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리터러시 [교육정책 리터러시] ③공후재 교사 : 교사 번아웃 시대, 현장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더에듀] 교육정책은 정치권에서 교육부, 교육청을 거쳐 학교 현장으로 내려오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대통령이나 교육부장관이 모든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주체로 여겨지면서 현장과의 괴리라는 문제가 나타났다. 결국 정책 수립 과정에 교사들의 참여 필요성이 대두했고, 교사들도 대학원 등을 진학해 정책적인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은 흔들리는 교육정책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교육정책을 공부하고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회원들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살펴보면서 교사가 교육정책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1. 극한의 교직환경; 탈출은 지능순 평범한 담임 교사의 하루이다. 출근을 하면 출결관리, 아침 활동지도, 수업, 쉬는 시간 지도, 점심 지도, 청소 지도, 틈새 학생 상담까지 눈코 뜰 새 없다. 교과전담 시간에 잠깐의 여유를 찾고 싶지만 물밀듯이 밀려오는 공문처리, 나이스 처리 등으로 모니터에서 눈을 뗄 겨를이 없다. 점심시간 역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때라 잠깐이라도 교실에서 눈을 돌릴 수가 없다. 수업이 끝난 후에
- 공후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회원
- 2024-07-16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