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알람시계> 전윤빈 오늘도 시작되는 빗소리 톡토톡톡톡 매일 나를 깨우는 빗소리 타다닥타탁 가끔은 번개도 함께 쾅! 우중충한 하늘 매일 나를 깨워주는 알람시계
더에듀 | 모 유통 기업에서 기후변화에 발맞춰 ‘전남 신안 해풍 맞은 바나나’, ‘제주 자몽’ 등 국산 열대·아열대 과일을 출시했다고 한다. 이러다 얼마 안 있어 ‘고랭지 망고’도 보게 되지 않을까 씁쓸하긴 하지만,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 오히려 다행이라 볼 수도 있겠다. 교육계에서는 가히 ‘지구온난화’ 급의 재해라 볼 수 있는 ‘학령인구 감소’를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고교학점제가 설계되어 실행중인 현 상황만 놓고 봐도 그렇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기후위기(학령인구 감소)가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지금과 같은 (교육)방식으로는 국가가 유지될 수 없을 것이란 예측이 파다하다. 무언가 대비가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문제는, 그 재해가 정확히 몇 월, 몇 일, 몇 시에 닥칠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물론 예상값은 있지만 사람은 본디 눈 앞에 펼쳐지지 않으면 내 일처럼 경각심을 느끼기 어렵다). 게다가 이런 류의 재해는 대체로 수도권에서 먼 지방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사회 메인 이슈로 자리 잡기도 어렵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교육계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가. 일단 해외에서 기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지난해 서울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약 20만원 많았으며, 사교육 참여율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가구 소득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는 것과 지역별 격차가 확인되면서 서울교육청은 지도와 지원을 중심으로 한 대책을 공개했다 서울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사교육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사교육 경감 4대 대책’을 함께 내놨다. 이번 설문에는 서울시 관내 학부모·교사·학생 총 2만 5487명이 참여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사교육 참여율 및 소득·지역별 교육격차 심각 조사 결과, 2025년 서울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6만 3000원으로 전국 평균(45만 8000원)보다 약 20만원 이상 높았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82.6%로 전국 1위였다. 월평균 가구소득 1000만원 이상 학생은 월평균 72만 8000원을 쓴 반면, 300만원 미만은 19만 2000원을 지출해 53만 6000원의 차이를 보였다. 전체 학생 응답자 1만 606명 중 88.8%에 해당하는 중 9426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었다. 사교육 미참여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이 커서(24%)’를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교육부가 초중등 교원의 인공지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 과정 개발을 완료,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교원 약 1만명의 이수가 목표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담당 교원이 인공지능을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와 협력해 개발한 이 연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이해·활용·윤리를 담았으며, 교과 수업과 연계된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 개념의 원리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교육적 활용 ▲인공지능 윤리와 사회적 영향 등 인공지능 전반을 아우르는 연수 체계를 갖췄다. 연수는 ‘기초-심화-전문’ 단계로 이어지며, ‘AI 수업 역량 강화’, ‘교원의 AI 지식 역량 강화’로 나눠지는 ‘멀티트랙’ 구조로 구성됐다. 오는 5월부터 기초 연수가 진행되며, 단계적으로 심화·전문 연수로 확대한다. 기초 단계에서는 교과 수업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본 개념과 수업 적용 역량을 중심으로 다룬다. 심화 및 전문 단계에서는 심화 수준의 인공지능 이해와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해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은 △초등 교원 △중등 정보 △고등학교 ‘인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직급보조비·통합학급 담임수당·수석교사수당·유치원 전담교사수당·특수지원센터 팀장 수당 등의 신설을 요구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직급보조비 신설 등이 담긴 ‘2027년 교원 수당 조정 요구서’를 지난 12일 교육부에 공식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교조가 요구한 신설 수당은 직급보조비 18만 5000원, 통합학급 담임수당 12만원, 통합학급 교과교사 수당 7만원, 다문화학급 담임수당 12만원, 학교폭력 담당교원수당 10만원, 수석교사수당 30만원 등이다. 또 유치원 복식수업수당 10만원, 유치원 전담교사수당 10만원, 초등 전담교사수당 10만원, 보건 특수업무수당 8~13만원, 보건 면허수당 5만원, 위센터 실장 수당 30만원, 영양 면허수당 5만원, 특수지원센터 팀장 수당 30만원 신설도 담았다. 인상은 교직수당(25->40만원), 담임수당(20->30만원), 보직수당(15->30만원), 5년차 이상 교원연구비(6->10만원), 5년차 이하 교원연구비(7.5->12.5만원), 도서벽지수당(3~6->6~12만원), 순회교원/복식수업(5->12만원), 장기근속수당(5->10만원) 등
더에듀 AI 기자 | 영국 청소년들의 30% 정도만 독서를 좋아한다는 통계가 나온 가운데, 영국 학교가 ‘읽기 문화 회복 캠페인’을 통해 상황 극복에 나선다. 영국의 문해력 교육 단체인 National Literacy Trust가 영국 학교 재학 중 5~18세 학생 11만 49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최근 발표한 연례 문해력 조사(Annual Literacy Survey) 결과, 2025년 기준 8~18세 사이 학생 중 독서를 “매우 좋아한다” 또는 “꽤 좋아한다”고 답한 비율은 32.7%로, 전체의 약 3분의 1에 불과했다. 여가 시간에 매일 책을 읽는다고 응답한 8~18세 사이 청소년의 비율은 2005년 38.1%에서 2025년 18.7%로 24.4%p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20년 사이 최저치이다. 이에 영국 학교들은 어린이들의 독서에 관한 흥미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인식, 대규모 독서 프로그램과 학교 중심의 ‘읽기 문화 회복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학교들은 특히 단순한 독서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책 읽기를 하나의 사회적 경험으로 느끼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대형 독서 모임’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후보 단일화 방식에 경선인단 제외 및 100% 여론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공무직 집단의 경선 선거인단 모집 추진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동렬 안민석 캠프 선대위원장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추진기구 단체가 특정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조직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한다”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선대위원장이 이날 공개한 자료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의 특정 후보 지지 결정 내용이 담긴 소식지와 조합원 1만명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조직 예고가 담긴 문자 메시지이다. 문제는 이들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경기교육혁신연대에 속해 있는 조직이라는 점으로, 이 선대위원장에 따르면 단체만 19개이다. 즉,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경선을 진행할 경우, 연대 측에 포함된 공무직 집단이 경선인단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이 선대위원장은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것으로 단일화기구의 공정성을 신뢰할 수 없다”며 “한 단체가 조직동원으로 단일화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정상적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교육공무직본부는 부정 불법 선거인단 모집을 당장 중단하라”며 “공무직본부 및 그 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교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응한 집단 소송 추진에 5000명이 넘는 교사들이 동의했다. 소송 진행을 추진 중인 대한초등교사협회(대초협)는 1만명을 목표로 지속 진행을 알렸다. 대초협은 16일 아이스크림미디어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5000명이 넘는 교사들이 집단 소송 참여 의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보유 중인 교사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띄웠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 번호, 학교 정도 등이며 유출을 알게 된 시점은 지난 8일이다. 그러나 유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관련기사 참조: ‘사업 참여 제한에 집단 소송까지’...아이스크림미디어 교사 정보 유출, 교원단체들 “강한 유감, 규탄”(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8253)) 대초협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범죄 등에 악용될 경우, 교사와 학교, 학부모 모두에게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상황의 심각성이 크다”며 “짧은 기간 5000명이 넘는 교사들의 동의 의사는 교육 현장의 분노와 절박함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들이 개인정보를 유출 사고를 낸 아이스크림미디어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신청이 접수됐다. 신속 조치 및 엄정 처분을 위한 움직임이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16일(오늘) 국민권익위에 교사들의 개인정보를 대규모 유출 사고를 낸 아이스크림미디어에 대한 민원을 신청했다. 국내 최대 교과서 출판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8일 보유한 교사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 학교 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 11일 해당 사실이 담긴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공지로 띄우고 개별 교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알렸다.(관련기사 참조: ‘사업 참여 제한에 집단 소송까지’...아이스크림미디어 교사 정보 유출, 교원단체들 “강한 유감, 규탄”(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8253)) 교사노조는 “교사의 안전과 교육활동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권익 침해 사건”이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교육부, 경찰청, 등 고나계 기관과 협려해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법사항에 대해 엄정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사 권익 침해 실태 및 현장 불안 상황 신속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