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한국교육개발원은 2024년 12월, 제19차로 수행된 2024 교육여론조사를 발표했다. 교육여론조사는 교육 및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변화 정도를 파악해 정부 및 시‧도교육청의 교육정책 수립과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집 크기가 4천명(만 75세 미만 전국 성인남녀)으로 ▲교육정책 ▲학교 ▲교사 ▲학생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 ▲교육재정 및 교육복지 ▲대학교육 ▲교육현안 및 미래교육 ▲교육관 등 9개 영역으로 되어 있다. 모든 영역과 문항을 살필 순 없기에 주요 내용을 유‧초‧중등교육 중심으로 들여다보고자 한다. 2024년 우리나라 국민은 초‧중‧고 학교 전반에 대해 5점 만점에 평균 2.85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0.23점 증가한 수치이나 여전히 못하고 있다(29.9%)가 잘하고 있다(19.3%)보다 높다. 특히 고등학교에 대해선 못하고 있다(36.6%)는 평가가 잘하고 있다(17.8%)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자녀가 다닐 학교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을 때 초등학교와 중학교급에선 인성교육(26.6, 21.8%)을, 고등학교급에선 진로교육(25.8%)을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꼽았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예술을 통한 감동, 다른 친구에게 나눠 줘.” 좋은교육시민연대가 오페라 앙상블과 교향악단, 댄스팀과 26일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나눔공연을 열었다. 삼성휴먼빌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프리모 오페라 앙상블과 전주시립교육악단 바이올리니스트 김신혜, 댄스팀 already awesome이 함께 했다. 프리오 오페라 앙상블은 오페라 ‘라보엠’의 중창곡을 선보였고, 김신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사랑의 인사’와 아이들에게 친숙한 ‘문어의 꿈’ 등을 연주했다. 또 already awesome 대표 한솔은 동료 이동욱 비보이와 함께 화려하고 역동적인 브레이킹을 선보이며 관중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프리모 오페라 앙상블은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세계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예쩡하고 있으며, 김신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전주시립교향악단 15년차 단원이다. 한솔 대표는 국립현대무용단 2016 골든에이지 7개국 한국 대표로 나선 경험이 있다. 한솔 already awesome 대표는 “나무와도 같이 자신의 재능을 펼침과 동시에 그 에너지를 다른 사람에게 나눴으면 한다”며 “어울려 살고자 하는 밝은 심성을 바탕으로 각자 꿈꾸는 바를 성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우리 아이들이 새 책들과의 만남으로 꿈을 키우길 바랍니다.” 좋은교육시민연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4일 우아지역아동센터에 5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전달식을 열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좋은교육시민연대는 그간 봉사활동을 통해 우아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인연을 맺어 왔으며, 센터의 도서 기증 요청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 이번 도서 기증 결정에 가교 역할을 담당했다.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우아지역아동센터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노력과 결단으로 아이들에게 신간 도서가 전달됐다”며 “아이들이 새로운 책들과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키워가고, 민주시민으로 올곧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노선덕 우아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을 위한 도서 기증에 감사드린다”며 “우아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독서와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뿐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서 기증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4년차 교사가 의원면직을 하고 단체 좋은교육시민연대를 만들어 대표로 활동하는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공감과 공존, 공영을 내세워 아이들이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살아가는 삶을 통해 공동체의 번영을 꿈꾸는 좋은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랐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유성동 전 금산 신대초 교사로 그가 대표를 맡아 출범한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전라북도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시작했다. 유 대표는 “개인을 돋보이게 하되 개개인의 돋보임이 공동체의 지속성에 기여 하는 교육, 그래서 행복의 총량을 키우고 개별적 차이를 줄이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학교를 떠나 지역이란 보다 큰 공동체 안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기 위해 결심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시민의식이 결핍된 이기적 우등생만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는 지금, <더에듀>는 유성동 대표가 공감과 공존, 공영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와의 일문일답. ▲ 우선 소개한다면. 지난 3월 단체 좋은교육시민연대를 설립하고 대표를 맡은 유성동입니다. ▲ 5월 17일 좋은교육시민연대 창립식을 열었다. 어떤 단체인가. 좋은교육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