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운전자 40대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21일 오후 6시 20분쯤 10대 초등학생 A군이 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장소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인접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인됐다. 40대 운전자 B씨는 신호가 없는 골목길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A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운전이나 과속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25일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 7499명, 독학학위제 학사 560명 등 모두 3만 8059명이 교육부 장관 명의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독학학위제, 1997년 학점은행제가 시작된 이후 학위를 취득한 성인 학습자는 이번까지 약 111만명에 이른다. 올해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중 59.0%는 대학·전문대학 졸업 후 새로운 학위와 자격 취득, 자기 계발을 위해 도전한 학습자다. 또 독학학위제 학위취득자 중 57.1%는 직장인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오늘 학위를 받으시는 분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기꺼이 변화와 도전을 시도한 용기 있는 분들”이라며 “교육부는 국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기회를 얻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지난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이 20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 7000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학생 선발 및 관리를 철저히 한 27개 대학은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했으며,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11개교와 어학연수 과정을 운영하는 13개교는 비자 발급을 제한 받게 됐다. 교육부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일반대·전문대·대학원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를 한 결과 학위과정 분야 158개, 어학연수과정 분야 103개가 각각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학위과정 인증대학은 전년 134개 보다 24곳,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은 전년 90개 보다 13곳이 늘어났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유학생 선발, 관리 등 과정을 평가해 기준을 통과하면 인증대학 지위를 부여해 비자 심사에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 기간은 최대 3년이며 매년 점검을 통해 기준 미충족 시 인증이 취소된다. 인증대학 중에서도 국제화 역량이 뛰어나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된 곳은 다른 인증대학에 우선하는 혜택을 더 받게 된다. 2024년 우수 인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는 25일 필리핀에 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아시아개발은행-대한민국 장학금 신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시아개발은행-대한민국 장학금’은 지난해 교육부-아시아개발은행 간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내에 신설되는 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아시아개발은행 협력 대학이 추천하는 우수 외국인 학생들(최대 50명)의 석·박사 학위 과정 이수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GKS는 정부가 해외 인재를 선발·초청해 국내 학·석·박사 취득을 지원, 친한(親韓) 인사를 양성하고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60개국 1만 7532명의 해외 우수 인재 선발해 어학연수비, 등록금, 왕복항공비,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국가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과 고등교육 기관 간 파트너십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샨티 자가나탄 아시아개발은행 인적자원 및 사회정책 개발과 과장은 “이번 장학금은 아시아 지역대학 학생들이 한국의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장기적으로 한국과 아시아개발은행 협력을 통한 고등교육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교육 환경 구축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가 3월 개원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 설계와 공간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 2개월간 학생과 교원 대상 시범운영을 거쳐 3월 개관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24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는 폐교된 구 신당중학교(달서구 서당로 30) 건물을 활용해 설립됐으며, SW-AI로 구현하는 자기주도적·개별화 교육에 초점을 맞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학교급별 융합형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첨단 AI·디지털 교육공간이다. 센터는 3월 4일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기반의 AI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활용 ▲AI 기반 개념 탐구 활용 학습방법 ▲AI 기반 협력적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젝트 과정 등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AI 기반 융합 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공간은 이용 대상과 목적을 구분해 ▲1층은 달서구청과 연계해 학생·주민 대상‘복합형 AI·디지털 체험 공간’ ▲2층은 초등학생 대상 ‘AI 체험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을 추진한다. 강원교육청은 수능형 문항분석 연구회 110명을 대상으로 문항 개발 1차 연수를 24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연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최종 문제지와 정답지를 제작하고, 10월에는 학교에 문제지를 배포해 수능 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 수능형 문항분석 연구회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등 총 11개 과목에 대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문제지, 정답 해설지, 영어 듣기 평가 및 OMR 답안지를 제작한다. 해당 연구회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최근 3년간의 수능 및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출제 원칙을 반영한 문항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회는 문항 출제뿐만 아니라 연수를 통해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교육 내 평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도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사의 평가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수업과 평가의 질적 향상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1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주차 369명, 2주차 372명, 3주차 390명, 4주차 46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4주차 환자 수는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0~6세에 해당하는 영유아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51.4%로 절반을 넘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어 일상생활에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힌 뒤 섭취해야 한다.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증하던 로타바이러스의 기세는 소폭 꺾였지만,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주차(2월 9∼15일) 전국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의료기관 210곳에서 신고된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이혼 후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 157명이 출국 금지와 운전면허 정지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21일 제40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 대상자 명단 등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157명의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를 대상으로 총 195건의 제재를 결정했다. 유형별로는 출국금지 132건, 운전면허 정지 59건, 명단공개 4건이다. 157명의 평균 양육비 채무액은 약 5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양육비 채무액은 3억 1970만원이었다. 이번 대상자 중에는 지난해 9월 ‘양육비이행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감치명령 없이 이행 명령만으로도 제재 대상자가 된 채무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아울러 위원회는 올해 7월 도입될 양육비 선지급제의 운영과 관련해 선지급 회수 절차와 부정수급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가부는 이날 회의 결과와 관계 부처협의를 바탕으로 내달 초 양육비이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양육비 선지급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세종남부경찰서는 길에서 5살 유치원생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6시 A군은 세종시 아름동의 한 거리에서 할머니와 걸어가던 5살 유치원생 B군의 머리를 손 등으로 마구 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인상착의를 파악한 후 추적에 나서 19일 오후 1시30분 아름동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으며 B군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촉법소년은 아니다”며 “A군을 상대로 부모 동행 조사를 진행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제주도는 아동의 체육·문화 활동비를 지원하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온라인 ‘정부24’로 신청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8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으로 올해의 경우 2013년생부터 2017년생 아동이다. 매월 5만원이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충전 지급되며, 제주도 내 체육·문화 시설 1144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제주도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8일부터 신청을 받아 이달 14일 기준 7249명의 아동에게 7억 2000여만원이 지원됐다. 이 사업은 2023년 시범 실시된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