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실 [경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실] 세균이 되어 떠나는 Micro World 탐험
더에듀 | 출산율 하락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는 배움의 장인 학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활동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관계를 통한 상호작용 등 사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본격적 시기이지만 제반 환경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기술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직관적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는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을 초월하게 해주어 직접적 관계 경험 환경이 축소된 현실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왜 세균 수업을 VR로 해야 할까? “세균이 있는 곳은 대체로 냄새가 난다”라는 말에 대부분 학생은 흥미를 보인다. 교과서에는 세균의 모양, 크기, 종류에 대해 설명되어 있지만, 학생들에게 세균은 여전히 추상적인 개념이다. 세균은 매우 작아서 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현미경 없이는 관찰이 불가능하다. 현미경으로 세균을 관찰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한천 배지에 세균을 배양해 콜로니(세균의 덩
- 최섭 길원초등학교 교사/ XR메타버스교사협회 대표교사
- 2025-05-09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