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드론(Drone)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너무 단순하면서도 간단한 질문이다. 대답 또한 간단히 “프로펠러 4개 있으면서 날아다니는거 아니야?”라고 할 수도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은 드론을 무선 조종 장난감의 하나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드론에 대한 깊이를 더해갈수록 드론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과 설명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고차원적인 과학기술의 발달이 드론의 정의와 개념, 형태, 그리고 역할 등을 계속 변화시키고 있어 무궁무진한 활용 범위와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드론의 정의와 유래 드론(Drone)은 일반적으로 무인 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를 의미한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남교육청이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해 인수레를 통한 첨단교육기술 제품을 실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수레는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의 줄임말로, 가상현실세계(메타버스) 기반 첨단교육기술(에듀테크) 제품 실증 시스템이다. 올해 7월 초·중·고 교사 실증 평가단은 에듀테크 등 95종을 영역별(교육적 유용성, 시스템 사용성, 감성)로 실증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AI 코스웨어(AI 기반 교육과정 소프트웨어)는 34종을 실증했다. 이는 AI 코스웨어 활용 디지털 교실혁명을 선도하는 도내 디지털 선도학교(81교)와 충남형 AI 관련 이끎학교에게 교육적으로 유용한 AI 코스웨어 선정과 1:1 맞춤 활용을 지원한다. 또 AI 코스웨어별 개선 의견을 기업에 별도 전달하고, 기업과 교원의 만남을 추진하며 상생의 첨단교육기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교육청이 첨단교육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며 “인수레의 지속적인 실증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도입과 현장 안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경범 서울대 교수가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자신을 가장 실천적이고 가장 진보적인 교육감 후보라고 가리키며, 특히 9월 수시모집 폐지 입법화 추진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4일 오후 서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알렸다. 그는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대법원 판단을 두고 “인사권을 거래로 결론 낸 것이 아쉽다”며 “절차와 심의에 법적 불비가 있었고, 개인의 영달이나 정치적 이익과 무관한 사안이었기에 더운 아쉬운 판결”이라고 평했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에 대해서는 “아니면 말고”로 평가절하 하며, 특히 내년부터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교육은 유예하겠다. 터무니 없는 교육 정책과는 앞장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월 수시모집 폐지 입법화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경범 출마자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통을 줄이는 첫걸음이 대학입시 개혁이고, 그 출발점은 9월 수시모집 폐지”라며 “대학입시는 교육과정을 마친 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을 대한민국의 실증형 행정가이자 교육자로 소개하며 “대학입시와 학교 교육을 동시에 개혁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남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업무 간소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한다. 충남교육청은 클라우드 기반의 '마주온 협업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마주온 협업 서비스’는 교직원들이 업무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저장 기능을 갖춰 데이터 안정성이 높고 공동 작업이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교육청은 이번 협업 서비스 도입으로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자료 공유와 공동 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교직원의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마주온 협업 서비스는 교직원의 업무 방식 개선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충남교육을 실현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교육청이 2014년부터 10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0.64%,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은 0.37%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1.05%)과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0.58%) 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은 전체 학업 중단 학생 수에서 질병과 해외출국(유예, 면제), 학력미인정 대안교육기관 학생 수를 제외한 ‘학교 부적응’ 사유의 학업중단 학생 수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고등학교 학업중단율 또한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 2.03%보다 0.62%P가 낮은 1.41%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울산 학생들의 학업중단 사유로 초‧중학교는 해외 출국(231명), 기타(53명), 미인정 유학(37명) 등의 순으로 많았고, 고등학교는 기타(292명), 부적응(65명), 해외 출국(30명), 질병(2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중 기타(292명)는 검정고시, 해외 이주, 취업 등의 사유가 많았다. 울산교육청은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자 단위 학교와 관
[더에듀] 인공지능(AI) 등 진보된 기술이 교육계에 본격 적용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학습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의 도입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더에듀>는 <DX교육데이터협회>와 공동 기획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육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교사와 연구자, 기업인 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다가올 K-12 AI 디지털교과서 교육을 위해 안정적이고 고속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현재 많은 학교는 구형 네트워크 장비와 낮은 대역폭으로 인해 디지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AI 기반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디지털 학습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필요한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모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8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초·중·고 교사의 자질 제고를 위한 ‘제2차 중국 우수 초·중·고 교사 양성 계획(国家优秀中小学教师培养计划)’이 발표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으로는 산둥대학교(山东大学), 하얼빈공업대학교(哈尔滨工业大学), 수도사범대학교(首都师范大学) 등 11개 명문대학과 홍콩대학교(香港大学), 홍콩중문대학교(香港中文大学) 등 2개의 홍콩 지역 대학교가 포함됐다. 해당 대학들은 2024년 가을학기부터 교사들이 시험을 보지 않고, 추천을 통해 대학원에 입학하거나 이미 재학 중인 대학원생을 재차 선발해 초중고 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게 할 수 있다. 해당 양성 계획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사업을 총괄하는 리더를 선정해 예비 초중고 교사를 선발하고 교육하는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해야 한다. 또한 교육과정 중에 교육가 정신을 함양하는 것뿐만 아니라 AI 교육, 융합학문, STE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8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일본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이 ‘학교 매력화 포럼’을 개최, 인구감소 사회에서의 학교 통폐합과 소규모 학교의 존속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토야마(富山)현 난토(南砺)시와 카고시마(鹿児島)현의 시부시(志布志)시의 사례가 보고됐다. 난토시는 2004년에 산간부를 포함한 4개 정과 4개 촌이 합병돼 만들어진 지방자치단체로 당초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인구가 급속하게 줄어들면서 2019년 초등학교는 9개교에서 4개교로, 중학교는 8개교에서 2개교로 통폐합하는 안이 제시됐다. 하지만 시교육위원회는 학교 건물이 대부분 아직 새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 소인수 학습 지도를 강화해 지역성을 살리자며 학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초·중학교를 의무교육 학교(義務教育学校)로 재편하기로 했다. 마츠모토(松本) 난토시 교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8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로렌스 웡(Lo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8월 18일 독립 기념일 연설에서 영재교육 프로그램(Gifted Education Programme, 이하 GEP) 개편을 발표했다. 기존 GEP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두 번의 표준화된 시험을 실시, 영어와 수학, 일반 능력을 평가해 상위 1%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GEP를 운영하는 9개의 학교에 전학해 공부한다. 새로 개편된 GEP는 선발된 학생이 9개의 학교로 이동하지 않고, 자신의 학교 내에서 고능력(higher ability)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인 학생부터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7%에서 10%로 확대되며, 선발된 학생은 인근의 지정 학교에서 특정 과목의 방과 후 모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4~6학년 사이에 GEP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