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면접 특강을 진행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필기시험 합격자 15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4·5·21일 등 3일에 걸쳐 면접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필기시험 합격자들의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면접시험 대응력을 높여 최종 합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면접특강은 ▲공무원 면접 바로알기 ▲개인 발표 과제 실습 ▲실전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자신감과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최종 면접에 한층 준비된 자세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국가직 공직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도내에서는 2022년 10개교 9개 직렬 24명, 2023년 4개교 8개 직렬 16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6개월간의 수습 근무 후 임용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9급 국가공무원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