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현직교사 500명이 학생들의 대입 지원을 위해 투입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일부터 500명의 현직 교사를 대입상담교사단으로 편성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입상담교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우녕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 받아 선발했다. 지난해 423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77명 확대했다. 이들은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전화상담은 월~금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온라인상담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 ‘어디가’에서 온라인 대입상담을 클릭하고 상담을 신청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대입상담교사단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는 195개 일반대학과 133개 전문대학의 입시정보를 모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학생 스스로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과 학과를 탐색할 수 있고, 대학별 학부 및 학과 입학정보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등을 입력하면 대학별 기준으로 성적을 분석할 수 있고 온라인 및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이밖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를 오는 4일 선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헌재 인근 11개교와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 주변 2개교가 임시 휴업한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4일 헌재 인근 교동초·운현초·운현유치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 e·서울경운학교 등 11개 학교가 임시 휴업한다. 2일에는 교동초와 운현초, 재동초가, 3일에는 대동세무고와 중앙중, 중앙고가 단축 수업에 나선다. 교동초와 운현초, 운형유치원, 재동초, 재동초병설유치원, 덕성여중, 덕성여고는 3일에도 임시 휴업을 예고했다. 서울경운학교는 1~2일 단축수업, 3일 임시 휴업한다.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와 한남초병설유치원은 4일과 7일 임시 휴업한다. 서울교육청은 학교가 임시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어린이 도서관과 유아교육진흥원 등에서 긴급 돌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헌재 선고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박송은 마산 가포고 교사가 발명교육대상 최연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년 시작한 지식재산 및 발명교육 활동을 인정 받으면서 국내 최고 발명교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특허청 주최 ‘2024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에서 박송은 교사가 발명교육확산 및 기반조성 분야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교육부장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특히 박 교사는 1991년생 만 33세로 역대 최연소 수상자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박 교사는 지난 2018년부터 지식재산 및 발명교육을 시작해 발명(공학) 동아리, 발명 영재강사로 활동하는 등 수년간 발명 인재를 육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최근까지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150건 이상의 학생 발명 수상 지도를 해왔으며, 지식재산일반 교과 선도(거점)학교, 발명·특허 고등학교, 찾아가는 발명교실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명 교육 확산 및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지난 2021년에는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박송은 교사는 “대한민국 기술교사로 학교 현장에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지식재산 창출과 공학 기술 기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한국과 일본의 두 교사가 21년째 이어 온 한일공동수업을 전북에서 열었다. 일제시대 조선인 징용 노동자의 아픔부터 독립 과정은 두 국가의 교사가 풀어 낸 강연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평화와 화합 가치 실현의 장이 됐다. 지난달 31일, 전북 근영중학교에서 열린 한일공동수업에는 이 학교 조은경 수석교사와 요시다 준이치 일본교직원조합 훗카이도 대표가 학생들 앞에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공동수업은 도서 ‘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이다’를 읽고 광복이 있기까지 이뤄졌던 수많은 헌신과 노력 중 국경을 초월한 소중한 기억을 찾는 과정을 담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훗카이도에서 희생했던 조선인 징용 노동자의 아픔과 징용 과정에서 한국인을 도왔던 아이누인들의 사례와 한국의 독립 과정에 함께 한 외국인 후세 다쓰지 변호사 등의 헌신도 다뤘다. 이번 수업은 올해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이자 을사늑약 체결 120주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은경 수석교사도 “학생들로 하여금 이러한 역사적 전환점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를 성찰하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를 간과할 수 없었다”며 “동북아시아를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평화로운 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액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헌재) 선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국회의 탄핵 소추안 의결 111일, 변론 종결 38일 만이다. 헌재는 1일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같이 안내하며, 선고 기일에는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11일 만이 13일 국회에 의해 탄핵 소추를 당했다. 이후 헌재는 변론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 25일 종결했다. 현재 헌법재판관은 8명으로 6명 이상의 인용이 있으면 탄핵된다. 헌법과 법률 위반이 경미한 수준을 넘어 중대해야한 탄핵할 수 있으며, 이는 국민이 대통령에게 준 신임을 거둬들여야 할 정도를 뜻한다. 또 대통령이 헌법수호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고 탄핵 여부 판단 기준이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60일 이내에 다음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헌재가 선고를 예고하 4일을 기준으로 하면 오는 6월 3일이 마지노선이다. 반면 탄핵 찬성 헌법재판관이 6명 미만이면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 소추 의결 63일 만에 기각 결정을 받고 직무에 북귀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이 산불 피해 교육시설 신속 복구 지원을 위해 ‘가지급 급여 제도’를 활용해 줄 것은 전 회원에 안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안전원은 최근 발생한 의성, 산청 등의 산불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 급증을 예상, 전국 국공사립 학교 등 전 회원에 산불 피해 즉시 사고 통보 및 공제급여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긴급회의에 이어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긴급대응반 안전점검 등 교육시설 산불 피해 대응의 일환이다. 특히 피해 학교에는 가지급 급여 제도 활용을 적극 홍보했다. ‘공제급여 가지급 제도’란 교육시설 피해의 신속한 원상 복구를 위한 것으로 손해액 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도 추정 손해액의 50% 내에서 공제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안전원은 지난해 3월 통영 제석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고에서도 3일 만에 약 5억원의 가지급 공제급여를 지급해 신속한 복구에 큰 힘이 됐다. 공제급여 가지급 신청은 교육시설공제정보망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안전원은 교육청 및 학교의 교육시설공제정보망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 대응에 박차
더에듀 지성배 기자 | 7세 고시, 4세 고시 등으로 대변되는 유아 사교육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해 국공립 유치원 비율 최소 80% 이상 확대, 유아 의무교육 도입 등의 과제가 제시됐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은 1일 ‘7세 고시로 대표되는 과도한 유아기 사교육 문제, 해법은 유아 공교육 강화에 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지난달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 29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년도 보다 무려 2조 1000억원(7.7%) 증가한 수치이다. 영유아 총액은 8154억원이며, 지난해 7~9월 진행한 6세 미만 영유아 자녀 부모 1만 3241명 설문에선 47.6%가 사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월 평균 33만 2000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했다. 이는 최근 명명된 4세 고시와 7세 고시 현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세 고시는 유치원 입학을 앞둔 4세 아이들이 유아 영어학원인 일명 '영어유치원'에 입학학기 위해 치르는 레벨테스트를 말한다. 7세 고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명 영어·수학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오직 민생, 오직 주민, 오직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일하겠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 최재민 의원은 초중고 모두 학생 회장을 지낼 정도로 리더십을 겸비했다. 결국 그는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 정치인의 꿈을 키우다 2009년 중앙당에서 청년정치를 시작했다. 2022년 강원도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교육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도내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벌써 통학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해 올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교복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교육지원 조례도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 최근에는 국제바칼로레아(IB) 도입 지역을 시찰하며 강원교육에 IB 도입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는 등 발 빠른 행보로 교육위원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편도 50분 이상 통학을 하는 아이들에게 통학버스를 지원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상대를 악마화하는 정치가 아닌 서로가 잘하는 정치 경쟁을 통해 지역과 강원도의 발전을 이루자고 강조한다. <더에듀>는 지난 3월 21일 강원도의회 최재민 의원실을 찾아 강원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그의 생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오직 민생, 오직 주민, 오직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일하겠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 최재민 의원은 초중고 모두 학생 회장을 지낼 정도로 리더십을 겸비했다. 결국 그는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 정치인의 꿈을 키우다 2009년 중앙당에서 청년정치를 시작했다. 2022년 강원도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교육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도내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벌써 통학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해 올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교복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교육지원 조례도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 최근에는 국제바칼로레아(IB) 도입 지역을 시찰하며 강원교육에 IB 도입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하는 등 발 빠른 행보로 교육위원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편도 50분 이상 통학을 하는 아이들에게 통학버스를 지원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상대를 악마화하는 정치가 아닌 서로가 잘하는 정치 경쟁을 통해 지역과 강원도의 발전을 이루자고 강조한다. <더에듀>는 지난 3월 21일 강원도의회 최재민 의원실을 찾아 강원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그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한교사협회가 최악의 산불피해 발생 지역에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눠 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송성근 대한교사협회 회장이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에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 사업과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성근 회장은 “예상치 못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분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고통을 겪고 있어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가르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학교 현장의 학생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서로 돕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교사협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교사협회의 기부에 산불피해지역 학부모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학부모는 “사망자 28명, 주택·창고·공장 등 피해 시설물이 2600여곳에 달하는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했다”며 “대한교사협회의 이번 기부는 국가적인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