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기교육청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유해도서로 지정해 폐기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소설가 한강을 올해의 노벨문학상으로 선정하며 우리나라의 위상을 전세계에 보였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진보 인사들은 개인의 SNS를 통해 경기교육청 교육감이 지난 2022년 진보에서 보수로 바뀐 이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유해도서로 지정해 학교에 폐기를 지시했다고 게재했다 그러자 일부 언론에서는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해 경기교육청이 한강의 소설책의 폐기에 앞장섰다는 보도에 나섰다. 의혹이 확산하자 11일 경기교육청은 설명자료를 통해 “특정 도서를 유해 도서로 지정하고 폐기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학부모가 포함된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운영위) 판단을 통해 자율적이고 균형적인 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서을 위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이 도함된 도서는 운영위 협의에 따라 적합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급 학교에서 위원회를 통해 폐기 도서를 선정했고 한 학교당 1권 정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번 주말, 고교생들로 구성된 밴드들의 경연 무대가 전북 전주 도심을 달굴 예정이다.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전북CBS 하림홀에서 ‘제1회 좋은 교육 전북고교밴드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좋은 교육으로 좋은 시민을 양성’을 비전으로 지난 5월 출범한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입시교육의 압박 속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잠재력을 무대에서 맘껏 펼치길 바라는 취지로 ‘전북고교밴드 뮤직 페스타’를 마련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팀은 기전여고, 동암고, 부안고·부안여고, 상일고, 신흥고, 원광고, 호남제일고(가나다 순) 등 총 7개 팀이다. 이들은 이번 주말에 열릴 뮤직 페스타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대상 10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 좋은교육상 5팀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300만원의 상금도 걸려 있다.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이번 경연은 경쟁이 있으나 존중이 있고, 승패가 있으나 따뜻한 격려가 있을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해 빚어내는 하모니에 많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더에듀 지성배 기자 ㅣ 스웨덴 한림원이 한국의 '한강' 작가를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10일 선정 발표됐다. 노벨문학상은 지금까지 120명이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첫 사례이다. 여성은 18번째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수상자 한강(韓江, 1970년 11월 27일 ~ )은 1993년 시인으로, 1994년 소설가로 등단했다. 출판업계에 종사하다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가 되어 후진 양성 활동도 했다.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문학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 5월에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내년도 대구교육청 공립 유·초·특수(유·초) 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3.9대 1을 기록했다. 대구교육청이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유치원 교사는 12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해 15.9대 1, 초등교사는 73명 모집에 119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는 2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7.5대 1, 특수학교 초등교사는 9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1차 시험은 11월 9일에 실시되며 12월 1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들은 2025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차 시험을 치르며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과 관련된 세부 일정 및 내용 등은 대구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내년도 경북교육청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2.5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유치원 교사가 13.75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발표한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366명 선발에 총 938명이 지원해 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5대 1에 비해 하락한 수치이다. 분야별로 유치원 교사는 20명 선발에 275명이 지원해 13.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초등 교사는 318명 선발에 535명이 지원해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학교(유치원) 교사는 5명 선발에 32명이 지원해 6.4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3명 선발 예정에 96명이 지원해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성 지원자 비율은 35.4%로 지난해보다 5.6%가 높아졌다. 특히 초등에서 55.5%를 기록했으며, 유치원 0.7%, 특수학교(유치원) 18.8%, 특수학교(초등) 29.2%를 기록했다. 한편, 1차 시험은 11월 9일에 실시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내년 충북교육청 공‧사립 유·초·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3.75대 1로 집계됐다. 충북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유치원 교사는 24명 선발에 293명이 지원해 12.2대 1, 초등학교 교사는 77명 선발에 120명(공‧사립 동시 지원 13명 포함)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수학교(유치원) 교사는 3명 선발에 15명(공사립 동시 지원 8명 포함)이 지원해 5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11명 선발에 43명(공사립 동시 지원 26명 포함)이 지원해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별도 장애 응시자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는 6명 선발에 5명이 지원해 경쟁률 0.8대 1로 집계됐다.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1명 선발에 2명이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은 청석학원에서 위탁한 초등교사 1명 선발에 13명(공사립 동시지원 13명), 숭덕원이 위탁한 특수학교(유치원) 교사는 1명 선발에 9명(공사립 동시지원 8명 포함),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내년 대전교육청 국·공·사립 유·초·특수 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4.1대 1로 집계됐다. 대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접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공립학교 교사는 55명 선발에 224명이 접수해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유치원의 경우 1명 선발에 40명이 지원해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1차 시험은 11월 9일 실시하며, 시험 장소는 11월 1일에 대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시험 시작 30분 전인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대전교육청은 제1차 시험에서 교직논술, 교육과정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제2차 시험은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실연 등을 실시해 최종 5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내년도 서울교육청 국·공·사립 유·초·특수 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3.53대 1로 집계됐다. 서울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공립(국·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공립학교 교사는 345명 선발에 1217명이 지원해 평균 3.53대 1, 국립학교 교사는 3명 선발에 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대 1, 사립학교 교사는 15명 선발에 15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27대 1을 기록했다. 공립학교 유치원은 22.33대 1, 초등학교 2.54대 1, 특수학교(유치원) 3.45대 1, 특수학교(초등) 3.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분야에서 평균 5대 1, 사립학교는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 특수학교(초등학교) 분야에서 총 15명 선발에 154명이 지원하여 평균 10.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1차 시험은 11월 9일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11월 1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가 학교에서 지역교육청으로 옮긴 이후 교권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는 약화했으나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가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으로 평가됐다. 교보위는 학교 업무 부담 해소와 전문성 강화 등을 이유로 지난 3월부터 학교에서 지역교육청으로 옮겨졌다.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가 지역교보위 심의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가 이전보다 약화했으며, 학생과 보호자 등의 교육활동 침해 아님 조치 비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역교보위의 1호(교내선도) 및 2호(교내 및 외부기관 연계 선도) 조치는 ▲2020년 31.5% ▲2021년 31.9% ▲2022년 31.4% ▲2023년 24.5% 였으나 2024년에는 50.1%로 높아졌다. 그러나 4호(출석정지) 및 5호(학급교체) 조치는 ▲2020년 46.8% ▲2021년 45.1% ▲2022년 47.6% ▲2023년 49%에서 ▲2024년 34.8%로 낮아졌다. 6호(전학) 및 7호(퇴학) 조치는 ▲2020년 10.5% ▲2021년 11.3% ▲2022년 12% ▲2023년 12%에서 ▲2024년 9.1%로 낮아졌다. 또 2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인터넷 기반 시험(IBT) 응시 횟수가 내년에 두 배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10일 ‘2025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997년부터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재외 동포와 외국인에게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42만 8585명이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해 2016년 25만 141명 보다 71.3% 늘었다. 이처럼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응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는 IBT 응시 횟수를 올해 3회에서 내년 6회로 늘린다. IBT 시행 국가도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국(괌), 베트남, 태국, 파라과이, 파키스탄 등이 새롭게 추가돼 올해 6개국에서 내년 13개국으로 증가한다.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늘어나는 한국어능력시험 수요에 대응해 시험 시행 국가와 횟수를 늘리고 IBT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또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