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실] 사회·국어·미술을 합친 ‘Youtube 360˚' 가상세계여행 수업
'교육과정'에 맞춰,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편성'을 담다
더에듀ㅣ출산율 하락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는 배움의 장인 학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활동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관계를 통한 상호작용 등 사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본격적 시기이지만 제반 환경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기술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직관적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는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을 초월하게 해주어 직접적 관계 경험 환경이 축소된 현실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기존에 근무했던 곳은 대부분 도서벽지 지역의 시골학교였으며 전교생은 50명도 안 됐다. 교육과정을 편성함에 있어서도, 실제로 실행함에 있어서도 동학년을 고려하지 않고 본인 중심으로 기획과 운영을 할 수 있었고 색다른 수업을 시도할 때도 제약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예산 또한 다양한 경로로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앞서 게재한 메타퀘스트를 활용한 수업도 상대적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