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DX교육데이터협회가 ‘고효율 AI 모델 이해와 교육·에듀테크 분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제 7회 EduData&AI 포럼을 26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교육·에듀테크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한다. 최근 등장한 고효율 AI 모델, 특히 DeepSeek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은 기존 대비 낮은 비용으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교육 및 에듀테크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AI·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DeepSeek V3/R1, GPT-4o Mini 등 고효율 AI 모델이 교육 및 에듀테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기술적 심층 분석을 통해 교육 분야 적용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어 AWS 공공부문 SA 전문가를 초청해 효율적인 AI 서비스 개발 방법을 소개하고, 생성형 AI 트렌드와 활용 사례 분석을 통해 에듀테크 분야에서의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로 소재의 가산비즈니스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가자는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참여는 별도의 인원 제한은 없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정부가 내년 의대증원 규모를 대학이 100%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각 대학 결정에 따라 2026학년도 의대증원 규모는 최소 0명에서 최대 2000명이 될 수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4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 2건을 심의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특례 조항을 부칙에 넣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부칙에는 “2026학년도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대학의 장은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중 의대 모집 인원을 2025년 4월 30일까지 변경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이 경우 대학의 장은 교육부 장관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올해 온라인 평생학습 공개강좌에 30대 이상의 성인 재직자 인공지능·디지털(AID) 집중과정이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케이무크는 2015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2897개 강좌를 개발·운영했다. 누적 수강신청 건수는 작년 말 기준 411만건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에 따라 성인 재직자에 대한 재교육 필요성이 커지면서 대학과 연계해 기존 케이무크에 성인 재직자의 AID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집중 과정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30세 이상 재직자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4주 내외 온오프라인 캠프형 교육과정인 'AID 30+ 집중캠프'를 운영한다. 또 성인 재직자가 AID 기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관련 강좌 3개를 합한 'AID 묶음강좌'를 제공한다. 학습자는 이수 후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아 역량을 인증할 수 있다. 대학생, 재직·구직자 등 대상으로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핵심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매치업 강좌의 신규 연합체(컨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충남과 인천, 제주 등 교육청들이 앞다퉈 특수학급 증설 등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인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특수교사 사건에 대응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남교육청 “학생 중심으로 촘촘하게 지원할 것” 충남교육청은 18일 특수학급 63개 증설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특수교육 운영 계획과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특수교육 운영 계획에 따르면, 특수학급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 시간제 기간제 교사 지원을 확대한다. 특수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온수업 어울림마당’과 ‘찾아가는 전문가 수업코칭’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특수학교 진로 전담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지원관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정다운학교’도 12개교에서 25개교로 확대한다. 2027년에는 천안·아산 지역에 특수학교 ‘한여울학교’ 개교를 추친 중이며, 같은 해 7월에는 충남교육청 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변화는 장애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특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원은 연령이 낮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특수 직군임을 고려해 교육부에서 신규 교원 채용 시 임용시험 교직적성 심층 면접(2차)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원 양성 단계에서 교직적성과 인성검사를 개선·체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응방향을 1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심층 면접과 교직 인·적성 검사를 강화해 이른바 ‘고위험군’ 교사를 사전에 거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이날 밝힌 대응 방향은 전날 당정이 마련한 학교 안전 강화 대책 ▲고위험 교원 긴급분리 조치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구 질환교원심의위원회) 법제화 ▲휴·복직 제도 개선 ▲학교 안전 강화 대책 등을 구체화한 것이다. 학생·학부모·교원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력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증원하고 순찰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학교전담경찰관은 1127명으로 1인당 10개교를 관리하고 있다. 늘봄학교 안전 대책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인계,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한다. 학생들이 귀가 중 학교 안에서도 안전하게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통합해 다음 달 1일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한다. 이번 통합은 국립대와 공립대 간 최초 통폐합 사례로 교육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통합대학의 원활한 출범을 지원하고자 ‘국립학교 설치령’과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앞서 두 대학은 2023년 10월 통폐합을 신청했고, 교육부는 통폐합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6월 두 대학의 통폐합을 최종 승인했다.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는 국립대학과 공립대학의 통합을 통한 지역혁신 선도대학 모델을 제안해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다. 우선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3월 1일 통폐합됨에 따라 ‘국립학교 설치령’에 통합대학의 교명을 국립안동대학교에서 ‘국립경국대학교’로 변경했다. 개정령 시행 당시 국립안동대에 재적 중인 학생은 국립경국대 해당 학과의 해당 학년에 재적하는 것으로, 시행 전 국립안동대에 입학을 허가받은 사람은 국립경국대에 입학을 허가받은 것으로 본다. 희망하는 사람은 국립경국대의 학칙에 따라 국립안동대 학생으로 졸업할 수 있다. 폐지되는 기존 경북도립대학교의 구성원에 대한 보호조치를 위한 경과규정 등도 마련했다. 경북도립대에 재적 중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1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문부과학성은 자연재해와 수상한 사람의 침입 등 학교의 노력만으로 방지하기 어려운 사안이 증가하면서 학교 안전 문제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부과학성은 ‘학교 안전 추진에 관한 전문가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의무적으로 작성되는 ‘학교안전계획’과 ‘위기관리매뉴얼’을 학교운영협의회에서 공유하도록 했다. 또 학교보건안전법에서 정한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방재·안전 담당 부국과 경찰을 포함한 협의 체제 마련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내에서는 관리직 리더십 아래 ‘학교 안전을 책임지는 교직원’을 지정하고, 새로운 직책을 마련해 적절한 처우를 검토할 계획이다. 업무 분담과 교내 조직 체제를 정비해 과중한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및 실습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키마 위원은 “학교가 조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1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싱가포르에서 지난 40년간 초등학교 상위 1%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개편된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2단계 시험으로 선발해 특정 9개 센터로 전학시켰으나, 앞으로는 교사의 관찰과 단일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전학 없이 각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학교 수시 입학(Direct School Admission, DSA) 제도도 검토될 예정이다. DSA 제도가 부유한 가정에 유리하다는 비판과 부정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교육부는 DSA 제도의 공정성과 학생 발전 기회 제공을 위한 개선을 검토 중이다. 특수교육 지원도 확대된다. 지난해 특수교육 교사와 보조 교사의 임금이 최대 1517% 인상됐다. 이에 내년 특수교사 월급은 3000~7000달러, 보조 교사는 2000~4000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가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대·강릉원주대는 16일 ‘통합 강원대학교의 행정조직과 특성화 계획 등 통합 이행을 위한 제반 사항’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두 대학은 교육부에 통합 강원대의 거버넌스, 행정조직과 인력배치, 캠퍼스 특성화 계획을 중심으로 한 통합 계획을 제출할 방침이다. 통합 강원대는 총장 산하에 대학혁신전략실과 춘천과 강릉, 원주, 삼척 캠퍼스를 두고 각 캠퍼스 총장이 운영 자율권을 갖는다. 춘천 캠퍼스는 교육·연구 거점, 강릉·원주·춘천 캠퍼스는 지역 기반 특성화 캠퍼스로 운영된다. 4개 캠퍼스에 총 3만명의 학생과 1400명의 교수진을 배치해 국내 최대의 국가거점국립대로 발돋움하는 게 강원대의 목표다. 앞서 2023년 11월 강원대는 강원1도1국립대를 혁신모델로 제시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 제1차 국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통합심사를 받았고, 이번 합의로 ‘국립대 통폐합 기준’을 마련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강원1도1국립대는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멀티캠퍼스 공유·연합·통합 복합형 통합모델”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1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중국 산둥성에서 3~6세반을 운영하는 유아원은 앞으로 2~3세 유아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산둥성은 육아 부담 해소와 유아원 원생 감소 문제 동시 해결 방안으로 ‘유아원 탁아반 개설 조치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골자는 기존 3~6세반을 운영하던 유아원은 별도 공간을 마련해 2~3세 유아를 추가로 모집할 수 있다. 새롭게 설립하는 유아원의 경우 2~3세반과 3~6세반을 함께 운영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정부의 재정 지원은 유아원이 운영하는 2~3세 탁아반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공립 유아원의 경우 탁아반 교사를 정규 교사로 채용해 직업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 민영 유아원의 경우에도 산둥성 유아원 운영 기준을 준수하고, 탁아반 교사의 처우를 유아원의 다른 교사 및 직원과 동등하게 보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