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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4곳 중 1곳 등록금 인상...최대 80곳 전망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국 4년제 대학 56개교가 등록금을 올린 가운데, 논의 중인 대학까지 포함하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이 최대 8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일 전국 4년제 대학 등록금 인상을 의결한 대학은 총 56곳으로 집계됐다. 4년제 대학 189곳과 교육대학 10곳 등 총 199곳의 28.1%에 해당하는 규모다.

 

가톨릭대(4.65%), 경기대(5.2%), 경희대(5.1%), 고려대(5.0%), 단국대(4.95%), 덕성여대(4.85%), 동국대(4.98%), 동덕여대(4.2%), 상명대(4.95%), 서강대(4.85%), 성균관대(4.9%), 성신여대(5.3%), 숙명여대(4.85%), 아주대(5.2%), 연세대(4.98%), 원광대(4.85%), 이화여대(3.1%), 인하대(5.2%), 중앙대(4.95%), 한국외대(5.0%), 한양대(4.9%) 등이 인상을 확정했다.

 

5%대 인상률을 의결한 대학은 25곳이었다. 서울시립대, 부산교대, 한국교원대 등 10곳은 교육부가 정한 상한선인 5.49%나 혹은 그에 거의 근접하게(5.4% 이상) 인상할 예정이다.

 

작년 26개교가 등록금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이미 두배가 넘는 대학이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정부는 2009년부터 등록금 동결 기조를 이어오며 등록금을 올린 대학에 대해 국가장학금 2유형 지급을 제한하면서 등록금 인상을 억제해왔다.

 

하지만 대학들은 재정난으로 지원금보다 등록금 인상의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 대학의 관계자는 “탄핵 정국으로 국정 동력이 약해지면서 지금이 적기라는 분위기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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