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일본 정부가 정보 활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에 새로운 교과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중앙교육심의회는 지난달 22일 ‘질 높은 탐구 중심 학습의 실현(정보 활용 능력 통합 내실 강화)’를 주제로 교육과정기획 특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일본 교육과정에서 말하는 ‘탐구 중심 학습’은 단순한 탐구 활동을 넘어 자기주도적 학습, 대화 등 상호작용을 통한 협력 학습, 비판적 사고와 분석을 통한 심층 학습, 문제 해결 학습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AI 활용, 프로그램, 컴퓨터과학 등 ‘신·기술 분야(가칭)’ 교육과정기획 특위는 기존 기술·가정 교과를 분리해 독립된 교과인 ‘신·기술 분야(가칭)’ 교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교과 분리를 통해 기존 기술·가정 교과에 있던 정보 영역뿐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정보 기술 관련 내용을 반영해 정보 기술을 더 넓고 깊게 배우도록 하고,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만들기(ものづくり)’ 학습과 실생활과 연결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새로운 교과의 활용을 위한 방향성을 설명하기 위해 정보 활용 능력을 정보 기술의 △활용 △적절한 취급 △특성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