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디지털 교육 [AI와 디지털 교육] ⑩데이터 권리와 데이터 책임의 관점에서 본 '데이터 윤리'
[더에듀] 인공지능(AI) 등 진보된 기술이 교육계에 본격 적용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학습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의 도입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더에듀>는 <DX교육데이터협회>와 공동 기획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육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교사와 연구자, 기업인 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우리의 삶에 도입되면서 데이터와 관련된 새로운 윤리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개발과정에서 필요한 학습데이터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고 있으며, 기계학습의 딥러닝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어떤 데이터로 학습했는지의 여부가 인공지능에 대한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자체가 편향적이거나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윤리적인 기준을 지키지 못했을
-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DX교육데이터협회
- 2024-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