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아이가 학교와 삶에서 성취를 이루려면 부모가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일까? <딱 한 가지만 가르쳐야 한다면>은 오늘의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생각과 실천 사례를 담아내는 우리학교 교육서 시리즈의 2025년 첫 책으로, 『교사의 말공부』 저자이자 20년 넘는 경력 교사 천경호 선생님이 번역한 부모 교육서다. 저자인 존 해티 교수는 과학적 근거를 장점으로 한 대규모 메타 분석 연구로 각광 받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육학자이며, 공저자인 카일 해티는 교사이자 존 해티 교수와 부자지간인 연구자다. 저자들은 “이 책의 목적은 부모가 아이의 학습을 잘 지원할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라며 “관심은 오롯이 모든 부모가 아이의 배움을 위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역할과 배워야 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한다. 특히 “부모가 먼저 ‘첫 번째 학습자’가 되어 학습을 시범 삼아 아이에게 보여 주고 배움에 열려 있어야 한다”며 아이에게 배움의 기술과 짜릿함을 심어 주는 것을 부모의 역할이라고 규정한다. 아이에게 단 한 가지만 가르쳐야 한다면, 과연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번역자인 천경호(성남 보평초등학교,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천경호 경기 보평초등학교 교사가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 제5대 회장 선거에서 투표자 중 98%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부회장은 송석희 부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실천교사는 지난 22일 제5대 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는 제4대 회장을 역임한 천경호 교사가 송석희 부회장 후보와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선거 결과 61.8%의 투표율에 98%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교육을 위한 사회, 교사가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교사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은 사회를 만들고, 한 분의 실천을 통해 우리나라를 교육을 위한 사회로 만들고 싶다고 공약했다. 천경호 당선인은 실천교사 제3대 수석부회장과 제4대 회장을 거쳐 제5대에도 실천교사를 이끌게 됐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수업과 생활지도의 전문성을 키워온 것으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 공부’,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 공부’, ‘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 ‘ADHD, 틱, 자폐 스펙트럼, 우울증, 느린학습자도 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실 이야기’ 등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다방면에서
[더에듀] 22년 9월 27일. 교육계가 염원하던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였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3명의 상임위원과 18명의 비상임위원 중 유초중고특의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교원단체의 목소리는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교원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의 부재로 교원단체의 법적 지위를 독점하고 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몫의 비상임위원 한 자리와 양대교원노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교사노조연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연맹의 자리까지 총 2명의 비상임위원이 국가교육위원회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3년 임기의 절반씩 하기로 합의한 교사노조연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합의는 단일 노조가 대표성을 띄고 들어와야 한다는 국교위원들의 반대로 여전히 국가교육위원회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고, 교원단체 몫의 국가교육위원이었던 한국교총 회장은 22대 국회 출마로 지난 1월 사퇴한 이후 지난 6월 20일 한국교총 회장선거가 있을 때까지 자리가 비었다. 결국 국민과 함께 만드는 2022개정교육과정에서 초등 1,2학년 체육교과 신설과 관련된 국가교육위원회의 논의에 교원노조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