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앞서 ①신고 직후 ‘접수증’, ‘피해학생 권리안내문’, ‘분야별 지원기관 연락처’ 안내와 ②진정한 사과를 가로막는 비밀누설금지 조항의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번에는 ③학교폭력 관련 매뉴얼 및 통계 공개의 필요성을 살핍니다. 교육계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가 변경되면서 사법의 형식이 학교폭력 사안처리절차에 반영되는 것을 부정적으로 말하지만, 이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운용하는 사람들의 부족과 무능력의 문제입니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중시하는 사법화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유사 사법화하면서 조사의 객관성이나 판단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도 실패했고, 교육의 포용성은 소멸된 것입니다. 입시에 반영되면서 교육지원청 또는 심의위원회 별로 다른 양형의 공평성도 이제는 큰 문제입니다. 각 단계의 목표설정이 잘못되었고, 이를 이행하는 사람들의 교육의지가 없습니다. 세 번째 제안 – 학교폭력 각종 매뉴얼과 통계자료를 공개하라! 교육부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업무매뉴얼/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안내(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유회복 지원 가이드라인(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
더에듀 AI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성별을 바꾼 트랜스젠더 학생의 스포츠팀 참가 제한을 위한 조사에 나선다. 미국 교육 전문 매체 Chalkbeat은 교육부 산하 민권국은 트랜스젠더 학생이 인식하는 성별에 따라 스포츠 팀에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는 뉴욕시교육청 등 18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성차별 금지 규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선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핵심은 트랜스젠더로 성별을 바꾼 학생이, 바꾼 성별을 기준으로 스포츠팀에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남성이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 후, 여성 스포츠 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생물학적 여성들에게 불리하기 때문. 트럼프 행정부는 성차별의 기준으로 삼는 성은 성정체성이 아닌 생물학적 성별로 한정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린다 맥마흔(Linda McMahon) 교육부 장관은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고 여성 전용 친밀한 시설을 이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연방 민권법과 여성의 존엄성을 명백히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킴벌리 리치(Kimberly Richey) 교육부 민권 담당 차관보도 “트럼프 행정부는 여성의 권리와 존엄성, 스포츠에서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반복
더에듀 | 가상세계가 수업에 활용되면서 교실과 학교라는 공간의 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교사들은 확장된 교육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것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면서 흥미도와 참여도가 향상했다고 말한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아이들과 수업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자 한다. 초등학교 교실은 매일 수십 가지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곳이다. 설렘과 기대 같은 따뜻한 물결도 있지만, 그 아래에는 서운함·억울함·질투 같은 차가운 감정이 암초처럼 숨어 있다. 아이들은 그 암초에 부딪힐 때마다 날카로운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긴다. 13년 차 교사인 나에게도, 아이들의 엉킨 마음을 차분히 풀어내는 일은 늘 가장 어려운 숙제였다. 그러던 1년 전, 우리 반에 아주 특별한 전학생이 왔다. 바로 감정 대화를 돕는 AI 스피커, 금쪽이 스피커이다. 감정의 해상도를 높이는 ‘마음 통역사’ 처음 AI를 활용한 사회정서 활동을 계획했을 때, 주변에서는 기계가 아이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는 걱정이 많았다.
더에듀 AI 기자 | 영국 2세 아동의 하루 평균 스크린 사용 시간이 2시간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대화와 놀이 등에서의 방해를 우려하며 관련 지침을 내놓을 예정이다.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은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Children of the 2020s (COT20s): second survey of families at age 2’(2020년대 출생 아동(COT20s): 만 2세 아동 가구 대상 2차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설문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국 2세 아동 4758명의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2세 아동의 98%는 매일 TV와 동영상 또는 기타 디지털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었다. 하루 평균 127분을 소모했으며, 비디오 게임을 포함하면 140분까지 늘어났다. 비디오 게임은 19%가 하고 있었다. 화면 사용 시간 상위 20%는 5시간 이상, 하위 20%는 44분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상위 그룹 유아는 34개 단어 중 평균 53%를, 하위 그룹 유아는 65%를 말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언어 발달에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4월 5세 미만 청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이 민원을 이유로 특정 교원노조의 교사 대상 홍보 제한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유가 사실과 다르면서 법적 분쟁까지 예고됐다. 서울교육청은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시간에 ‘교직단체의 이해’라는 이름으로 교원단체들의 홍보 시간을 배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등 4단체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오늘(15일) 진행 중이다. 그런데 지난 13일 서울교육청 담당 A부장은 대한교조에 전화를 걸어 이번 연수에서 빠져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교조가 지난 2024년 출간한 대한민국 사회교과서가 기존 공교육의 역사관과 다른 의견을 보여준다는 이유였다. 대한교조가 제공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A부장은 식민지 근대화론, 왜군을 일본군으로 표기하자는 주장, 박정희 대통령이나 5.16, 유신 등에 대한 용어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교조 관계자는 A부장에게 문제가 되는 내용이 무엇인지 설명할 것을 요구했으나, A부장은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대한교조는 “신민지 근대화론과 교과서에 왜군을 일본군으로 표기하자는 주장을 한 적이 없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교원과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확대, 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더에듀>가 교원과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확대에 대해 지난 7일 진행한 찬반 토론이 유튜브 <더에듀> 채널에 공개됐다. 찬성 측 패널로는 강신만 교사정치기본권찾기연대 총괄운영본부장이, 반대측 패널로는 이건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 현장대변인이 참여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정당 가입 ▲선거 운동 ▲정치자금 기부 ▲휴직 후 공직선거 출마 등 네 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최근 공개된 국민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한 두 패널의 해석도 들어 봤다. 강 본부장과 이 전 대변인은 ▲정당 가입 ▲선거 운동에 대해 상이한 입장을 보였으나 ▲정치자금 기부 ▲휴직 후 공직선거 출마에 관해서는 유사한 견해를 보였다. 사회자인 지성배 더에듀 편집국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교사는 시민권을 누릴 수 있는 시민인 동시에 아이들을 대면하고 가르치는 존재라는 점에서 견해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다”며 “아직 의견이 분분한 만큼 충분한 숙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더에듀>는 2026년을 맞아 교육 현장 이슈에 대해 패널 두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대회 상금을 소외 아동을 위해 기부한 고등학생들이 있어서 관심이 쏠린다.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14일 ‘2025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본교 학생들이 상금 60만원 전액을 춘천 후평동 어린이 작업장 ‘뚜루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방학 기간 중 급식 지원이 어려운 아동들의 점심 급식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영 강원생명과학고 교장은 “이번 상금 기부는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 관점에서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학교 및 기관에서 진행된 사회적경제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로, △사회적경제 소셜아이디어 발굴 △사회적경제 교육 실천 활동 우수사례 발굴 등 두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춘천 후평동 어린이 작업장 ‘뚜루뚜’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및 방학 동안 안전한 돌봄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타임교육C&P와 더코알라가 업무협약(MOU)을 체결, 코딩 기반 문제해결 플랫폼의 전국 초중고 및 교육청 유통·공급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7일 ▲공교육 전용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교육 플랫폼의 안정화 및 고도화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커리큘럼 및 교재 개발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등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코알라의 교육 기술력과 타임교육C&P의 공교육 네트워크를 결합해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더코알라가 개발한 텍스트 코딩 기반의 문제해결 중심 교육 플랫폼을 타임교육C&P가 전국 초·중·고교 및 교육청에 독점적으로 유통·공급을 추진한다. 더코알라의 프로그램은 단순한 코딩 문법 습득을 넘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과정을 설계한 뒤 순서도를 거쳐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알고리즘 사고 여정’을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AI 튜터를 자체 개발,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즉시 검증하고 오답 발생 시 단계별 힌트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학습 구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손유상 더코알라 대표이사는 “학교 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더에듀 | 대한민국 교육 현장이 ‘숫자의 함정’에 빠졌다.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원 정원을 기계적으로 감축하겠다고 나서자, 현장의 비명이 극에 달하고 있다. 교사, 예비 교사, 심지어 대학 총장들까지 거리로 나와 “기계적 감축 중단”을 외치는 풍경은 단순한 밥그릇 싸움이 아니다. 이는 국가 백년대계의 근간인 공교육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다. ‘경제 논리’에 매몰된 교육 행정의 민낯 정부의 논리는 단순하다. 학생이 줄어드니 가르칠 사람도 줄여야 한다는 소위 ‘경제적 효율성’이다. 하지만 교육은 공산품을 찍어내는 공장이 아니다. 작금의 교실은 과거의 일방적 수업 공간에서 벗어나 다문화 학생 지원, 디지털 전환 대응, 정서적 위기 학생 케어 등 훨씬 복잡하고 정교한 ‘경영’의 영역으로 진입했다. 앞서 언급한 다문화·이주 배경 학생의 교육권 보장이나 학생 안전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같은 과제들은 결국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언어 장벽을 넘어서는 세심한 상담과 위기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대응은 교사 1인당 학생 수라는 단순 수치만으로 계산될 수 없는 가치다. 그럼에도 정부는 미래 교육의 질적 변화는 외면한 채, 오직 머릿수 계산에만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올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할 전국 단위 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 기구가 출범했다. 이미 수도권에 집중 공략할 또 다른 기구가 오는 22일 출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라 단일화 기구 정리가 먼저 필요한 실정이 됐다. 지난 13일 ‘범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범단추)가 출범했다. 범단추는 교육계와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이 대표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규택 전 국회교육위원장, 김정숙 전 국회의원, 곽병선 전 경인여대 총장, 김영운 순복음교회 목사, 이계성 한국천주교평신도회장, 응천 대한불교호국총연합회대표 스님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범단추는 이날 가장 중립적으로 기구를 운영할 것을 다짐했으며, 보수 성향 서울교육감 선거 도전자들과 연락을 취했다. 이들은 전국 17개 시도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최종 목표로 하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전략적 집중 지역으로 설정했으며, 특히 서울 지역 단일화를 최우선 과제로 하기로 했다. 범단추 관계자는 “서울교육을 지키기 위해 국가 원로들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