 않는다. 이 IB 학생 증가세는 영어 교육과정인 만큼 이민자 학생 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도 증가한 IB 학생의 구성을 보면 이민자 학생이 4배가량 늘었다. 2033년까지 이민자 학생은 125% 증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