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암호화폐(디지털자산)가 전세계 금융 시장을 재구조화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대통령을 선언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심이 된 미국은 지난 7월 이른바 ‘지니어스법’을 통과시켰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암호화폐 ETF 상품 출시 관련 규제를 풀어가면서 금융 자본이 디지털자산으로 이동하는 등 제도권으로의 편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JP모건 등 전통 금융회사들도 디지털자산 발행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입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나라 역시 법인계좌 허용을 시작하고, 수익에 세금을 붙이는 등의 규제화에 나섰습니다. 또 국회에 관련 법안이 제출되고 있으며, 곧 금융위원회의 정부안 제출도 앞두고 있는 등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규제 시행은 곧, 디지털자산의 인정이라는 등호 성립으로 치명적 약점이던 급등·락 등 큰 변동성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지만, 투자처로서의 매력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는 디지털자산의 등장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특히 VISA 등으로 대표되는 전세계 결제시장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요. 인생역전을 노리던 투자자들은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더에듀
노르웨이 학폭 감소, 학교 만족도 개선 등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산하 교육훈련청은 11일 2025년도 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폭 경험 학생은 감소하고, 학습 동기와 학교 만족도는 증가했다. 교사들의 지원에 대한 만족도도 개선됐다. 모르텐 로센크비스트 청장은 “좋은 학교 환경을 위한 노력이 성과가 있어 기쁘다”고 자평했다. 이 결과에 관한 상세한 분석 보고서는 1월에 발표하기로 했다. 12일에는 장기 과제로 기말고사를 대신하는 시범 사업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노르웨이 과기대에 수탁을 맡긴 이번 보고서는 3차 중간 보고서로 장기 과제가 학생 역량의 깊이와 넓이를 시연할 기회를 제공했지만, 교과에 따른 적용의 격차가 크다고 했다. AI의 사용이 공정성을 해칠 수 있어 국가적 지침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결론으로는 장기 과제의 잠재력을 고려해 시범 사업을 지속할 것을 권했다. 덴마크 교육부장관 “자폐, ADHD도 규칙 준수 예외일 수 없어” 등 덴마크 교육부는 10일, 마티야스 테스파예 장관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필요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규율은 강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취지로 셸란스케 뉘헤데르에 실은 칼럼을 게재했다. 테스파예 장관은 “AD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