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보건교사회가 5박 6일간의 필리핀 초등학교 해외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이들은 K-보건교육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보건교사회는 지난 2023년부터 필리핀 시팔라이 시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빔 프로젝트 3개 기증, 디지털 TV 4대 기증, 화장실 3개소 설립 등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약 1,800명의 학생들에게 보건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난 13~18일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 섬, 시팔라이 시티에 위치한 4개 초등학교(Agripino Elementary School, Genaro P. Alvarez Elementary School, CALAT-AN Elementary School, CANTURAY Elementary School)를 방문하여 제13회 해외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교육 및 보건의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5개월간의 면밀한 준비 끝에 진행된 이번 활동은 각 학교의 특성과 학생들의 연령에 맞춰 세심하게 기획됐다. 세부적으로 ▲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보건교사회가 필리핀 초등학교에 화장실 건립을 추진, 민간 외교활동에 나선다. 보건교사회는 지난 16일 제13회 해외봉사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봉사단은 내년 1월 필리핀 스팔라이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특히 4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손씻기 교육 및 생리위생 교육 등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의료 지원 및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아그리피노(Agripino) 초등학교 등 2곳에 학생들을 위한 화장실 각 1개씩 건립·기증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3년 필리핀 스팔라이 지역 칸타카(Càntaca) 초등학교 화장실 1개 건립 기증에 이은 두 번째 지원으로, 해당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 및 보건위생 증진을 위한 보건교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아그리피노 초등학교는 이전까지 학생 화장실 시설 부재로 학생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건강을 위협받고 학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여학생들은 생리 기간 동안 더 큰 불편을 겪는 등 교육 불평등 심화 우려까지 제기되어 왔다. 보건교사회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제공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건립될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