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영국에서 학생들의 인공지능(AI) 사용 증가가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장애물이 된다는 의견과 도움이 된다는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전국 30% 이상의 초중고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DT)를 시범도입하는 대한민국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영국의 The Guardian은 지난 2일 학생들의 AI 사용 증가가 비판적 사고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AI 기술이 점점 발전하며 학습 보조 도구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자신의 사고력보다는 기계의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에 기반했다. 에밀리 윌킨슨(Emily Wilkinson) 런던 대학교(UCL) 교육심리학 교수는 “학생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얻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녀는 최근 연구에서 AI 기반 글쓰기 도구를 자주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글의 논리적 구성력이 떨어지고 창의적 사고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학생들은 더 이상 긴 글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ChatGPT와 같은 AI가 구조를 만들어 주고 논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결론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5일, 미국의 교육 전문 매체 Education Week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AI 리터러시 법안’을 발의, 인공지능(AI) 이해력을 높이는 데 나선다. 이 법안은 K-12 교육 과정에 AI 교육을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이 미래의 기술적 도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AI의 기본 원리와 응용 방법을 학습하게 한다. 이와 함께 미국 전역의 학교들은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AI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교육부는 이번 법안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AI 관련 교재와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교사들이 AI 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AI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며, 실제 사례를 통해 AI의 사회적, 윤리적 영향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AI 리터러시 법안은 미국의 교육 정책이 미래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미국은 기술 경쟁력이 국가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