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ㅣ출산율 하락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는 배움의 장인 학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활동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관계를 통한 상호작용 등 사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본격적 시기이지만 제반 환경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기술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직관적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는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을 초월하게 해주어 직접적 관계 경험 환경이 축소된 현실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왜, 소화기관을 VR로 수업해야 할까? 과학 교과서에는 소화기관의 구조와 기능이 나열되어 있지만, 이 개념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여전히 추상적이고 어렵다. 왜냐하면 교과서는 2D이지만 우리의 소화기관은 3D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원의 차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오개념을 가지게 만든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이 위와 창자를 지나며 소화된다는 흐름은 글과 그림으로는 충분히 전달되기 어렵고, 실
더에듀ㅣ출산율 하락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는 배움의 장인 학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활동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관계를 통한 상호작용 등 사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본격적 시기이지만 제반 환경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기술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직관적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는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을 초월하게 해주어 직접적 관계 경험 환경이 축소된 현실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3월, 메타버스(Metaverse)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초등학교·중학년 수업을 소개했다. 기사에서 필자는 한 때의 유행처럼 지나간 메타버스가 사실은 시작도 안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표현했고 이는 여전히 같은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을 좀 더 공유하기 위하여 필자가 진행한 두 번째 메타버스 수업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활동 역시 필자가 직접 진행한 수업 사례이며, 대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VR 수업 활용법, 어렵지 않네요?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하겠어요!” 28일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메타코리아가 개최한 ‘가상 융합 기술 활용 미래교육 컨퍼런스’에 참여해 직접 체험해 본 교사가 이 같이 말했다. 컨퍼런스는 VR·AR·METAVERSE 등 가상 융합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현장 교사 50여 명이 참석해 자신의 수업에 적용 가능한지 확인해 보는 기회의 장이 됐다. 특히 이미 수업에서 활용한 교사들이 직접 경험담을 들려 주는 시간을 통해 시도를 해보려는 교사들에게 시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줬다, 수업 사례를 소개한 이가화 이천 다산고등학교 수학 교사는 “VR을 수업에 활용하니 학생들의 이해력과 수업 참여도가 높아졌다”며 “단원마다 공원을 만들어 수학을 만져보게 하고, 아이들과 수업을 같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권세윤 디지털리터러시협회 수석연구원이 HMD를 활용한 실제 사용 방법과 교육자료를 안내해 참석자들도 VR세계에 진입해 직접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HMD를 사용해 본 한 교사는 “가상세계가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답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