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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회, 필리핀 초등학교에 화장실 건립 추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보건교사회가 필리핀 초등학교에 화장실 건립을 추진, 민간 외교활동에 나선다.

 

보건교사회는 지난 16일 제13회 해외봉사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봉사단은 내년 1월 필리핀 스팔라이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특히 4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손씻기 교육 및 생리위생 교육 등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의료 지원 및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아그리피노(Agripino) 초등학교 등 2곳에 학생들을 위한 화장실 각 1개씩 건립·기증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3년 필리핀 스팔라이 지역 칸타카(Càntaca) 초등학교 화장실 1개 건립 기증에 이은 두 번째 지원으로, 해당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 및 보건위생 증진을 위한 보건교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아그리피노 초등학교는 이전까지 학생 화장실 시설 부재로 학생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건강을 위협받고 학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여학생들은 생리 기간 동안 더 큰 불편을 겪는 등 교육 불평등 심화 우려까지 제기되어 왔다. 보건교사회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제공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건립될 화장실은 남녀 화장실을 구분하고 충분한 수의 좌변기와 세면대를 갖출 예정이다.

 

강류교 보건교사회장은 “이번 화장실 건립 지원 및 해외봉사 활동은 단순한 시설 기증과 봉사를 넘어, 미래세대의 건강과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내외 교육 격차 해소 및 건강 형평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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